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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수복 최선의 접착법·임상팁 공유

한국접착치의학회 제15회 학술대회


간접수복에 적합한 최선의 접착법과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팁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상윤)가 제15회 학술대회를 지난 4월 23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내가 쓰는 재료 제대로 알고 쓰기- 시즌4. 간접수복의 종류에 따른 내구성 향상을 위한 올바른 접착 방법’을 주제로 CAD/CAM 임상과 접착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접착 임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다. 특히 CAD/CAM으로 시술 되는 다양한 수복재의 종류와 특징 및 접착방법 등이 다뤄졌다.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김덕수 교수(경희대치과대학 보존학교실)가 ‘직접 수복물의 접착과 간접 수복물의 접착, 그 차이는?’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직접 수복물의 경우 치질과 수복물 사이에서 상아질 접착제의 사용으로 인한 하나의 접착 계면이 형성되지만 간접 수복물의 경우 사용하는 레진 시멘트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접착계면이 형성될 수 있다. 또한 간접 수복물 접착의 경우 상아질 접착제와 레진 시멘트 간의 부적합성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면서 “성공적인 수복물의 접착을 위해서는 두 수복물의 접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및 차이를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이 ‘CAD/CAM restoration,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CAD/CAM 수복의 발전사와 현재 사용되는 CAD/CAM 수복재의 종류와 특성, 진료실에서의 활용범위에 대해 소개했다.


김도현 교수(연세대치과대학 보존학교실)는 ‘리튬 다이실리케이트 세라믹의 접착’에 대해, 백장현 교수(경희대치과대학 보철과)는 ‘지르코니아 수복물 어떻게 붙일 것인가?’를 주제로 지르코니아 수복물의 결합력에 영향을 주는 지르코니아의 표면처리 방법, 프라이머 종류, 시멘트 등에 대해 강연했으며, 신유석 교수(연세대치과대학 치과보존과)는 ‘Hybrid block(Lava ultimate, Mazic Duro, Enamic)의 종류와 효과적인 접착’에 대해, 이훈재 원장(이다듬 치과)은 ‘CAD/CAM의 올바른 임상’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상윤 회장은 “한국접착치의학회는 2006년 창립이래 임상의들에게 접착의 개념을 바탕으로 좋은 치과재료를 소개하고 치료에 적용하는 한편 시술시 필요한 임상과 기초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해 왔다”면서 “올해는 창립 11주년을 맞아 간접 수복의 종류에 따른 내구성 향상을 위한 올바른 접착방법을 주제로 CAD/CAM 임상과 접착분야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 오신 여러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접착과 임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CAD/CAM으로 시술되는 재료들과 그 재료에 접합한 최선의 접착에 대해 논의하고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여러 가지 팁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