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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영 신임회장 당선, 회칙 개정안 등 1년 회무 결산

대전지부 대의원총회




대전지부가 1년간의 회무를 결산하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조수영 원장이 11대 신임회장으로, 김기종 원장이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대전지부가 지난 3월 17일 이상훈 대전지부 회장과 김영만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대전지부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대전 신협 중앙회에서 개최했다.


재적 대의원 65명 중 54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2016년 일반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승인의 건 통과 됐으며,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어 지명직 부회장 및 이사의 인원수 조정에 대한 회칙 개정안이 상정돼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회칙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지명 부회장을 지명할 수 있는 수가 3명에서 5명 내외로 늘어났으며, 이사도 15명 이내에서 20명 내외로 조정됐다. 또 집행부 상정 안건으로 복지지금 재평가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구회 상정 안건으로는 동구에서 상정한 회원의 회비 미납에 의한 선거권 제한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 촉구의 건을 비롯해 ▲선거제도 개선의 건-온라인 투표 시스템 도입(동구·대덕구) ▲치과 진료 상담방송 프로그램 출연자 검증 시스템 마련의 건(중구) ▲신입 회원 입회 시 제부담금 재고의 건(중구) ▲구회장이 시회 임원에 선임되는 방법 고려의 건 등이 건의안으로 채택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대의원총회 부의장을 역임한 이우현 원장을 대의원총회 의장으로, 대전지부 중구구회 구회장을 역임한  조성범 원장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감사에는 강인호 원장과 박재구 원장이 선임됐다.




이상훈 대전지부 회장은 “3년간 회장을 역임하면서 어려운 선택의 순간이 많았다”면서 “이제 20년간의 회무를 마치려고 하니 어깨가 가벼워지는 것을 느낀다. 그 동안 많은 격려를 해 주신 대전지부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새 집행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퇴임 소회를 밝혔다. 이어 새롭게 당선된 조수영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대전지부의 화합과 소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노력하겠다”면서 “대전지부 회원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래 인터뷰 참조>


한편 김영만 치협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항상 치협 집행부를 믿고, 적극 지지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면서 “치협 집행부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고 계시는 대전지부 회원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총회가 대전지부의 큰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전지부 대의원총회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외 대전지역 내외빈들이 대거 참석, 총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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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영 신임회장, 김기종 신임 부회장 인터뷰

화합 · 소통 임기 내 최우선 과제



“다가 올 임기 3년간 가장 역점을 둘 최우선 과제는 바로 회원들과의 ‘화합’과 ‘소통’ 입니다.


대전지부 11대 회장단으로 당선된 조수영 신임회장과 김기종 부회장은 갈수록 각박해지는 개원환경에 대한 해법으로 화합과 소통 카드를 꺼내 들었다.


조 신임회장은 “혼란스러운 국내외 정세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개원환경은 갈수록 힘들어지는 등 치과계의 위상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면서 “특히 치과계 뿐 아니라 대전지부 내 개원의 수 증가로 인해 신구 세대간 소통이 부재로 화합과 소통에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 신임회장은 화합과 소통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나섰다.


조 신임 회장은 “소통의 방안으로 구회장이 대전지부 집행부 회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면서 “이와 동시에 임기 내 모든 회원을 직접 찾아가 개원환경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청취를 해 나가고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치과보조인력 수급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또 입회비 조정과 각종 기금정리 등을 통해 신입회원의 대전지부 가입 장벽을 낮추는 한편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 회관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회원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조 신임회장은 “회원에게 도움이 되는 보험교육 강화와 불법 의료기관 신고와 단속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3년간 대전지부 회원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