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2024 네오바이오텍 월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윈덤 그랜드 이스탄불 레벤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Silk road to 100% Success’를 슬로건으로 ‘완벽한 임플란트 솔루션을 위한 글로벌 학술 교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유럽, 중동, 중남미, 중국, 태국, 대만 등 세계 각국에서 1000여 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허영구 원장, 이성복 교수, 백장현 교수, Dr. Jeffery Platt 등 총 11명의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이 네오 임플란트의 기본 컨셉인 CMI Fixation 개념을 중심으로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과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또 이러한 CMI 컨셉을 통해 ‘AnyTime Loading’ 실현 가능성과 ‘Zero failure concept’을 위해 사용된 네오 임플란트의 해외 임상 사례들을 살펴보고, 식립 노하우와 제품 우수성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 첫날인 20일 Consensus Meeting에서는 Placement & Loading protocol을 주제로 총 4개의 세션 ▲Rethinking the Osseointegration Process : Classic vs Neo ▲Proposal for Multicenter study and Histological Experiment ▲Bone Assessment Techniques, Tools, and Clinical Insights ▲Comprehensive Considerations in implant Loading Period를 통해 GAO Core Member들이 다양한 논문과 데이터, 임상자료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며 최상의 솔루션을 찾아가는 합의 과정이 진행된다. 메인 행사인 21일에는 총 10명의 연자진이 오전과 오후, 2개 세션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오전 세션에서는 100% Success in Surgery를 주제로 허영구 원장, Dr. Jeffery Platt, Dr. Richardo Alves, Dr. Edgar Cabrera 등이 임플란트 수술 성공률 100%를 위한 임플란트 식립 프로토콜과 AnyTime Loading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는 100% Success in Loading을 주제로 이성복 교수, Dr. Marco Redemagni, Dr. Giuliano Garlini 등이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통해 AnyTime Loading을 기반으로 상악동 및 모든 수술 부위에 CMI fixation 컨셉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로딩하는 방법과 장기임상 성공사례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부 전시존에서는 연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테이블 클리닉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풍부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메인 강연 후에는 다양한 국가의 의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갈라디너와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네오 관계자는 “2024 네오 월드 심포지엄이 지난해부터 이어온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마침내 개최를 맞이하게 됐다”며 “참가하신 분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중장년층 설측교정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에 국내외 임상가들의 발길이 몰렸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는 지난 7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2024 제16회 KALO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인구폭발 4070 중장년 설측교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1인의 연자가 연단에 올랐다. 먼저 국내 연자로는 한창수·최용현·이기준·이중석·전윤식 교수, 배기선·김재훈·윤현주·이장열 원장이 나섰으며 일본 초빙 강연 연자로는 Dr. Yutaka Miyamoto와 Dr. Yasuhiko Odaira가 연단에 올랐다. 이들은 다양한 주제로 중장년 교정 노하우와 증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나라가 곧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둔 가운데 최근 설측교정을 찾는 환자들의 요구가 날로 커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30 세대를 넘어 최근 중장년층 역시 심미적 교정 치료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음에 공감하며 이 같은 흐름에 따른 설측교정 노하우를 공유할 필요가 있음에 공감했다. 이 밖에 이번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150여 명의 국내외 임상가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소통의 장도 이어졌으며 KALO 정기총회도 함께 개최됐다. 정기총회에서는 배기선 신임 회장이 새롭게 취임, 본격 회무에 돌입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 말까지다.