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메디가 ‘부산 치의학 전시회 및 국제학술대회’(BDEX 2024)에서 차별화한 제품과 이벤트를 선보였다. 코웰메디는 지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BDEX 2024에 참가했다. 코웰메디는 주력 상품 중 하나인 SFIT Cementless Solution, INNO Fixture(임플란트 고정체), 임플란트 수술 키트는 물론 골이식재인 BMP, InnoGraft B와 비흡수성 차폐막 Wifi-Mesh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코웰메디의 창립자인 김수홍 대표가 ‘디지털 보철 SFIT Cementless Solution’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행운 볼 이벤트를 통해 임플란트 모형과 수술포 등 여러 경품들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한 케이터링과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등 활발한 부스 체험을 이끌었다. 코웰메디 이벤트 중 하이라이트인 전속모델 이경영 배우의 사인회에서는 “진행시켜!” 등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유행어로 이목을 끌었다. 이경영 배우는 “사인해드린 한 분 한 분 모두 선한 눈빛에 오히려 위로를 받고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BDEX 참여로 코웰메디의 제품을
개원가에서 치과위생사의 CT 촬영으로 곤경에 처하는 사례가 보고돼 우려를 낳고 있다. 파노라마와 CT를 결합한 기기가 최근 널리 보급되는 등 치과위생사의 CT 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오인할 만한 요소들이 다분한 만큼 일선 치과의 주의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전의 개원 20여 년 차인 A 원장은 지난해 치과위생사에게 불법적으로 CT 촬영을 지시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했다. 이어 100만 원의 벌금형과 면허정지 2주라는 행정처분을 받았다. 파노라마와 CT가 일체형으로 결합한 저선량 기기를 사용하는 A 원장으로선 난감한 입장이었다. 치과위생사를 통해 파노라마 촬영을 해당 기기로 이미 하고 있었기에, CT도 당연히 가능할 것이라 여겼던 것.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에 따르면, 방사선 촬영과 관련한 치과위생사의 업무 범위는 ‘보건기관 또는 의료기관에서 수행하는 구내 진단용 방사선 촬영’으로 규정돼 있다. 또 법령에 명문화되지는 않았지만, 구강 부위로 한정하는 한 파노라마 촬영도 가능하다. 지난 2009년 치협이 복지부와 권익위로부터 유권해석과 제도개선 권고를 받아낸 결과다. 다만 치과위생사의 CT 촬영은 불가능한 상태다. 문제는 치과위생사의 C
구강 건강이 열악할 경우 척추 골절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고려대·가톨릭대 치·의대로 구성된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40세 이상 인구 253만 명의 데이터를 평균 9.3년간 장기 추적 조사한 결과, 구강 건강은 척추 골절 위험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Osteoporosis International’ 4월호에 발표됐다. 연구에서는 연령, 성별, 흡연 여부, 음주, 신체 활동, 소득, 체질량 지수(BMI), 고혈압, 제2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항골다공증 약물 사용 등 변수를 조정해 구강 건강이 척추 골절에 미치는 요인을 면밀히 분석했다. 그 결과, 치과 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척추 골절 위험이 전반적으로 더 높았다. 특히 질환 별로 살펴보면 치주 질환의 경우는 척추 골절 위험이 1.04배, 치아우식은 1.02배, 상실 치아 수가 15개 이상인 경우는 1.12배 더 높았다. 반면, 구강 위생 관리가 양호할 경우 척추 골절 위험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2회 이상 양치질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척추 골절 위험이 10% 감소했고, 전문가 잇
북한이탈주민 절반가량이 북한에 거주할 당시 치과 치료를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한동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북한이탈주민 207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상당수가 북한에서 치과의료 이용이 열악한 상태라고 응답했다. 우선 북한에 거주할 당시 치과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가 53.1%, “없다”는 46.9%였다. 특히 구강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도 “즉시 치과를 방문했다”는 21.4%에 그쳤고, “그러지 못했다”는 78.6%를 차지했다. 북한 치과 이용의 만족도 평가에서는 “불만족”이 78.2%, “만족”은 21.8%였다. 북한에서의 치과의사와 환자 간 소통, 치과의사 신뢰도 등에 대해서도 낮은 평가를 내렸다. 환자의 구강 질환, 불편함에 대해 치과의사가 위로와 공감을 해줬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는 20.9%에 그쳤고, “아니다”가 45.5%, “보통이다”는 33.6%를 차지했다. 또 북한 치과의사가 “정성껏 치료해 주지 않았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65.5%를 차지했고, “정성껏 치료해 줬다”라는 응답은 34.5%에 그쳤다. 또 치과에서의 차별 경험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4.5%는 “북한 치과에서 환자 간 서열(순서)이
