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이 지난 8월 10일 본원 대강당에서 제2대 김욱규 병원장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임식 행사는 부산대 치과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배종현 부산지부 회장,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 이창훈 부산대병원 병원장, 노환중 양산부산대병원 병원장 등 내외빈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진>.
이날 행사는 내외빈 소개, 3년간의 성과보고에 이어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 배종현 부산지부 회장의 격려사 및 김욱규 병원장의 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욱규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취임식 당시 3가지 포부를 밝힌바 있다. 첫째 노사화합 선도병원, 둘째 보건복지부 인증병원, 셋째 공공의료봉사에 앞장서는 병원 등 임기 동안 임직원들과 함께였기 때문에 많은 성과들을 이룰 수 있었다. 차기 3대 집행부도 더욱 노력해 주셔서 병원 경영을 보다 안정화시키고 어려운 이웃에게 앞장서 봉사하는 치과병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이어 김 병원장은 “무엇보다 보건복지부 사업 ‘경남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양산시에 꼭 유치하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교육부 사업으로 ‘치의학 융복합 진료센터’ 건립사업도 2020년까지 계속 추진해 부족한 원내 진료공간과 산학연구공간도 확보해 최상의 환자진료와 글로벌한 치의학 산학연구가 치과병원 내에서 꼭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김 병원장은 도움을 준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병원 직원으로서 항상 병원 발전을 위해 응원하고 지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