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과 전국 시·도 지부장협의회(회장 최문철)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12세 이하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급여범위를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고시 개정안에 대해 전면 철회하고 재논의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치협과 전국 시·도 지부장협의회는 이와 관련, 21일 성명서를 통해 치협을 중심으로 한 치과계의 조율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나섰다. 이에 치협은 지난 12일부터 전국 시·도지부 및 학회 등을 통해 행정예고안에 대한 각 단체의 입장을 수렴해 공통적인 입장을 도출하고 있으며, 아울러 개정안 각각에 대한 전면 반대 및 전면 재논의 의견 등을 치협이 수합해 마감일자인 25일 이전에 복지부에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실질적인 아동의 구강건강권을 보호하려는 국가의 의지를 훼손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민의료비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치과계는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실제 이번 개정안 내용 중 ‘12세 이하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치료와 관련해 요양급여 기준을 개선하고자 한다’는 본래의 취지와 달리 12세 이상의 전 연령 환자들에게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충전 당일 ‘충전물제거 간단’을 별도
건강검진 기관이 검진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한 경우, 기존의 획일화된 처분과 달리 위반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기준을 세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검진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3월 31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검진기관이 검진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한 경우 위반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기준을 세분화시켜 과도한 행정처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검사방법 위반 등에 대해 위반 정도 및 부당 청구 금액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업무정지 3개월의 획일적인 행정처분이 이뤄져 부당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부당금액과 부당금액 비율에 따라 행정처분 시 업무정지 일수 등을 세분화해 ‘경고’부터 ‘업무정지 7~90일’ 등으로 구분해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전남지부(회장 홍국선)가 지난 13일 목포 MBC에서 ‘나눔리더스클럽’ 전남 2호로 가입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홍국선 전남지부 회장, 박진호 이사랑모으기 위원장, 김상균 전남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 목포 MBC 김영석 사장 등이 참석했다. 홍국선 회장은 “뜻을 모아준 전라남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사랑 모으기 캠페인’은 전남지부가 지난 2018년부터 회원들의 자발적인 폐금속 기부와 일시납을 통한 성금을 모아 전라남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행사이다. 기부된 성금은 각 기부처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라남도 관내 복지단체에 전달되고 있다.
국내에서 분리에 성공한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를 17일부터 분양함에 따라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을 통해 17일부터 국내에서 분리된 코로나19의 바이러스를 분양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국내 분리주는 질병관리본부에 허가받은 생물안전(BL) 3등급 연구시설을 갖춘 기관만 분양받을 수 있다. 다만 바이러스로부터 추출된 유전물질(바이러스 핵산)은 19일부터 생물안전수준 BL 2등급(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한 기관) 이상의 연구시설을 갖춘 기관도 분양받을 수 있다. 바이러스 병원체자원을 분양받으려면 온라인분양 데스크 사용자 가입과 권한승인을 얻어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분리된 바이러스를 유관부처와 연구기관에 분양해 진단제, 치료제, 백신 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민 보건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치과의사 수가 10년 전에 비해 7000여명이 늘어나 29.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치과의사도 10년 전에 비해 2600여명이 늘어나 전체 치과의사 수의 27.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최근 발간한 ‘2019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치과의사 면허자 수는 2018년 3만907명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574명이 늘어 1.9% 증가했다. 남성 치과의사는 2만2464명으로 전체 치과의사 수의 72.7%를 차지한 가운데 전년대비 316명, 여성 치과의사는 8443명으로 전년대비 258명이 늘어 27.3%를 기록했다. 의사의 경우는 전년대비 1.3% 늘어 2018년 12만3106명으로 나타났으며, 약사는 전년대비 1.1%가 증가해 6만9347명으로 치과의사 1.9%에 비해 증가세가 적었다. 반면 한의사는 전년대비 2.6%가 늘어 2만4818명으로 치과의사에 비해 증가율이 다소 높았다. 또한 치과의원에 종사하는 치과의사 수는 2018년에 2만1707명으로 전년대비 445명이 늘어 2.1% 증가를 보였다. 10년 전인 2008년과 비교해보면, 34.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종사하는 치과의사가 588
제31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박영섭 YES 캠프가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협회장 당선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 10일 교대역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박영섭 협회장 예비후보와 이상복, 강충규, 박태근, 이승룡, 신인철 부회장 예비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계종 전 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이수구 치협 고문,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나승목 치협 부회장, 홍옥녀 간무협 회장, 임훈택 치산협 회장, 유영숙 치위협 부회장, 조수영 대전지부 회장,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곽인주 충북지부 회장 등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아울러 안민호 장영준 캠프·김종수 이상훈 캠프 선거대책위원장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박영섭 후보는 “협회장 후보로 나서면서 전국을 돌며 정책토론회를 통해 현장에서 회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듣고 해결을 위한 의미있는 토론의 시간들을 가졌다”며 “여러 어려운 일들이 많지만 특히 직원 구하기가 힘들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협회장에 당선되면 치위협, 간무협과 함께 노력해서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 후보는 “협회장 상근제 폐지 공약을 내걸었는데 회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과 관련해 중국 외 감염이 확인된 국가에 대한 여행이력 정보를 의료기관과 약국에 제공키로 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복지부장관)는 각 부처와 함께 가진 논의에서 