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부(회장 한재익)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보건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치과진료봉사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제주도민들에게 무료구강검진 및 상담, 구강위생용품 등을 배포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주지부는 지난 8일 제주 KAL 호텔에서 ‘2019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재익 제주지부 회장을 비롯한 강명관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원, 김석추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민 구강보건증진에 기여해온 고봉진 원장(이사랑치과의원)을 포함한 12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평소 장애인, 요양원 등 치과진료 사각지대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7개 치과진료봉사회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치과진료봉사회 연찬회’에서는 제주도치과의사회 치과진료봉사회 활동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봉사활동의 역할 강화와 체계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주지부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주도민들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한 구강보건캠페인’을 도내 치과유관단체인 치과위생사회·치과기공사회, 제주 관광대학교 치과위생과·치과기공과와 공동 주관했다. 캠페인에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은 치아 통증이나 저작 불편함을 느낄 확률이 정상 생리 주기의 여성보다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준범 서울성모치과병원 치주과 교수와 송인석 고려대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한경도 가톨릭의대 박사 연구팀이 지난 5월 26일 생리불순이 있으면 치아통증과 저작 불편감 위험률이 높다는 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생리불순은 무월경이거나 생리주기가 35일 이상 지속하는 경우, 1년에 4회에서 9회 이내 생리주기가 있는 경우 등을 뜻한다. 연구팀은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에 참여한 19세 이상 폐경 전 여성 4595명을 대상으로 생리주기의 규칙적인 정도와 치아 통증, 저작불편감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응답자 중 생리불순이 있는 여성은 14.3%로 655명에 달했으며 생리불순이 있는 여성은 생리주기가 규칙적인 여성보다 체질량지수, 흡연율, 백혈구 수치, 대사증후군 등이 더 높았다. 특히 연구팀은 조사 대상을 정상 생리주기 그룹, 3개월에 한 번 생리불순 그룹, 3개월 이상 지속된 생리불순 그룹으로 나눠 각각 치아 통증과 저작 불편감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치아 통증의 경우 정상 생리주기 그룹 30%, 3개월에 한
바로 적용이 가능한 투명교정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시스루테크(주)(대표 홍경재)가 오는 7월부터 부산, 광주, 대전, 서울 등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시스루 얼라이너 투명교정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홍경재 대표가 직접 나서 오는 7월 7일 부산역 아스티호텔 세미나룸에서 시작해, 7월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8월 4일 대전 롯데씨티호텔, 8월 11일 서울 라마다서울 스타시오에서 강연을 이어나간다. 특히 이번 강연은 ▲신규 개원의로서 진료 범위를 다양화하고 싶은 원장 ▲심미 보철 전문 병원으로 전치부 및 구치부 크로스 바이트 해결 등 보철전 교정에 관심이 많은 원장 ▲교정 전문 병원으로 환자가 사정상 브라켓을 할 수 없는 경우가 고민인 원장 ▲진단부터 치료 계획 수립까지 가상 치료 결과를 받아 보고 싶은 원장 ▲투명교정 전문병원으로 치과계 새로운 블루오션을 이끌고 싶은 원장 ▲기존 외산 투명교정 비용이 너무 비싸서 부담스러운 원장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홍경재 대표(보스톤클래식치과의원)는 “시스루 얼라이너는 투명교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치과의사들과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
새내기 치과의사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치과의사 선배들이 나섰다.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김응호·이하 재경연합회)는 지난 9일 치협 5층 대강당에서 ‘새내기 치과의사의 성공을 위한 토크쇼-First Step into the Future’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응호 회장(조선치대 재경동문회 회장)을 비롯한 전국치대 재경동문회 회장들과 새내기 개원의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크쇼는 화합과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3월 출범한 재경연합회가 준비한 첫번째 기획행사로 새내기 치과의사에게 개원, 임상, 삶에 대한 긍정적인 길을 명쾌, 유쾌하게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선후배간 치과경영, 임상, 생활 등에 대한 직문직답이 진행됐다. 후배들은 치과 인테리어, 직원 구인, 진료 시 좋은 자세 등에 대한 궁금증을 털어놓으며 선배들의 조언에 귀기울였다. 이어 오후에는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사라지는 치과, 살아남는 치과’를 주제로 치과를 오래 운영하기 위한 치과경영과 환자관리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강익제 원장(NY치과의원)은 ‘나에게 맞는 개원형태’를 주제로 신규, 인수, 공동개업 방식의 장단
