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 욱‧이하 연구회)가 이번엔 대구‧경북 지역의 치과의사를 찾아 바로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턱관절 진료 노하우를 강의했다. 연구회는 지난 6월 30일 경북대 치과병원 1층 대강당에서 ‘2019년 제3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등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앙코르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주말인 일요일에 열렸음에도 오전 10시부터 사전 등록한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 군의관, 전공의 등 100여 명의 대구‧경북 지역의 치과의사들로 강연장이 꽉 차 턱관절 진료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예정된 강의시간인 오후 5시를 넘어서도 김 욱 회장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구강내과 전문의인 김재홍, 손병진 원장, 김지락 대구 가톨릭병원 구강내과 과장 등의 강의가 계속됐다. 강의 직후 현장에서 이개측두신경전달마취,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이갈이, 두통 환자에 대한 치료 목적의 교근, 측두근, 흉쇄유돌근, 승모근에 대한 보툴리눔 독소 주사요법과 Gummy Smile, 안면 주름 개선 등 미용 목적의 주사요법 시연도 1시간 이상 진행됐다. 1교시 턱관절장애의 진단 세션에서는 최재갑 경북치대 구강내과 교
치과 디지털 장비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큰 가운데 섣불리 이를 도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고가의 투자비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치과 디지털 장비에 대한 신뢰도는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향후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임수산 씨는 ‘치과용 디지털 장비의 사용 현황과 도입 저해 요소에 미치는 영향 연구-구강 스캐너를 중심으로’를 제목으로 한 논문(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에서 현재 치과용 디지털 장비의 사용 현황을 알아보고, 디지털 장비에 대한 치과의사 인식이 이용 및 도입저해 요소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치과의원 및 교육기관의 치과의사 82명을 대상으로 우편 및 온라인을 통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CAD/CAM과 3D 프린터의 사용이 활발해지며 환자의 구강 정보를 디지털화 할 수 있는 구강 스캐너에 중점을 뒀다. 연구 결과 치과용 디지털 장비 사용에 대한 수도권 지역 치과의사들의 인식은 대체로 긍정적이며 특히 치과용 디지털 장비 사용에 대한 ‘태도’가 개혁성, 용이성, 유용성 등 다른
문재인 케어 이후 치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국민에게 어느 정도의 혜택이 돌아갔을까? 지난 2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2주년 주요 성과에 따르면 틀니와 임플란트를 건강보험으로 시술한 노인은 94만 명이며, 의료비 부담 경감액이 2699억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플란트 건강보험으로 노인 52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며 의료비 1270억 원이 경감됐다. 또한 틀니의 경우 42만 명의 노인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며 의료비 1420억 원이 경감됐다. 임플란트의 경우 지난 2018년 7월 본인부담금이 50%에서 30%로 인하됐으며, 틀니는 이보다 전인 2017년 11월 본인부담금이 50%에서 30%로 인하됐다. 가장 많은 수혜자 수를 보인 것은 아동 치아홈메우기다. 95만 명의 아동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며, 의료비 부담 경감액은 173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세 이하 치아홈메우기는 2017년 10월 본인부담금 30~60%에서 10%로 경감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건강보험으로 편입된 12세 이하 아동 충치치료(광중합형 복합레진)의 경우 23만 명의 아동이 혜택을 봤으며, 258억 원의 의료비가 줄었다. 치·의·한 의료비 전
“지금은 먼지 속에 파묻혀 있을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다시 꺼내 보는 것은 어떻겠는가. 치료이전에 인간을 진정으로 사랑하고자 했던 현인의 뜨거운 가슴에 우리의 식은 마음을 얹어 보자.” 김현풍 나라사랑 막걸리사랑 총재(전 강북구청장·김현풍 치과의원)가 치과의사들을 위한 치과윤리를 전파하면서 2400년 전에 제정된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의미를 되짚었다. 김 총재는 지난 ‘APDC 2019’ 기간 중인 5월 11일 ‘치과의사의 직업윤리 : 인본주의적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강의한 바 있으며, 이날 참석하지 못한 치과의사들을 위해 강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치과의사 직업윤리 덕목을 공고히 할 것을 제안했다. 김 총재는 “치과의사는 고도의 전문적 지식과 실기를 동반하는 의료인으로서 환자의 치아 치료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직업윤리에서 최상위 덕목이 돼야 할 것이다. 이 덕목은 또한 국가가 면허 제도를 통해 엄격히 관리하는 부분이기에 이러한 독점적 의료 권한은 사회로부터 위임 받은 일종의 공적 권력이며 이에 대한 책임감 또한 막중하다”고 치과의사 직업윤리의 바탕이 되는 개념을 전달했다. 