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임기를 마친 노상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으로 교정 환자의 연령층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보다 심미적이고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설측교정 치료에 대한 새로운 고찰과 접근법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해 중장년층을 위한 설측교정 치료를 포커스로 학술대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 ■ 인터뷰 - 배기선 설측교정치과의사회 신임 회장 “설측교정 접근성 제고·저변 확대 주력” 전공의 대상 강연 연 2회로 확대 온라인 연수회, 1박 2일 몰입 실습 “설측교정을 시작한 지는 올해로 28년 정도 됐습니다. 회장직을 수행하는 데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설측교정의 장점을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의원)이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가운데 앞으로 회무 방향과 각오를 들어봤다. 특히 그는 설측교정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 신임 회장은 “KALO에서는 매년 연수회 코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2주에 한 번씩 총 6회에 걸쳐 오전 강의와 오후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그 기간이 길고 시간을 내는 데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많다”며 “올해부터는 연수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실습을 1박 2일로 집중해서 진행하는 걸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기존 연수회로 강의를 듣다 보면 3개월에 걸쳐 주말마다 시간을 비워야 했다. 강의가 온라인으로 대체된다면 연수회를 듣고자 하는 이들의 접근성이 대폭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설측교정의 경우 실습의 중요성이 큰 만큼 온라인 강의 외 집중 실습 기간을 갖는 것 역시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배기선 회장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할 시 레벨에 맞는 강의를 구성해 초보자부터 심화 과정까지 다양한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며 “이렇게 남은 시간을 활용해 매년 1번씩 진행했던 전공의 대상 강연을 2회까지 늘릴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최근 교정계의 흐름을 집는 한편, 투명교정과의 상호보완적 관계에 대해서도 첨언을 아끼지 않았다. 환자의 구강 건강과 심미성을 추구한다는 면에서 본질이 같은 만큼 설측교정과 투명교정이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관련 강연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배기선 회장은 “근본적으로 교정을 하는 분들은 똑같다. 장치로 치아를 움직인다는 점은 동일하다. 설측교정의 차이점만 조금 익숙해지면 어려운 치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연수회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들로 접근성을 높이려 노력 중이니 설측교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개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합성골, OCP(Octacalcium Phosphate) 골이식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강의가 광주·전남지역 개원의들을 찾아간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주최하는 ‘광주·전남 골이식 세미나’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정상급 연자들과 함께하는, 골 만들기 좋은 시간’을 대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는 말 그대로 유명연자들이 나서 휴덴스바이오의 OCP 함유 골이식재 ‘Bontree+(이하 본트리)’를 활용한 임상증례 및 GBR 노하우를 전수한다. 강연에서는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골증대의 시작: iGBR’, 이원표 교수(조선대 치주과)가 ‘높이뛰기(수직적 골증대)의 한계 그리고 도전’,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넓이뛰기(수평적 골증대)의 다양한 술식’, 한상운 원장(광주SM치과)이 ‘어떤 골 이식재가 좋을까?’를 주제로 강의한다. OCP는 인체 뼈의 무기성분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드(HA)의 전구체로, 동종골, 이종골이 가지는 교차감염의 위험을 극복하면서도 빠른 신생골 형성과 동종골 수준의 골재생능을 보여준다. 휴덴스바이오는 이 같은 신개념 합성골의 장점을 개원가에 널리 알리기 위해 상반기 전국투어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월 14일 열린 서울 세미나에는 300여 명, 지난 3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100여 명의 개원의들이 참석해 합성골 이식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재 휴덴스바이오의 합성골 이식재 ‘본트리’는 가이스트리히코리아가 국내 총판을 맡아 개원가에 공급하고 있다. 휴덴스바이오 관계자는 “OCP 합성골 이식재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과 이해도가 점차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 명 연자들의 강연을 통해 GBR 임상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참가자에게는 본트리 골이식재, 템포레진, FG Bur(#330), 핸드피스 오일 등으로 구성된 18만원 상당의 웰컴 박스를 증정하며, LG 스탠바이미 등이 걸린 푸짐한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또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신청문의: 070-7576-3372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포털 덴올의 논문 리뷰 프로그램 ‘Journal Inside’가 다섯 번째 이야기로 독자들을 찾아온다. 4월 18일 신규 업로드되는 콘텐츠는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가 저자로 참여한 논문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of Guided Bone Regeneration for Peri-Implant Dehiscence Defects with Two Anorganic Bovine Bone Materials Covered by Titanium Meshes’이다. 