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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90여 개국 4800여명 참석

2017 ITI 월드 심포지엄 성황
이성복 ITI 한국지부 회장 등 국내 학자들 국제적 인정

국제임플란트학회(이하 ITI)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2017 ITI 월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Key factors for long-term success’를 대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적 명성의 학회에 걸맞게 90여 개국 4800여명이 참석했다.

Scientific 프로그램에서는 100여명의 저명한 연자들이 최신의 임플란트 치료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ITI 한국지부 Fellow로 활동하고 있는 박정철 단국치대 치주과 교수는 Breakout 세션의 연자로 나서 ‘Ridge Preservation with an open-healing approach’에 대해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박 교수는 지난 2013년 치의학분야의 명망 있는 상 중 하나인 ‘Andre Schroeder Research Prize’를 수상한 바 있다.

또 차재국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임상연구조교수가 Best Poster Award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차재국 교수는 같은 대학의 정의원 교수와 함께한 ‘Autopsy report of micro-computed tomography anf histology in maxillary sinuses augmented by Hybrid technique’ 연구결과를 발표해 Clinical Surgery 부분에서 수상했다.

월드심포지엄 전날 열린 ITI 2017 연례총회에서는 David L. Cochran 회장에 이어 Stephen T. Chen 박사가 신임 회장직을 맡게 됐다. Stephen T. Chen 박사는 지난 10여 년 동안 ITI 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ITI의 교육 분야에 큰 영향을 끼쳐온 인물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교육 프로젝트와 ITI 커리큘럼 등이 기획될 것으로 보인다.

ITI 한국지부의 이성복 회장과 이백수 교수(Education delegate), 권용대 교수(Study club coordinator)도 연례총회에 참석해 교육과 학술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성복 회장은 “올해 초 있었던 ITI 한국지부의 리더십팀 & 스터디클럽 디렉터 미팅에서도 논의됐던 것처럼 ITI 본부에서도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교육분야에 조예가 깊은 신임 회장이 선출된 만큼 한국지부도 국내 임플란트 및 치의학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ITI 한국지부는 오는 6월 25일 밀레니엄 힐튼서울호텔에서 ITI Annual Section Meeting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