김 총재는 “현재 치과의사는 상위 3%의 학생들이 치대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젊은층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금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금연캠페인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개편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금연캠페인 페이스북 주소는 ‘https://www.facebook.com/nosmokingkorea’이다. 페북지기 이름은 보건복지부와 금연캠페인의 첫 글자를 조합해 활발한 성격을 지닌 20대 초보 금연자를 상장하는 ‘보금이’로 정했다. ‘보금이’는 흡연예방 및 금연 현장을 찾아 체험하며 금연의 장점과 국가금연지원 서비스를 생동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올해의 금연 표어인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과 페북지기 ‘보금이’의 다양한 본능(금연본능, 개그본능, 사교본능, 생존본능)을 연계해 금연과 함께 건강, 음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까지 더해 페이스북에 게시되는 정보를 다양하게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이하 학회)가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웹 기반의 시인성 및 모바일 기반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회원정보의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아이디를 이용한 소셜 로그인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증대하는 것에도 중점을 뒀다. 학회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두 차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춘계학술대회를 등록하는 신규·기존 회원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1차 이벤트는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회원가입을 하고, 춘계학술대회를 등록하는 회원을 추첨해 10명에게 스타벅스 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2차 이벤트는 7월 8일부터 7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에 가입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스타벅스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1차 이벤트의 당첨자 발표는 7월 8일, 2차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7월 29일이다.
지난 1월 15일자로 12년 만에 부활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구강보건·치과의료제도·치의학산업 등 치과 관련 행정업무를 전문적으로 관장하는 구강정책과가 설치되고, 산하에 구강정책전문위원회 및 실무위원회를 구성, 논의를 본격화하면서 치과 관련 정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강정책과가 설치된 후 가시화되고 있는 주요 정책을 살펴본다.<편집자주> 보건복지부가 ‘구강건강 증진으로 전 국민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비전과 함께 구강건강 증진 및 치과의료 발전을 위한 ‘구강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발표된 이 계획은 구강정책과가 신설된 후 마련된 첫 ‘큰 그림’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추진계획은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각종 구강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핵심목표와 핵심지표를 담고 있다. 핵심 목표는 ▲구강보건사업 활성화 ▲구강건강생활 실천율 향상 ▲예방서비스 이용률 제고 ▲구강건강증진 건강격차 완화로 이에 따른 8가지 핵심지표를 제시했다. 8가지 핵심지표는 ▲아동치과주치의사업 도입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2027년 21개 확대 ▲아동 점심직후 칫솔질 실천율 2027년 85.8% ▲성인 구강검진 수검률
“국내 최초 의료특화 특성화고인 염광여자메디텍고로 오세요!” 염광여자메디텍고(http://www.ykm.hs.kr)가 치과의사들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이병곤 교장은 “취업을 선택한 졸업생들의 많은 수가 의료계 쪽으로 진출하고 있다. 치과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졸업생들이 치과병의원으로 많이 취업하길 바란다”며 학교와 치과와의 연계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염광여자메디텍고는 보건행정과 4학급, 보건간호과 3학급 등 총 7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학급당 24~25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있어 전교생은 509명이다. 보건행정과는 보건행정 및 의료분야의 기초 지식을 습득한 후 의료코디과정과 뷰티헬스과정으로 전문화돼 보건·의료 분야의 의료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보건간호과는 의료와 간호 및 보건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기초간호분야의 실습을 수행해 거의 100%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특히 전신인 염광상고, 염광여자정보고등학교를 거쳐 2008년 의료에 특화된 특성화고로 개편해 국내 최초 의료특화 특성화고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이 교장은 “특성화고에서 보건 관련 과를 운영하는 사례는 많지만 학교 전체가 의료계열로 운영되는 특성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6월 21일 중구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전자의무기록인증제실무추진단이 주최한 이번 공청회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인증기준, 