첨단 임플란트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포함해 임플란트 치의학의 발전적인 미래를 모색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40년 역사를 가진 임플란트 학술단체인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이하 ITI 한국지부)가 오는 30일 서울 양재동 The K 호텔에서 2019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리스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본다는 의미의 ‘Looking Back on the Risks, Looking Forward to the Future’를 주제로 국내외 유명 연자 6인이 치과계 혁신적인 기기와 신경향 진단-치료 옵션, 임플란트 외과, 치주과학, 치과보철학, 디지털 치의학 등 첨단 임플란트 치의학에 대해 강연한다. 이날 오전에는 ▲정의원 연세치대 치주과 교수의 ‘Clinical considerations for tissue level implants’ ▲김성민 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의 ‘Implant in elderly: ITI Consensus review and Korean situations’ ▲권용대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의 ‘Implant and osteoporosis: What big data is telling you’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가족의 치아 관리법과 임플란트 상식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은 지난 5일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치아 건강 정보에 대한 덴탈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카린 레첼 영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함대원 원장(이안맨하튼치과의원)의 ‘우리가족 치아관리법과 임플란트 상식’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함대원 원장은 강연을 통해 생애주기에 맞춘 구강 관리 차별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함 원장은 “유아기 아이들의 높은 충치 발병률에 따라 생후 12개월이 지난 후부터는 치과에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성인의 경우 절반 이상이 치주질환을 겪고 있어 지속적인 구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강관리가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60대 이상은 치아를 상실했을 경우 임플란트, 틀니, 브릿지 등 구강 상태에 맞는 보철물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함대원 원장은 좋은 임플란트 선택법에 대해 ▲다수의 임상을 통해 10년 이상의 장기안정성이 입증된 브랜드 ▲높은 친수성으로 치유가 빨라 당뇨 등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안정적인 제품 ▲강도가
치과 내부 기공실에서 치과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제조업 허가’를 취득해야 한다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의 주장에 치협이 ‘어불성설’이라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최근 모 치과전문지에서 치기협이 치과 내부 기공실에서는 보철물 수리나 조립 등으로 역할이 제한되며, 기공물(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제조업 허가’를 취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 12일 “치과의사는 치과진료 전체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유일한 최종 책임자로, 당연히 치과진료 과정에서 필요한 치과 보철물의 제작 역시 치과의사 진료행위 중 일부라는 것에 대해서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 치기협의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치협은 “치과보철물을 제조업 허가를 취득한 치과기공소에서만 제작할 수 있다는 치기협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22조 제1항’에 따라 치과 내부에서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 치기공사를 치과 보철물 제작에 참여시키는 것은 치과의사의 고유 권한에 속한다”고 강조했다. 치협은 이를 뒷받침 하는 대법원 판례(2002도2014)를 근거로 들었다. 해당 판례에서는 ‘의료인만이 할 수 있도록 제한한 의료행위 중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지유진) 기공실이 경기도 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에서 개최된 보철 기공 작품 경진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중앙기공실에서 근무하는 오시만 치과기공사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경기도 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에서 보철 기공 작품 경진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FOLLOW YOUR DREAM!!, GO TOGETHER!!’라는 슬로건의 치과기공사회 회원과 재학생이 참석하는 경기도 의료기사 단체 연합회의 행사로 사전등록인원만 1200명이 넘을 정도로 의료기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열린 보철기공작품경진대회에는 보철작품 제작에 일가견이 있는 회원 및 학생 약 50명이 참가해 세 시간 동안 진행됐다. 오시만 기공사는 실제 치아와 외형이 거의 유사하면서도 보철 기능적으로도 우수한 치아 보철을 제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지부(회장 이태현)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재미난 연극과 율동을 통해 알렸다. 