서울대치과병원이 신한은행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치과 진료 봉사를 통한 온정을 나눈다. 병원은 지난 3월 29일 신한은행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용무 병원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상혁 은행장은 서울대치과병원에 봉사기금 8000만 원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최진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사회복지사, 신한은행 직원 봉사단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4월 15일부터 23일까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치과대학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 선발한 25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수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130명의 취약계층에게 치과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나아가, 현지 의료진에게 구순구개열 수술 임상 지도를 통해 한국의 선진 치의학을 전수하며 교류협력을 증진할 전망이다. 격려사에서 정상혁 은행장은 “올해에도 서울대치과병원과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갈 수 있게 돼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온기를 전하
사진 작가로 20년간 활동해온 신한주 원장(신한주치과의원)이 첫 사진전을 연다. 신 원장은 이달 2일부터 5월 30일까지 강원도 고성 바우지움 조각 미술관에서 첫 사진전을 연다. 신 원장은 ‘形像(형상), My Time Prin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 그 만의 색채가 담긴 30여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사는 시간과 공간 속 숨은 세계를 탐험하고 작품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바우지움 조각 미술관은 안정모 이사장(안정모치과의원 원장)이 지난 2015년 건립해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경험을 공유해오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이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3월 14일 성의회관 504호에서 개최했다. 이날 박준범 교학부장은 신입생과 4개 전공학과 학과장, 교수를 소개하는 한편, 신입생에게 학사 안내 오리엔테이션을 제공하고, 가톨릭대 종합포탈정보시스템 사용을 직접 시연하는 등 신입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은 지난 2001년 설립, 보존보철학과, 치과교정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과, 치과임플란트학과 등 4개의 전공학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논문 작성법 및 치의학 연구방법론Ⅱ는 신입생 위주로 운영되는 교과목으로 치의학 연구 분야의 기본적인 지식과 원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박준범 교학부장이 담당하고 있으며, 신입생의 적극적인 참석과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양성은 대학원장은 “임상에서의 기본 개념 외에 임상실습 프로그램 강화 및 논문 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치주학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제34회 춘계학술대회를 오는 12~13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EXCO) 서관 3층에서 개최한다. 경북치대 치주과학교실 주관, 치주과학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Periodontics in an era of hyper-change’를 대주제로 임상 강연을 포함해 기초치의학적 관점에서 치주학을 심도있게 살피고, 나아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진료, 감염관리와 항생제 처방 등 다양한 연제를 다룰 예정이다. 우선 첫날에는 임상증례 발표와 더불어 이경용 교수(경북대 디자인학과)가 ‘시대변화에 따른 혁신적 사고 전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둘째 날에는 이영균 교수(경북치대 구강생화학교실)가 ‘Mouse ligature-induced periodontitis model for translation research’, 이헌진 교수(경북치대 구강미생물학교실)가 ‘Oral-Brain Axis: periodontitis promotesbacterial extracellular vesicle-induced neuroinflammation in the brain’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구강 건강은 물론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강 유산균의 역할이 치의학을 넘어 약학계에서도 집중 다뤄질 전망이다.