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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부 제21대 회장 선거 연기

회장 입후보자 없어 3월 31일 이후로
강원지부, 제66차 정기총회 및 2017년도 보수교육 성료


강원지부(회장 박경종)가 회장 입후보자가 없어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단 선거를 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았다.

강원지부는 제66차 정기총회 및 상반기 보수교육을 지난 18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 골드홀에서 개최했다. 개회식에서는 홍천분회의 탁흥수 회원(탁치과의원)이 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이승우 총회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2016 회계연도 회무·결산보고 ▲2017 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일반의안 심의에서는 삼척분회가 상정한 ‘치과 종사자 인력수급 안건’을 치협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또 춘천분회가 상정한 ‘강원지부 보수교육 요일을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하자는 안건’이 표결에 부쳐졌으나 과반수의 지지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


특히 21대 회장단 선출에서는 입후보자가 없어 선거를 치르지 못했다. 다만 하루 전 강원지부 확대이사회에서 오는 31일까지 춘천분회가 회장단을 구성하기로 한 사항이 정기총회의 승인을 얻었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은 춘천분회에서 나오게 될 전망이다.

이날 박경종 회장은 인사말에서 “임기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벌써 3년이나 지났다. 집행부에 무한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 덕분에 큰 탈 없이 회무를 할 수 있었다. 임원진을 대표해 모든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요즘 경기도 좋지 않고 치과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여러 어려운 문제들이 있다. 이럴 때일수록 회원 여러분께서 화합하고 단합하는 것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저희 29대 집행부는 ‘잃어버린 3년’이라는 근거 없는 혹평 속에서도 회원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자세로 초지일관한 결과, 수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아직도 치과계를 어지럽히고 있는 네트워크형 신종 사무장치과 척결 문제는 별도의 성금 없이도 유디를 정식 기소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지난해 사회적 이슈가 됐던 보톡스, 레이저 진료영역 문제는 대법원으로부터 치과의사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치과의사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 개회식에는 최남섭 협회장과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