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하 네오)이 불우이웃 돕기 성금 1000만원을 구로구청에 지난 12월 22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구로 히어로즈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구로 히어로즈는 구로구에서 사회공헌기업과 개인 고액기부자를 발굴, 예우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단위 복지자원 체계 구축을 위해 창단한 복지클럽으로, 수많은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네오는 1호 기업으로 선구적인 역할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네오는 2010년부터 매년 불우이웃 돕기 모금을 진행했고, 2016년 구로 히어로즈가 창설되면서부터는 ‘1004 캠페인’을 통해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성금은 전 직원이 매월 1004원을 성금으로 기부하는 ‘1004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다. 아울러 네오는 매년 연말 김치 나눔, 희망온돌 이웃돕기, 사내 바자회 모금 운동을 열어 사회 공헌사업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네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며 “올해로 5년째 진행 중인 1004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의료인을 범죄자로 양산할 수 있는 의료법 시행규칙의 독소조항을 즉각 재개정하라.” 치협이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10일 발표하고, 최근 공포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즉각적인 재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42조의2 제2항에 따르면, 의료기관 개설자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비급여 대상을 제공하려는 경우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에게 진료 전 해당 비급여 대상의 항목과 가격을 직접 설명해야 한다. 치협은 “이 개정안은 실제 의료현장의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재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개정안의 입법예고기간 중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의견에서 ‘개별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가격과 항목구분이 불명확하고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업무부담이 가중된다’는 이유로 분명한 반대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치협은 특히 “반대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시 없었던 비급여 진료의 항목과 해당 진료비를 의료기관 개설자가 ‘직접’ 설명해야 한다는 문구까지 첨가해 의료법 시행규칙을 공포한 바, 이는 의료계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매우 불합리한 개정안”이라고 목소리를
치과 경영과 세무, 노무에 대한 알찬 정보와 노하우가 공유됐다. 플라이덴(대표 박정환)이 ‘최희수가 제안하는 COVID19 극복 프로젝트’ 세미나를 지난 7월 18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 1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중점으로 세무와 노무 관련 팁들을 전수했다. 특히 신환 동의율을 끌어올리고 구환의 노쇼를 최소화하는 방법이 제시돼 참석자들이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치과경영에 도움 되는 구강용품 판매와 예약관리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구강용품 판매와 관련해선 “마트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구강의 전문가인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제대로 설명하고 판매하는 게 윤리적으로 바람직하다”며 구강용품 판매 팁을 공유했다. 이밖에 절세 관련 팁과 정책자금 신청이 가능한 세무·노무 지식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강의는 온라인으로도 촬영됐으며, 7월 말부터 플라이덴 홈페이지(www.flyden.co.kr)에서 볼 수 있다. 최희수 원장이 진행하는 보험강의는 오는 9월 13일 토엑스 컨퍼런스룸 4층에서 개최된다. 최희수 원장은 “덤핑이나 광고를 하지 않더라도 내원환자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마케팅이 가능하다”며 “중요한 것은 원장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2021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대여치가 제1차 정기이사회 및 임원연수회를 지난 4일 오크우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구성의 건 ▲대여치 여성인권센터 발족의 건 ▲멘토멘티 만남의 날 개최의 건 ▲학술대회 준비의 건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대여치 50주년 기념행사 관련 2021년 4월 10~11일로 날짜를 정하고, 10일에는 정기총회와 기념행사 및 만찬, 11일에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대여치 학술대회는 오는 9월 19일 3시 치협 5층 강당에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코로나19로 개최가 어려울 시 온라인 보수교육으로 대체한다는 대안을 도출했다. 멘토멘티 만남의 날은 오는 8월 29일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멘토, 기념선물 등을 정했으며, 학교별 연락 담당자를 선정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참석자 인원제한 및 만찬 여부도 논의했다. 오는 7월 16일 대여치 여성인권센터 발족식과 관련해서는 프로그램 및 업무 분담 등을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민정 회장과 신은섭
미국 LA, 야구팬들의 성지라 불리는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Symphony Dental이라는 독특한 상호명이 눈에 들어온다. 항상 클래식 선율로 가득한 이 곳에는 첼리스트이자 치과의사인 윤종순 원장(51)의 독특한 개성이 가득하다. 초등학교 입학도 전에 첼로를 접한 그는 지역 콩쿠르에서 다수 수상하며 일찌감치 첼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알렸다. 그런 그에게 음대 진학은 당연했고, 경희대음대를 거쳐 맨해튼음대에 진학했다. 맨해튼에서도 교내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 자리를 꿰차며 두각을 보이던 그에게 석사과정을 마칠 무렵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카네기홀에서의 데뷔 무대. 신예 음악인의 등용문격인 International Artist's Competition에 출전, 입상 특전으로 카네기 홀에서 독주할 기회를 얻은 것이다. #현실과 마주하다 하지만 첼리스트로서의 길은 길지 않았다. 동 대학원에 다니던 아내 줄리 윤(48) 씨와 결혼하며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생긴 것이다. 아울러 내과의사인 아버지를 보며 자라난 환자에 대한 소명의식은 그를 의사의 길로 이끌었다. 첼리스트로서의 이력은 치과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주된 이유였다. 그는 “아무래도 첼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