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 ·이하 정책연)이 제 53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공동국제학술대회(이하 CDC) 기간 중 정책포럼을 열고 치과의사의 건강과 삶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CDC 기간 중인 오는 20일 정책연은 대전 컨벤션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2018 치과의료정책포럼을 개최, ‘치과의사의 건강과 삶을 논한다’라는 주제로 치과의사의 삶의 질과 관련된 다양한 제언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수연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첫 발표자로 나서 ▲치과의사의 건강실태를 주제로 주제발표를 시작하며, 이어 최치원 치협 부회장이 ▲치과의사의 사망원인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이어간다. 이어 박종진 원장(치과의료정책연구원 운영위원), 최종훈 교수(연세치대), 권경환 교수(원광치대), 김형석 통계청 국제협력담당관이 토론자로 참석해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 치의 작고회원 평균 향년 66세 이번 포럼에서는 치과의사의 건강상태와 수명, 삶의 질에 대해 심도 있는 담론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포럼의 주제와 관련해 오랜 기간 치과의사 회원의 사망원인을 수집, 분석한 최치원 부회장의 자료에 따르면 사망이 파악된 112
조선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안종모)이 2018년 종합학술대회를 열고, TMD에서부터 치아재식, 치과건강보험, 개원경영 등 다양한 테마의 학술 컨텐츠를 공유한다. 오는 28일 조선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이 주최하고, 총동창회와 치호학술원이 후원하는 2018조선치대 종합학술대회 ‘치호임상’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강연은 TMD를 시작으로 치아재식, 치조골 증대술, 골 이식재 선택 등 임상 술기를 포함해 치과 건강보험 진료, 개원 경영 등 다양한 강연들이 잘 차린 남도정식처럼 테이블에 한 상 오를 예정이다. 우선 대강당에서 열리는 A강연은 조경안 원장의 ▲TMD 증상을 갖는 환자에서의 수복치료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시작으로 ▲교정치료시 발생하는 deep bite의 치료법(고수진 교수) ▲옮겨 심은 치아가 살아서 자랄 수 있나요?(황호길 교수) ▲임상의가 알아야 할 효과적인 치조골 증대술의 이론과 실제(이부교 교수) ▲수평적 치조골 증대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창동욱 원장) ▲골 이식재의 선택(손영휘 원장)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실 1002호에서 열리는 B강연은 ▲개원치과에서 중요한 건강보험진료는 따로 있다(최희수 원장
“당황하지 마세요. 저희가 찾아드립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 ・ 이하 카오미)가 9월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는 환자의 방사선 사진만이 존재할 경우 학회와의 메신저 상담을 통해 기존 식립된 임플란트 제조사 및 종류를 확인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기반의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를 검색 후 ‘친구추가’ 후 이용 가능하다. 친구가 추가되면 ‘채팅하기’를 통해 1:1 채팅을 시작, 하단부 ‘임플란트 종류를 알고 싶어요’ 탭을 누르면 필요한 방사선 사진의 양식을 안내받는 메시지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해당 안내문에 따른 양식의 방사선 사진을 채팅창에 전송하면,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 팀에서 논의 후 답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 팀은 카오미 임원 중 임플란트에 경험이 많은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유토론을 통해 어떠한 임플란트인지 결정해 요청 회원에게 알려준다. 조영진 카오미 정보통신이사는 “이 서비스에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양질의 방사선 사진이 필수적인데, 가장 좋은 것은 정확히 촬영된 치
그동안 영리병원 설립의 빗장을 여는 ‘위험한 열쇠’로 우려를 모았던 제주 녹지국제영리병원을 제주도민이 막고 나섰다. 녹지국제영리병원(이하 녹지병원) 개설 허용 여부를 두고 숙의형 공론조사에 돌입했던 제주숙의형공론조사위원회(위원장 허용진 ・ 이하 위원회)는 지난 4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녹지병원 공론조사 도민참여단 180여 명의 최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위원회가 발표한 결과는 녹지병원 설립 반대가 58.9%, 설립 찬성이 38.9%로 집계, 설립 반대 여론이 20%p 차이로 찬성 여론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원희룡 ・ 이하 제주도청)은 녹지병원의 설립 허가를 두고 도민들의 여론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모집된 도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10월 3일 전체 토론회를 거쳐 최종 설문조사를 거치는 이른바 ‘숙의형공론조사’를 위원회에 위임했다. 위원회는 공론조사를 거쳐 도출된 결론을 제주도청에 권고하고, 설립 불허에 따른 후속대책 역시 마련해 줄 것을 도청 측에 요청했다. 참고로 숙의형 공론조사의 결과는 법적 강제성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즉, 조사의 결과를 원희룡 도지사가 수용하지 않