해당 논문은 두 가지 Bovine bone(A-Oss, Bio-Oss)의 효과를 비교하는 것을 핵심 골자로 실험군 A-Oss와 대조군 Bio-Oss를 사용해 열개결손(Dehiscence defect)에 대한 GBR을 시행하고 각 시기 별로 골량과 골질을 측정,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내용을 전달한다. 18일 방송되는 Journal Inside 5회차 방송에서는 해당 논문 저자로 참여한 박창주 교수가 직접 출연해 사용된 술식부터 평가 방법, 통계적인 결과 그리고 효과에 대한 핵심 내용만을 쉽고 간략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창주 교수는 지난해 12월 ‘Coating of a Sand-Blasted and Acid-Etched Implant Surface with a pH-Buffering Agent after Vacuum-UV Photofunctionalization’ 논문을 소개하며 표면처리 된 임플란트에 대한 흥미로운 결과를 제시한 바 있으며, 올해 1월 역시 ‘Bony Window Repositioning Without Using a Barrier Membrane in the Lateral Approach for Maxillary Sinus Bone Grafts: Clinical and Radiologic Results at 6 Month’ 논문에서 상악동 거상술 측방 접근법 중 Off-the-wall technique에 대한 임상 결과와 효과를 요약, 전달해 호평 받은 바 있다. Journal Inside는 올해 4월 기준 박창주 교수,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 박찬진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병원)의 영상이 업로드돼 있으며, 누적 조회수 5만회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Journal Inside의 모든 회차는 치과 종합포털 덴올(https://www.denall.com/program?id=54)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덴올 관계자는 “Journal Inside는 임상 논문의 핵심 내용을 빠르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논문을 직접 찾아 읽을 시간과 기회가 적은 개원의들에게 논문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치과대학 및 단체와의 협업, 해외 유명 논문 소개까지 프로그램의 저변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심미로운 치과를 추구하는 부산‧울산‧경남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심미치과학회 부산‧울산‧경남지부는 지난 4일 부산 해운대 센텀 백스코 제1전시장에서 춘계학술집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심미치과에 대한 높은 학구열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심미로운 만남’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세미나에는 심미치과 분야 저명 연자 3인이 나서 심미 수복의 핵심을 전달했다. 먼저 조동현 원장(조기종 치과의원)은 ‘Crack Tooth의 접착수복을 활용한 접근’을 주제로 균열 치아를 심도별로 분류했다. 또한 다양한 디지털 진단 방식을 소개하고 공학적 측면의 균열 진행 억제 원리를 설명함으로써 심미적이고 보존적인 접착수복 솔루션을 제공해, 신선한 방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이소현 교수(부산대 보철학교실)는 ‘Utilization of Analog & Digital for Esthetic and Functional Prosthesis’를 주제로 심미‧기능적 보철 치료에 필요한 올바른 교합 평면 확립을 설명했다. 특히 이때 전통적 방법론과 디지털 최신 지견, 새로운 기구 등을 함께 설명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끝으로 이희경 원장(이희경 덴탈아트치과)은 ‘For The Longevity of Esthetic Restoration’을 주제로 증례 기반의 심미 수복 영속성을 다뤘다. 특히 임상 노하우를 통해 생물학, 구조, 기능 측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진환 심미치과학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심미치과에 대한 부울경 지부 회원의 열망과 학구열을 느낄 수 있었다”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밝혔다. 허중보 심미치과학회 부울경 지부장은 “이번 학술집담회뿐 아니라, 앞으로 심미치과 역량 발전을 위한 연수회 개최, 소규모 세미나 활성화 등 다양한 지부 발전 방향을 논의 및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치과 교정학 정수를 한국에서 꼼꼼히 배워 갑니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주최한 ‘제73차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ORI 본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울 KORI 코스는 매년 두 차례, 봄과 가을에 각각 열린다. 이번 제73차 코스에는 러시아 11명, 중국 6명, 캄보디아 5명, 태국 2명 등 24명의 해외 연수생과 국내 연수생 6명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번째인 이번 코스에서는 강규석 코스 디렉터의 지휘 하에 10명의 인스트럭터들이 교육을 담당했다. 또 연수회를 지원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선국 Charles H. Tweed 국제교정연구회 한국지회 회장이 연수회 기간 동안 함께 했으며, 김낙현 KORI 명예 회장도 연수회를 찾았다. 또 중국 칭다오치과교정연구원의 창슈류 부회장이 방문해 연수생으로 참여한 칭다오구강의학원 교정과 전공의들을 격려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근처 낙산을 산책하는 행사에 동행했다. 