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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주 부회장 충북지부 신임 회장 선임

충북지부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보험 임플란트 개수 확대·협회 임원 반상근제 도입 등 치협 상정키로


곽인주 부회장이 신임 충북지부 회장으로 선임됐다.

충북지부(회장 이성규)는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3월 18일 오후 4시 30분부터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해 신임 임원을 선출하는 한편 2016회계연도 회무·결산보고와 감사보고,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사진>.

특히 총회에서는 곽인주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으로 유승한 청주분회 회장과 이영진 충주분회 회장이 우선 추천을 받았다. 나머지 부회장 인선과 중앙대의원 선출은 차기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의장단으로는 민병회 현 의장이 의장, 정근식 원장이 부의장을 맡게 됐으며, 감사로는 김경환·황의충 원장이 선임됐다.

아울러 보험 임플란트의 개수를 4개로 늘리는 내용의 ‘65세 이상 노인 보험 임플란트 개수 증가를 위한 촉구의 건’과 협회장 겸직금지의무 삭제와 상임이사 증원을 골자로 하는 ‘협회 임원의 반상근제 도입과 이사 증원의 건’ 등 2건을 치협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총회 1부 개회식에서는 김영만 치협 부회장, 민병회 충북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남수현 구보협 충북지부장, 김범준 치협 정보통신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패 및 표창장 전달 순서가 진행됐다.

황의충 원장이 협회장 표창패를 받은 것은 비롯해 정영남·허창재 원장이 충북도지사 표창장, 유웅조·김철원·김지홍·김한종 원장이 지부장 표창장, 장 현 원장이 원로회원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특히 지난 60년간 머물렀던 진료실을 떠나 은퇴한 박기성 원장(18대∼21대 충북지부 회장)에 대한 은퇴기념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성규 충부지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청법의 과도한 적용이나 의료인 및 의료기사 명찰 패용 등 보건당국의 규제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직선제로 선출되는 회장은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치과계 현안 해결에 힘쓸 수 있게 되는 만큼 5월 9일 대선 이후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협회에서도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만 치협 부회장은 최남섭 협회장을 대독한 축사를 통해 “29대 집행부는 주어진 현안들을 해결함에 있어서, 말로만 외치는 회무가 아닌, 일로써 성과를 내는 저희 집행부만의 철학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자부한다”며 “성과를 이끌어 내기까지 항상 저희 집행부를 믿고, 적극 지지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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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주 신임 충북지부 회장 인터뷰

“회원 찾아가는 낮은 집행부 될 것”


“3년 동안 충북지부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봉사하는 집행부가 되겠습니다.”

지난 18일 제66차 충북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곽인주 회장은 이 같은 당선 일성을 전했다.

곽 신임 회장은 “충북지부는 가장 작은 지부 중 하나지만, 결속이 잘되고 단합이 잘 된다. 회원들을 찾아가는 낮은 집행부가 되겠다”며 “9년 동안 부회장을 하면서 선배들과 같이 회무를 익혔던 부분을 잘 살려서 젊은 동료, 후배들의 뜻을 많이 듣고 소통, 이를 회무에 반영해서 안정적으로 회무를 진행하되 서서히 변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지부 현안 가운데 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CDC)에 대해서는 “마무리 3개 지부 확대 회의 때 3개 지부 신임 집행부가 함께 모여 원점에서 새로 검토해 보기로 한 바 있다. 그에 따라 진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고, 불법 네트워트 및 사무장병원 난립에 대해서는 “새로 선출된 협회 집행부와 보조를 맞춰서 척결에 일조하는 스탠스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부 특성에 가장 맞는 특화된 정책으로 꼽히는 보험진료의 경우 “앞으로도 중점적으로 강화해서 회무의 방향, 지침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곽 신임회장은 “집행부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들의 참여하는 마음과 같이 하는 마음, 양보하는 마음”이라며 “회무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의지도 표명하면서 같이 가는, 동반자적인 회무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