의료기관 및 약국에 여행이력 제공을 확대키로 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홍콩, 마카오를 방문했던 입국자 정보가 제공되며, 일본(13일), 대만, 말레이시아(17일)에 대해서도 정보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감염이 확인된 국가에 대한 여행이력 정보는 수진자자격조회(건강보험 자격조회), ITS(해외여행이력정보제공 프로그램), DUR(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을 통해 제공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 극복을 위해 정부와 함께 치협 등 6개 보건의약단체의 공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감염증 퇴치에 적극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정부 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치협 등 보건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열고 신종코로나 대응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정 총리가 주재한 간담회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최대집 의협 회장, 임영진 병협 회장, 최혁용 한의협 회장, 김대업 약사회 회장, 신경림 간협 회장 등 6개 보건의약단체장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차영환 국무2차장, 김헌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윤창렬 사회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신종코로나 대응 상황과 보건의약계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의료현장의 대응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정 총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환자 진료에 애쓰는 의료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방역에 참여하는 많은 민간의료기관들이 방역 과정에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오늘부터 긴급 진단시약이 약 50여개 민간의료기관에 공급됨에 따라 조기진단을 통해 보다 신속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과 관련한 사례정의를 중국 후베이성에서 중국 전체로 확대했다. 또 동남아 등 신종코로나 유행국가 여행력을 고려한 의사소견에 따라 의심이 되는 사람도 의사환자로 분류해 방역을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사례정의 확대 등 신종코로나 대응절차를 개정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감염병 감시 및 대응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정하는 사례정의의 의사환자 범위를 기존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에서 중국 전체로 확대했으며, 아울러 신종 코로나 유행국가 여행력 등을 고려한 의사의 소견에 따라 의심되는 자로 확대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3일 신종코로나 대응과 관련해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 등으로 세부 구분하던 종래 접촉자 구분을 폐지하고, 접촉자 모두 자가격리 조치키로 한 바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현재, 총 1130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24명 확진, 842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26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치료제와 백신개발 연구를 긴급 추진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그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연구진과 협력해 신종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개발, 바이러스 병원성 연구 등에 8억 원을 투입해 2월 중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2015년 국내 메르스 유행 이후 항체치료제 및 고감도 유전자 진단제 개발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연구를 수행해왔다. 현재 신종코로나에 대한 특이 치료제나 백신이 없고, 대증요법 및 기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또한 보건복지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 및 산학연 협력을 통해 이번 신종코로나를 포함한 신·변종 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선제적 대비 및 대응 연구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순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이번 긴급 연구과제 추진으로 신·변종 감염병 분야 연구의 중추적 역할 수행과 국가차원의 신종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개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주 훈, 이하 전북신협)이 조합원들의 치과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근 ‘디테일한 대화가 경쟁력’이란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의 저자는 전북신협 기획전략이사를 맡고 있는 권기탁 원장(전주 푸른치과의원)으로, 실제 본인이 20년간 개원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들을 토대로 환자와의 디테일한 대화가 치과경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유용한 팁들을 진솔하게 풀어놓았다. 권 원장이 직접 도맡아 진행한 편집에서도 내용마다 관련 그림과 사진 등을 적절히 배치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책에는 ▲대화의 원칙 ▲환자들이 좋아하는 말 ▲환자들이 싫어하는 것 ▲대화=상담 ▲상담은 심리전이다 ▲아침미팅과 경영회의 ▲실효성 있는 매뉴얼 작성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환자들이 좋아하는 말인 ‘그동안 고생 많으셨겠어요’, ‘네~~’, ‘원장님이 특별히...’, ‘너(환자)를 위해...’ 등을 자주 사용할 것과 존중과 칭찬도 잊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반면 환자들이 싫어하는 차별, 기다림, 명령·지시형 말투, 무안·민망한 말투, 부정적 표현 등은 되도록 피할 것을 당부했다. 주 훈 전북신협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이 책을 보다보면, 그동안 치과
휴비트㈜(대표이사 김병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2회 Korean Carriere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4월 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Carriere 시스템을 활용한 치료 케이스들을 소개하고, 관련 최신 임상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심포지엄에 나서는 연자로는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의원)을 비롯해 박창석 원장(박창석 치과의원), 안소연 원광치대 교수, Dr. Norihide Tsubura(Tsubura 치열교정치과), Dr. Daimatsu Ko(교정치과) 등이 참여한다. 먼저 이날 최광효 원장은 ‘캐리어 모션과 MARPE를 이용한 3급 부정교합치료’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며, Dr. Norihide Tsubura는 ‘Innovative Orthodontics with the Carriere System’을 중심으로 자세히 다룬다. 이어 Dr. Daimatsu Ko는 ‘Advantages of the Carriere Motion 3D Appliance and Insignia’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또한 안소연 교수는 ‘The Carriere Motion 3D Appliance – a ‘Game C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