코스 커리큘럼은 Edgewise 술식의 습득을 위한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실습은 Basic Wire Bending Exercise, Soldering, 1st Order Exercise, Anterior 3rd Orders, Upper and Lower 3rd Order Exercise, 2nd Order Bending, Prescription Arch Wire Fabrication 등과 더불어 Class II division 1 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 증례와 Class II 4/5 발치 증례의 Typodont 과정 등을 포함한다. 이론 강의는 에지와이즈 술식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발전 과정의 설명, Craniofacial Analysis와 Total Space Analysis를 포함하는 Differential Diagnosis 개념의 전달, 그리고 Directional Force Technology를 바탕으로 치료한 증례 발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규석 코스 디렉터는 “집중적인 교육과 실습 환경에 신경을 써 총 여섯 테이블 중 다섯 테이블만 수강생을 받고, 한 테이블은 연습 테이블로 운영 중”이라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30명이 등록한 만큼 코스도 다시 본 궤도에 올라서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 디렉터는 “KORI의 훌륭한 인적자원인 인스트럭터들이 거의 맨투맨으로 연수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만큼 해당 연수회의 명성은 해외에서 높아지고 있다”며 “연수생들이 본국에 돌아가서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배움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차기 제74차 가을 코스는 10월 3일 제5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 직후인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코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치과의사는 KORI 홈페이지(http://www.kori.or.kr)에서 정보를 확인 후 KORI 사무국(02-741-7493~4)으로 문의하면 된다.
턱교정수술‧안면윤곽수술에 관한 최신지견을 다루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는 오는 5월 1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제1회 서울 악교정 안면윤곽 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Customized Orthognathic Surgery, 선수술, 동양인에 어울리는 턱교정수술 및 안면윤곽수술, 무턱의 외과적 치료 등의 주제로 전문가들의 최신지견은 물론 임상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양훈주 교수(서울대), 허종기 교수(연세대), 황대석 교수(부산대) 등이 연자로 참여하는 가운데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세션으로 계획돼 있다. 이는 각각 Temporomandibular Joint와 악교정 수술, CAD/CAM을 이용한 악교정수술, 악교정수술과 심미수술, 선수술을 테마로 구성돼 있다. 사전등록은 5월 8일까지며, 이메일(snudhgnatho@gamil.com)로 등록 가능하다. 최진영 회장은 “우리나라의 턱교정 수술분야는 미국, 유럽과 같은 의료선진국으로부터 이론 및 술기를 빠르게 익히면서, 최근 10~20년 사이에 임상 증례수나 연구에 있어 엄청난 발전을 이뤄왔다”고 강조했다. 최진영 회장은 이어 “현재 인종이나 지역에 따라 아름다운 얼굴에 대한 기준이 다른 만큼, 미국, 호주 등 동양계 환자가 많은 서양 국가의 턱교정 전문의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턱교정수술이나 안면윤곽수술을 배우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참가자들에게 임상에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덴티움이 주최한 ‘Material Consensus’가 지난 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Minimal Materials & Maximum Methods’를 대주제로 유명 연자들이 나서 덴티움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임상에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세션인 Prosthetic Materials에서는 백장현 교수(경희치대)가 ‘빌드업과 스테이닝의 압박…이제는 멀티레이어’를 주제로 멀티레이어 블록이 가지는 층간 뒤틀림의 특성을 설명하며, 덴티움의 bright 3-Layer block은 Sintering 후의 수축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원장(김성훈치과)이 ‘Zirconia vs Glass ceramics vs Feldspathic porcelain’, 김지환 교수(연세치대)가 ‘Simple Strong 모노블럭: 급속소결까지’ 등을 강의했다. 두 번째 세션 Graft Materials에서는 임상철 원장(웰치과)이 ‘내 임상의 일상이 된 덴티움 Regeneration’, 정의원 교수(연세치대)가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이고 성공적인 골이식재 선택: OSTEON™ series’,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OSTEON™ Xeno + OSTEON™ Xeno Collagen 너 나의 동료가 돼라’,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What is the most efficiency in daily practice?’