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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교류 국제허브 성장 ‘첫 발’

국제치과교류학회 제1회 문화예술제 성료


국제치과교류학회(회장 이건주·이하 치과교류학회)가 체계적인 국제 인맥 관리의 ‘첫 발’을 내딛었다.

치과교류학회가 ‘제1회 문화예술제’를 지난 6월 24일 오후 5시부터 마린아일랜드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교류학회는 치과 문화에 관한 국제 교류와 각종 정보 제공을 통해 국제화를 선도, 치과문화교류의 국제적 허브로 성장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자는 기치 아래 치과계 리더들이 뜻을 모아 지난해 10월 출범한 단체.

현재 이건주 원장(샘치과의원)이 초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정 훈 원장(정훈치과의원)을 비롯한 부회장과 이사들, 그리고 기타 국제 교류에 뜻이 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인맥 체계적으로 관리 및 유지 ▲국제적 소외 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국제장학사업 등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날 문화예술제에서는 마츠우라 마사로 교수가 ‘나의 국제교류 경험’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의 치과의사 오피니언 리더들이 국제적 교류의 중요성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피부 미용치료의 이해, 아프리카 미술작가론 등을 주제로 다룬 교양 강연도 펼쳐졌다. 또 마지막 4부 행사에서는 식사, 친교시간과 함께 미술품 경매가 진행됐다.



# “법인 형태로 학회 연속성 담보할 것”

치과교류학회 측은 이날 행사에 앞서 치과계 기자들과 만나 향후 학회의 발전 방향과 일정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선 이건주 회장, 정 훈 부회장, 송인석 총무이사, 김기영 섭외이사 등 참석한 임원진은 학회가 문화예술 페스티벌, 치의학 관련 스포츠 페스티벌, 신아이디어로 미래치과산업을 이끄는 아이템 개발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건주 회장은 “기존 학회와 다르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시작해 보자는 취지에서 미술 분야의 교류를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됐다”며 “문화의 범위 안에서 치과의사만이 아닌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치과산업계 종사자들과 공존하면서 하나의 새로운 학회로 발돋움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준비위원장인 정 훈 부회장은 “학회가 사업을 원활하게 실행하기 위해 국제치과교류에 기여하는 국내외의 치과분야인, 문화인, 행정가를 자문단으로 추대, 자문단이 학회 발전의 중심이 되게 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사단법인 혹은 재단법인의 형태로 조직을 만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