현재 원내생 임상교육의 질을 한 단계 제고하고, 나아가 우수한 치과의사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개 치과대학 ・ 치의학대학원 교육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회장 한중석 ・ 이하 한치협)는 지난 9월 28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전국 치과대학 ・ 치의학대학원 원내생 교육 워크숍’을 개최하고, 원내생 임상교육의 현황과 전반적인 문제점을 검토,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11개 대학의 학장단을 포함해 원내생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들이 대거 참석, 원내생 임상교육의 질을 제고해 우수한 임상능력을 지닌 치과의사를 배출하기 위한 다양한 제언들을 쏟아냈다. 워크숍에 앞서 서울권 3개 치과대학 ・ 치의학대학원 학원장 간담회에 참석한 김철수 협회장은 “원내생 임상교육은 우수한 치과의사를 만들어내는 핵심적인 과정이므로 협회 차원에서도 원내생 임상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하단> 이날 워크숍에서 한중석 회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은 “정부나 외부 기관에 의해 수동적으로 변하기 이전에 새로운 교육과정을 통한 인재양성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이
교정장치 제조기업, 휴비트㈜(대표이사 김병일)가 MTA(Mini Tube Appliance)에 대한 임상증례를 공유하고 MTA의 보급과 확산에 나섰다. 지난 9월 6일 휴비트는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MTA 파워유저 미팅’을 열고, MTA Tube를 임상에 많이 적용한 파워 유저들을 초청해 Tube Type Appliance를 이용한 교정 치료에 관한 증례와 발전 전망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파워미팅에는 약 20여 명의 유저들이 모여 이경민 전남치대 교정과 교수의 ▲또 하나의 발견, Align-N-Retainer와 임성훈 조선치대 교정과 교수의 ▲Tube-type 교정장치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경청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병일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내 교정 임상의 분들과 함께 상호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휴비트는 지난 9월 9일 강남교육센터에서 교정치료 Staff의 실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치과 Staff을 위한 교정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교정 치과 실무 스탭 50여 명이 참석해 백만석 원장이 강의하는 ‘스탭을 위한
치협과 (가칭)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이하 코대콤)가 공동으로 주최한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교육에 200여 명의 회원이 몰려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개원가의 뜨거운 관심을 시사했다. 지난 9월 15일 협회 회관 5층 강당에서 열린 2018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교육에는 치과의사 회원을 비롯해 치과병·의원의 정보보호 책임자, 치과스탭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치과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점검에 대한 교육을 수강했다<사진>. 치협은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로 지정, 치과병의원 각급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과 관련된 회원 민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자율점검에 대한 전반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는 정종훈 코대콤 총무이사가 연자로 나서 자율점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점검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교육을 이수한 참석자에게는 치협이 인증하는 교육수료증을 배부, 행정안전부의 현장점검 등에 대비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했다. 교욱에 앞서 강자승 치협 정보통신이사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교육에 등록하고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개인정보
9월 푸른 그린 위에서 저소득 장애인들의 치과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골프대회가 열렸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은 지난 9월 16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G.C에서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2018 제16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치과계의 온정을 한데 모았다<사진>. 삼진제약, 최경주 재단, 바이오템임플란트, 1879 golf, 재규어 랜드로바에서 후원하고, 42명의 치과의사 및 치과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신페리오)에는 강정호 인천지부 부회장이 우승했으며, 이형석 인천지부 이사가 메달리스트를 가져갔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는 15년 동안 참석해 지속적인 후원을 한 한진덴탈 이태훈 대표에게 특별상을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안민호 부회장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스마일재단과 함께 대한치과의사협회도 치과계 발전과 소외된 이웃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김건일 이사장은 “의미 있는 일을 함께 하기 위해 오신 분들로 인해 자선골프대회가 더욱 빛날 수 있었으며, 모인 후원금은 절박한 상황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장애인들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더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1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치과계의 역할을 성찰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9월 20일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가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치협은 지난해에 이어 협회 부스를 내고 대국민 구강검진, 잇솔질 