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성민 원장은 기존에 성형외과에서 심미적 목적으로만 활용돼 왔던 필러가 임플란트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모와 잇몸의 볼륨이 필요한 부분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과 노년층에서 심미적인 시술로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데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소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세 번째 세션인 Membrane Materials에서는 한승민 원장(서울이촌치과)의 ‘Membrane의 과거, 현재, 미래’, 김성태 교수(서울치대)의 ‘콜라겐 매트릭스(Collagen graft 2) vs 차폐막’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성태 교수는 Collagen Graft 2만으로도 충분히 멤브레인을 대체가 가능하며, 때에 따라서는 멤브레인보다 더 나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인 Resin Materials에서는 최경규 교수(경희치대)의 ‘복합레진 선택의 가이드라인’, 김덕수 교수(경희치대)의 ‘10-MDP를 포함한 self-adhesive resin cement의 이해’, 신수정 교수(연세치대)의 ‘MTA Sealer in a nutshell: MTA Sealer 사용 전 알아두면 좋은 팁’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덴티움은 이번 콘센서스에서 강연 외에도 Resin과 Regeneration 제품군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Self-hands-on 및 Assist hands-on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덴티움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엔 ‘PMMA block’ 및 ‘bright 3D Flexible denture’ 등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과재료 컨센서스를 개최해 치과의사들에게 보다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강의는 덴티움 홈페이지(www.dentium.co.kr) 내 아카데미 탭에서 재 시청이 가능하다.
근관 치료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할 신간이 출간됐다. 윤민호 원장(더바른윤치과)과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이 지난 12일 실제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근관 치료 노하우를 전수하는 신간 ‘엔도톡’을 출간했다. 해당 저서는 진단, Access opening, Canal negotiation, 근관장, Ni-Ti shaping, MB2 canal, C-shaped canal, Irrigation의 중요성, Canal filling, Primary endo origin lesion, 의도적 재식술 등 폭넓은 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윤 원장의 물음과 최 원장의 조언을 정리해 근관 치료의 궁금증과 해결책을 다양한 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민호 원장은 “엔도라는 복잡한 미로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그 미로의 출구를 찾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던 추억들을 진솔하게 글로 옮겨봤다”며 “이 책을 ‘어느 평범한 GP의 엔도 성장기’라는 수필을 읽는 것처럼 편하게 읽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최성백 원장은 “보존과 수련을 한 입장에서 쓴 글이 아니라 새내기 치과 의사가 근관 치료를 알아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며 “이제 막 근관 치료를 시작하는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해당 저서는 덴트포토 공동구매에서 구입 할 수 있다. ■ 저자: 윤민호, 최성백 ■ 출판: 악어미디어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양일간 부산 센텀 본사에서 중국과 태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NYU DDA 코스를 진행했다. NYU DDA는 뉴욕대치과대학(NYU)과 공동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핸즈온, 라이브서저리 참관 등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디오의 디지털 치의학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NYU DDA는 중국, 태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국가별 진료 환경에 맞춰 커리큘럼을 구성, ‘디오나비(DIOnavi.),’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DIO VUV Implant’ 등 다채로운 주제로 펼쳐졌다. 먼저 중국 치과의사들은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의 라이브 서저리에 참관, ‘디오나비(DIOnavi.)’의 뛰어난 식립 정확성과 안정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핸즈온 교육에 참가해 ‘디오나비(DIOnavi.)’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느꼈다. 또 태국 치과의사 대상 교육에서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이 ‘Overcoming the difficult case with UV fixture’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 난케이스에 부딪혔을 때 DIO VUV Implant를 통해 극복하는 솔루션을 제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NYU DDA에서는 Neil Meredith 교수(호주)가 ‘Full Arch Implant Supported Bridgework(The Aesthetic Perspective)’를 주제로 본인만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본부 이사는 “이번 NYU DDA 역시 참가자들의 호평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치의들에게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디지털 치의학 교육을 제공해 글로벌 디지털 치의학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