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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1개소법 사수 특위 이상훈 위원장 임명

강한 정책 추진, 흩어진 민심 모을 적임자 평가
장재완 부위원장, 김 욱·조성욱 간사 선임도


30대 협회장 선거 후보로 경선을 펼쳤던 이상훈 원장(이상훈 치과의원)이 치협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부위원장엔 장재완 원장(장재완 치과의원), 간사에는 김 욱 원장(TMD 치과의원)과 조성욱 치협 법제이사가 선임됐다.


이상훈 위원장은 대한치과개원의협회 회장, 치과계바로세우기 비대위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에 앞장서 온 치과계 대표적인 인물로 이번 인선은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에 대한 치협의 강력한 의지를 그대로 반영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29대 집행부 당시 1인 1개소법 사수에 대한 '각론'의 차이로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묶을 ‘적임자’라는 평가가 반영됐다.

치협은 22일 치협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철수 협회장은 “30대 집행부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필두로 이상훈 위원장이 1인 1개 소법 사수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훈 위원장은 “중책을 맡겨 주셔서 감사드리고 어깨가 무겁다. 안보에 여야가 없듯이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의료영리화 저지와 1인 1개소법 사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하겠다”고 답했다.

향후 특위는 그동안 1인 1개소법 사수를 위해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전담해 온 민병대 성격의 치과의사들의 모임을 흡수, 통합해 민관이 하나가 되는 시위를 주도하는 등 치협을 중심으로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1인 1개소법을 사수하는데 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1인 1개소법 사수에 대한 치과계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고 이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서울역 집회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위의 구체적인 사업방향은 오는 27일과 28일 열리는 임직원 워크숍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김 협회장은 이날 “개인적으로 1인 시위에 세번이나 참가했었다”며 “협회장으로서 상징성을 가지고 1인 시위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면 언제든지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