교육,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의 관계 등을 참가자들에게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국민 보고대회와 겸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치매국가책임제’의 비전을 발표했던 10회 행사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치매국가책임제의 성과와 현황, 과제 등을 점검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박능후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정부는 전국 256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계획하고 현재 58개소를 열어 122만 명이 이용하는 등 꾸준히 센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더불어 정부는 치매 치료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60%에서 10%까지 경감하는 등 장기요양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전주기 치매예방 R&D에 대한 투자 역시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치협은 대국민 홍보부스를 내고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에서 치매와 구강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9월 18일 윤일규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면담을 통해 구강전담부서와 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일규 의원은 양승조 충남지사에 이어 충남 천안시병을 지역구로 하는 의원이며, 순천향의대 신경외과학교실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의사 출신 국회의원이다. 특히 뇌졸중의 권위자로 구강건강과 뇌졸중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전문가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은 윤 의원에게 “구강건강이 전신건강과 직결되는 팩트들은 다양하게 나와 있는 만큼 치매국가책임제에서도 치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정부의 지원과 노력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더구나 정부에서 강조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치의학이 견인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데 여전히 구강전담부서와 치의학산업연구원의 설치 논의가 지지부진하다”고 강조한 뒤 이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철수 협회장과 동행한 김영만 부회장 역시 “각 지자체에서 설립 토지나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하는데 연구원 설립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미진하다”면서 “전문식견을 갖춘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앞으로 더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악이 사랑을 살찌우는 양식이라면 계속해다오.”(윌리엄 셰익스피어) 조선치대 관현악반이 창단 40주년을 맞아 40번 째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정기공연은 특히 재학생과 졸업생OB 선배들 40여 명이 무대에 올라 협연을 펼쳐 조선치대 설립과 함께 호흡한 관현악반의 저력을 선율로 승화시켰다. 지난 8월 25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이번 연주회는 ‘The 40th epic-조선치대 관현악반의 마흔번째 이야기(지휘 정승호)’라는 타이틀로 동문들과 동문 가족 등 수백 명이 운집해 관현악반이 40년 간 이어온 선율을 감상하고, 자축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조선치대 관현악반 OB동문회(회장 김광수)가 후원하기도 한 이번 연주회에서 관현악반은 1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를 시작으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왈츠’, 영화 라라랜드 OST 중 ‘Another Day of Sun’, ‘Someone In The Crowd’, ‘Mia & Sebastian’s Theme’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아람 하차투리안의 ‘가면무
대한예방치과 ・ 구강보건학회 전문분과연구회인 구취조절연구회(회장 마득상)가 올해 세 번째 학술집담회를 열고, 연구성과를 회원들과 공유했다. 지난 9월 8일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3회 학술집담회는 본격적인 구취진료 프로토콜을 학습하기에 앞서 구취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소개하고 과학적 이론을 되새기는 ‘구취의 과학: 호기의 생화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집담회는 마득상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연단에 서 호흡기의 날숨인 호기에서 각 원인별로 냄새를 유발하는 가스가 생성되는 과정을 소개하면서, 구강 원인과 이외의 원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마 교수는 “구취조절 진료과정에서는 구취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생성되는 가스와 발병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회는 구취진료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이 전문적인 구취진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집담회를 포함해 2019년 말까지 구취진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10회 과정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학술집담회는 12월 15일 ‘구취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과 진단차트’를 주제로 개최된다. 문의 : kahc20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