울산지부는 지난 7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제74회 구강보건의날 기념, 제9회 치아사랑 어린이 연극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현 울산지부 회장, 정복금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을 비롯해 김태희 울산시치위생사회 회장, 구택서 울산시치기공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최 욱 울산지부 부회장을 포함한 시민 구강건강증진에 앞장선 4명에게 구강보건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제8회 칫솔질사진 콘테스트 시상식도 진행돼 초등부 대상에는 무룡초등학교 4학년 3반, 중등부 대상에는 현대중학교 1학년 4반 등이 수상했다. 이어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치아사랑 어린이 연극공연에서는 울산과학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치아나라 왕자님과 신데렐라 이야기’를 선보였다. 평소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했던 신데렐라가 치아요정에게 도움을 받아 무사히 무도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는 내용의 연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이야기로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해 큰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의 축하댄스 공연도 이어졌다
치협·의협·한의협·약사회 공동주관보건의료계의 친목을 도모하고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바둑대회가 개최된다.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약사가 함께 실력을 겨루는 ‘2019 보건·의료전문가 바둑대회’가 오는 23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치협과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가 공동주관하고 K바둑, 데일리팜, 메디컬타임즈가 공동주최한다. 국민건강과 의약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활기찬 여가문화 형성에 도움을 주고, 보건의료계 교류의 장을 마련해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대회는 ‘면역증강조(인터넷 5단 이상)’, ‘피로회복조(인터넷 4~1단)’, ‘활력충전조(인터넷 1급 이하)’ 총 3개의 조로 나눠 각 조가 64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한다. 최강부인 면역증강조의 4강 진출자는 K바둑 스튜디오로 초청돼 준결증과 결승전, 총 3국을 스튜디오 방송 대국으로 진행한다. 또한 경기 외에도 이창호, 유창혁 외 유명 프로기사들이 참여하는 지도다면기, 기념사진촬영과 친선 오목대회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우승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장기간 음주하는 것만큼이나 과학 음주량이 위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페인 카탈로니아 종양학협회 연구팀이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음주가 위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유럽 지역 성인 50여만 명 중 하루 4잔 이상 술을 마시는 유럽 성인 남자 1만여 명의 위암 발생률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 4잔 이상 술을 마시는 유럽 성인 남자들은 하루 평균 반 잔 이하 술을 마시는 사람들에 비해 위암 발병 위험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기존 30년 이상 장기간 음주해 온 사람들의 위암 발병 위험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의 1.49배라는 연구 결과와 비교하면 음주량도 위암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연구팀은 “과음 하나만으로 위암 발병률이 높아졌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과음은 위뿐만 아니라 식도와 간의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남자는 하루 최대 2잔, 여자는 하루 최대 1잔으로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수면 부족보다 수면 과다가 기억력을 더 감퇴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런던대학교 연구팀이 ‘국제역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수면시간이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지난 5월 14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수면시간과 기억력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약 40만 명을 대상으로 6쌍의 카드를 암기한 후 뒤집어 새로 맞추는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수면시간이 7시간인 사람과 비교해 9시간을 자는 사람은 5시간 미만으로 잔 사람과 같은 비율의 오답률을 기록했다. 9시간 수면 그룹과 5시간 수면 그룹은 적정 수면 시간인 7시간 그룹에 비해 약 5%가 높은 오답률을 보였다. 또한 10시간을 잤다고 응답한 그룹은 11% 높은 오답률을 보였다. 수면 시간이 적은 것보다 수면 시간이 과할 때 오답률이 높은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기억력 부분에서는 수면부족과 수면과다 모두 해롭다고 해석했다. 연구진은 “너무 오래 자는 사람은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아 뇌가 제대로 의사소통 하지 못한다”며 “이로 인한 인지 문제가 발생해 기억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