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이 오는 17일부터 3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진행되는 2024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 심포지엄 연단에 오른다. 김 이사장은 이번 강연에서 ‘구강질환의 원인 및 해결책으로서 마이크로바이옴 & 프로바이오틱스(Microbiome & probiotics as a reason & solution of oral disease’라는 주제로 구강유산균 라이브러리에서 충치나 잇몸질환은 물론, 항당뇨, 뼈 건강개선 등에 유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에 대해 설명하고, 그간의 임상과 연구를 통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과나무의료재단 협력 기관인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이 함께해 전시 부스에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건강한 구강으로부터 우수한 항균 효능 효과를 입증한(유산균 4종에 대한 분리 배양 성공)구강 프로바이오틱스 4S’와 더불어 특별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은 미생물 연구를 기반으로 한 구강관리 전문기업으로 구강과 미생물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기관인 사과나무의료재단 의생명연구소와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이하 닥스메디) 기업부설 연구소가 치주염 예방 효과를 지닌 구강 유래 균주에 대한 특허권을 최근 취득했다. 또 새로운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Lacticaseibacillus rhamnosus) DM163 균주’를 활용한 치주염 예방 및 파골세포 분화 억제 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 권리도 동시에 확보했다. 700여 종이 넘는 구강 내 세균의 공존이 무너지면 여러 구강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영유아 구강에서 유래한 해당 균주를 통해 구강유해균 생장을 억제하고 구강유익균 생장을 촉진시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이번 특허의 핵심 기술이다. 세부적으로 치주염 원인균인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 리포폴리사카라이드(Porphyromonas gingivalis lipopolysaccharide)’에 의해 면역세포에서 생성되는 염증인자 억제를 통한 치주염 예방, 파골세포 생성 억제, 유익균 생장 촉진, 항균 효능 등 특징을 지닌다. 이번 특허권 취득으로 해당 균주는 향후 치약, 스프레이, 가글 등 약학적 조성물이나 건강기능식품, 음료 등 식품 조성물 등으로도 활용
치협 감사단이 치협 회무 투명성을 높이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밀착 점검에 나섰다. 치협 ‘2023회계연도 하반기 감사’가 오늘(3월 29일) 치협회관 1층 회의실에서 개시됐다. 안민호‧김기훈‧이만규 감사는 3월 29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지난 하반기 치협 회무 전반을 면밀히 검토한다. 특히 이번 감사는 오는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실시한 정기감사인 만큼 위원회별 업무 활동, 총회 수임 사항, 협회장 공약사항, 이사회업무·회의록 등을 세밀히 살필 계획이다. 29일에는 총무, 치무, 홍보, 자재·표준, 보험 등 5개 위원회를, 31일에는 재무, 공보, 국제. 대외협력, 경영정책, 문화복지, 정보통신, 법제(의료광고심의위원회), 학술, 수련고시, 기획, 공공·군무 등 12개 위원회 및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등의 회무 및 회계를 점검한다.
대전지부가 개원가에 치과위생사의 CT 촬영과 관리에 대한 주의를 당부해나가기로 했다. 대전지부가 제3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22일 원광대대전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가운데 지난 한 해 회무를 돌아보고, 지부 살림살이를 책임질 민생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재적의원 65명 중 43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개원가에서 CT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좀 더 많은 회원이 이를 주지할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가기로 중지를 모았다. 특히 최근 서구의 모 회원이 치과위생사의 CT 촬영으로 고발당하는 등 고충을 겪은 바 있고, 치과 파노라마 엑스레이와 CT 촬영을 병행할 수 있는 기기들이 많이 보급되면서 CT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이유다. 김용덕 대전지부 서구 회장은 “덴탈CT 보급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치과위생사 권한이 아님을 인지하지 못하면서 불미스런 일에 처하는 회원도 늘고 있다”며 “회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이를 알리는 등 방안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제안 설명했다. 또 노후한 지부회관 정비에 회관기금을 사용토록 했다. 아울러 지부 의장단 선출을 위한 공천위원회에 지부장을 제외토록 하는 회칙 개정안이 논의돼 내년 총회에 정리된 안을 상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