인증절차 및 방법 등 제도 전반에 관해 의료계·산업계·학계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도 개요와 정책방향 소개로 시작, 인증기준 및 인증 지침(가이드라인), 인증 심사 인력 및 인력 양성 교육 과정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은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으로 시스템 개발업체와 의료기관에서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의 경우에는 신청 방법을 간소화해 현장의 편의성을 높였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을 받는 의료기관에 유인책 (인센티브)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건강보험 수가 지원방안 등을 ‘제1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반영했으며, 현재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공청회에서 제시된 각 계의 의견을 검토해 올해 하반기에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DIDEX 2019(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이기호)’를 성황리에 열고, 국내 최대 규모의 ‘K-덴탈페어’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DIDEX 2019’는 대구광역시에서 개최하는 ‘메디엑스포 2019’ 행사와 함께 개최돼 치과뿐만 아니라 의과, 한의과 분야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치과의사 700여명(사전등록 649명), 치과위생사 900여명, 치대 학생 및 치위생과 학생 300여명, 외국인 참가자 100여명, 치과기재 관계자 500여명 등 2500여명이 함께 했다. 대구지부는 행사 기간 중인 지난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행사의 개요 및 의미를 비롯해 향후 계획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최문철 회장, 이기호 조직위원장, 박종한‧남동우‧최정환 부회장, 장헌수 총무이사, 백상흠 학술이사, 최두원 홍보이사가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저명 연자들을 초청해 최신 치의학 임상과 지견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27개 세션을 준비해 치과 임상강의 뿐만 아니라 보험, 경영, 환자상담 등 치과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강의
치협이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 종사인력난 해결 등 중점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와 함께 상호 협력키로 했다. 치협과 대구광역시는 지난 22일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대구시민 구강건강 증진 및 치의학 발전을 위한 대구광역시-치협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대구시와의 MOU는 충청남도,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에 이은 4번째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으로 치협은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양 단체는 앞으로 ▲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치의학 기초연구와 산업화에 대한 포괄적 협력 ▲국가 치의학 발전을 위한 정책기획 및 대정부 제안 ▲대구시민 구강건강증진 관련 공동사업 발굴 및 사업추진 ▲대구시민 치과 의료기관 취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대구지역 치과 의료산업 발전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간다. 이날 체결식에는 치협에서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 김영만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민경호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원장, 박세호 미래비전위원회 위원장, 이석곤 기획이사, 차순황 대외협력이사, 이재용 정책이사가 참석했다. 대구지부에서는 최문철 회장, 이기호 부회장, 권민석 후생이사, 김찬년
28년 전 교통사고로 경추 골절을 당한 후 그로 인한 후유증으로 고생하던 이을재 원장(내추럴치과). 이 원장은 스스로의 필요에 의해 턱관절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본인을 첫 환자로 치료하면서 턱관절치료와 인연을 맺었다. 그 후 25년 넘게 턱관절치료를 해오면서 축척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턱관절 질환에 대한 이해와 치료 등에 대해 일반인들도 알기 쉽도록 설명한 도서 ‘닥터 리, 내 턱을 부탁해-안면비대칭과 두통이 턱관절 때문이라고?’를 출간하게 됐다. 신간은 ‘턱이 목을 지배 한다’는 담론을 던지면서 턱관절장애가 경추와 척추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학술적으로 접근했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치과의사들의 치아수복치료가 국민들의 근골격계를 지켜주고 회복 시켜주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 책의 내용은 1장에서 턱관절질환과 턱관절의 중요성, 뼈와 근육의 관계, 증상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2장에서는 턱관절과 관련한 좋지 않은 자세나 습관 등에 대한 설명과 운동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 3장에서는 임상에서 경험한 턱관절환자들의 질문 등에 대한 사례와 함께 치료방법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또한 턱관절질환 치료를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