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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일 경북지부 신임 회장 선출

경북지부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단엔 최태호 의장, 김호석 부의장 선출
법제이사 1명 증원해 2명 체제로


양성일 후보가 경북지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경북지부(회장 반용석)는 지난 1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및 의장단 선출, 2016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 승인, 2017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 등을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 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양성일 후보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양 후보는 ‘회장선거에 있어서 입후보자가 1인일 때에는 투표를 하지 아니한다’는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무투표로 당선됐다. 부회장으로는 김성윤・전용현・염도섭 이사가 선임됐다.


의장단 및 감사단 선출에서는 최태호 부의장이 의장으로, 김호석 대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권오흥・유정수・김선하 회원이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회칙개정안에 대해 심의하고 이사 11명을 12명으로 1명 증원키로 했다. 이는 법제부의 효율적인 업무 분배와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법제이사 1명을 증원하기 위함이다.


또 (가칭)회칙개정・예결산심의 및 복지제도개선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위원장에 김종수 대의원을 선임했다. 아울러 2017회계연도 예산으로 전년 대비 770여만 원이 감소한 2억3980여 만원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 반용석 회장은 “3년 전 이 자리에서 회장 취임인사를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쏜살같이 흘러 마지막 인사를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3년간 화합하고 소통하는 집행부, 신뢰받고 의로운 집행부, 실천하고 노력하는 집행부가 되고자 임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그동안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족한 부분은 차기 잡행부에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의 치사를 대독한 박영섭 부회장은 “근거없는 혹평 속에서 초지일관 회무에 열중한 결과 치협은 ▲유디기소 ▲보톡스, 레이저 대법원 판결 ▲협회장 직선제 도입 ▲전문의제도의 안정적인 연착륙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 ▲정원 외 입학 5% 감축 ▲치과촉탁의 도입 ▲치과의사 해외진출 사업 추진 ▲금연진료 참여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통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 등의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었다”며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경북지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선 개회식에서는 김경탁 재무이사, 송철원 국제이사, 임광호 전경산지구분회장이 협회장상을, 김대순 회원과 문경지구분회가 의료봉사상을 수상했으며, 이준엽 회원 등 10명의 회원이 경북치과의사회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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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양성일 신임 회장

"젊고, 새롭고, 개혁적인 회 만들겠다"



“지금까지 경북지부 회무를 잘 이끌어 오신 선임 회장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3년 동안 젊고, 새롭고, 개혁적인 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8일 열린 경북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양성일 회장은 이 같이 다짐했다.


양 회장은 포항시치과의사회장, 경북지부 법제이사・부회장, YESDEX 조직위원장 등을 거쳐 회장으로 선출됐다.


양 회장은 주요사업으로 회칙을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정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사무국을 보다 효율적으로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개원가의 가장 큰 골칫거리로 꼽히는 보조인력난에 대해서는 지부 차원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는 한편 치협과 공조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회장은 “말로만 내세우기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집행부가 되겠다”며 “회원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를 찾아 회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등 회원들과 최대한 소통하면서 3년을 보내 내실 있고 충실한 집행부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