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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H팀<파트타임헬퍼> 신설로 보조인력난 대처

첫 직선제 이상복 회장, 공약 실천 ‘드라이브’
시덱스 서울나이트 예산 30% 축소


서울지부(회장 이상복)가 사무국 내에 파트타임헬퍼(PTH : Part time helper)팀을 신설해 개원가의 골칫거리인 보조인력 구인난 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시덱스 서울나이트 예산을 약 30% 감축하는 등 전시성 행사를 지양하고 내실을 다져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지부는 지난 4월 24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IDEX 2017’, ‘구강보건의 날 2017’ 등 행사와 주요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밝혔다<사진>.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상복 회장을 비롯 최대영·기세호·김재호·윤정아 부회장, 함동선 총무이사, 노형길 SIDEX 사무총장, 조정근 재무이사, 신동렬 공보이사가 참석했다.

이상복 회장은 임원진 구성과 관련 “회무철학이 같은 분으로서 동창회 및 구회를 통해 이사로서 갖춰야 할 도덕성과 자격을 검증했다. 젊은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젊은 이사를 대폭 임용하고, 경륜이 있는 전임 이사를 합류시키는 등 신구세대의 적절한 조화로 회무를 발전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상복 회장은 “역사상 첫 직선제 회장으로 기록되는 만큼 영광과 함께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변화와 개혁의 시대를 맞아 회원과 더 소통하고, 행복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공약이 새겨진 명함을 지갑 속에 넣고 다니면서 얼마만큼 공약이 추진됐는지, 어떻게 추진할지를 매번 체크하고 있다. 3년 뒤에는 제대로 약속을 지키고 최대한 노력한 집행부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지부는 개원가 골칫거리인 보조인력구인난 해결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임을 강조했다.

기세호 부회장은 “보조인력문제는 개원가의 가장 큰 관심사인 만큼 지난 4월 정기이사회에서 구인구직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맡았다”며 “사무국 내에 파트타임헬퍼팀을 신설해 보조인력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 보조인력 유관단체와도 협의해 파트타임제도를 활용해 나가는 등 유휴인력을 개원가로 끌어들이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 시덱스 등록 6309명, ‘클린 시덱스’ 추진

‘SIDEX 2017’과 관련, 24일 현재 사전등록자수가 치과의사 5683명, 스탭 626명으로 총 6309명으로 집계됐으며, 조직위 측은 최종 8500여명의 등록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클린 시덱스’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서울나이트 행사를 보다 간소화해 비용을 약 30% 감축할 계획이다.

최대영 부회장(SIDEX 조직위원장)은 “시덱스가 양적으로 질적으로 많이 발전했지만 국제대회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외국 치과의사의 참석을 유도하는데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전시회도 최첨단의 수준 높은 제품을 전시하는 회사를 유치하는 한편 중소업체에 대한 배려와 함께 한국 제품의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또 오는 6월 9일 서울시민청에서 진행될 ‘제2회 서울시민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대해서도 알렸다.

아울러 이번 대선에서 치과계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24일 현재) 25일 주요 정당의 국회의원을 초청한 보건의료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치과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 지난 4월 21일 개최된 모 원장의 윤리위원회에 대해서는 해당 원장을 권리행사정지하고, 치협 윤리위원회에 회부키로 결정했음을 알렸다. 해당 원장은 지난 4월 10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유명 연예인의 죽음을 치과진료와 연관시킨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