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문화·예술 속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춘 새내기 치과의사들이 사회로 나가는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전북치대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지난 2월 22일 치대 본관 4층 아원홀에서 개최됐다. 총 56명의 졸업생이 배출된 이날 행사에는 유미경 전북치대 학장과 박태근 협회장, 김현철 원광치대 총동창회장, 최정희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전북지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장상에 안유진, 학장상에 김 진, 협회장상에 김세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미래여성인재상에 권민지, 동창회장상에 정유라, 공로상에 김현수 졸업생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미경 학장은 “6년 동안 성실히 치대 교육과정을 잘 마무리하고, 치과의사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 치대시절 같이 기뻐하고 걱정하고 고민했던 많은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영원한 전북치대 동문임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살길 바란다”며 “우리 동문 치과의사들이 각지에서 성공적 삶을 사는 것은 우리대학의 일대일 맞춤형의 내실 있는 교육제도와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시켰기 때문이라 자부한다. 학교와 동문 선배들로부터 받은 것을 후배들에게 베풀며, 따뜻하고 실력 있는, 환자로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이 4·10 총선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에 도전한다. 간무협은 6일 곽지연 간무협 회장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 등록했다고 밝혔다. 간무협에 따르면 곽지연 회장은 의정활동 계획에서 저출산 대책으로 ▲난임시술 치료비 지원 확대를 위한 모자보건법 개정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및 육아휴직 확대 ▲첫째 아이부터 최소한의 부담으로 양육할 수 있는 지원체계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 초고령사회 지역사회 의료·돌봄 정책으로 ▲지역사회 통합 의료·돌봄체계 구축과 ▲‘통합방문간호센터’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했으며, 보건의료계 협력과 처우개선을 위해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 및 보건의료업무조정위원회 설치와 ▲보건의료대채인력지원센터 설치를 약속했다. 곽 회장은 지난 2022년 90만 간호조무사 회원을 대표하는 간무협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400만 회원이 소속된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대표로 간호법 저지 투쟁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대한적십자사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등 보건의료는 물론 여성과 남북협력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1974년생인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강릉원주치대)과 조선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조선치대)이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 치의학 기본교육 평가인증에서 각각 5년, 6년의 인증을 획득했다. 치평원은 지난 2월 28일 치협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치의학기본교육 평가인증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일 치평원장, 박태근 협회장(치평원 이사장), 박문수 강릉원주치대 치의학과장, 민정범 조선치대 학장, 유재식 부학장이 참석했다. 먼저 치평원은 평가인증의 목적과 효과를 설명하며 ‘고등교육법 11조의 2 제2항’과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번 평가·인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의 자체평가 보고서를 검토, 서면 평가와 방문 평가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인증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강릉원주치대는 5년의 인증을, 조선치대는 6년의 인증을 획득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봄이 오고 있고 매화가 필 무렵이다. 현재 치과계가 대단히 어려운 시기다. 학교에 계시는 학장님, 학과장님들께서 늘 치과계 현안에 관심 가져 주시고 치과계의 봄을 앞당길 수 있는 그런 역할을 부탁드린다”며 “치평원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교수생활을 해왔는데, 학장으로 취임해 모교발전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져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재학생들이 전북치대에 대해 더욱 프라이드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확대에 힘쓰겠습니다.” 유미경 신임 전북치대 학장(치과보존과)이 올해 1월 1일 취임해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유 신임 학장은 “지역사회와 글로벌리더로서의 자질함양을 위해 국제교류 및 해외봉사 기회를 더욱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치과계에서 당당히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미경 학장은 “전북치대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세계적수준의 치의학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내 치과대학 중 유일하게 학생중심의 문제바탕학습(PBL) 교육제도를 전면적으로 시행하며 치의학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며 “또 일대일 맞춤형 실습지도, PBCL교육, 다양한 교류 및 학술활동, 봉사활동 등의 창의적인 교육제도를 확립한 결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 시행한 치의학 교육인증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최고 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재학생들이 우리 대학만의 특별한 교육과정을 충실히 수행해주길 바라고
전북치대 재경동창회는 지난 2월 24일 ㈜포인트임플란트와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포인트임플란트는 서울과 부산의 공장 및 일본, 중국 현지 법인을 둔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UV임플란트를 비롯한 치과용 유니트체어, 구강스캐너, CT, 포인트애니빔 레이저 장비 등으로 치과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특허기술을 갖고 있는 자외선 광활성 임플란트는 국내와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정좌락 포인트임플란트 대표(전북치대 89학번)는 “전북치대 출신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함과 동시에 모교와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기틀을 마련해 상호간의 발전과 후배들의 더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경철 재경동창회 회장(7기)은 “치열한 치과 산업계에서 생존을 넘어 모교와의 업무 협약의 기틀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추진한 정좌락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오랜 역사 속에 묵묵히 발전을 이룩해온 전북치대 동문들에게도 기쁨을 전하며 후배들의 동문회 활동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환 교수가 제4대 단국치대 죽전치과병원장으로 임명됐다. 김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올해 3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간이다. 김철환 병원장은 경북치대를 졸업했으며, 단국치대에서 치의학 석사, 박사 과정을 거쳤다. 그는 지난 2003년부터 단국대학교에 몸 담으면서 치과대학 교수,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장, 진료부장, 병원장 등을 역임했고 3월 1일 부로 죽전치과병원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대한치의학회 회장, 치협 부회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 등 대내외 요직을 지낸 바 있다. 김철환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나날이 성장하는 죽전치과병원의 제4대 병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큰 도약을 이룬 전임 병원장의 업적을 이어받아 치과계를 선도하는 경기권역 최고의 치과병원으로 더욱 성장해 환자들이 신뢰하며 신속·정확한 치료를 하는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주최 행사에서 치과계 기업의 성장을 알리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식약처는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협력편)’을 지난 2월 20일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 2부 ‘국민과의 대화’에서는 각 기업이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우수한 국산 제품이 세계의 수출 규제장벽을 쉽게 넘을 수 있도록 식약처가 지원하는 수출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최인준 치산협 부회장은 “최근 한국의 치과 의료기기 산업은 급격하게 성장 중이며, 이에 대해 정책담당자의 현황파악과 기업과의 소통을 위해 해외전시회에 참석해 국내기업들의 활약을 직접 눈으로 보고, 전시회 참여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가 최정호 신임 회장을 필두로 새 출발했다. KSO는 최근 제17대 회장으로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치과)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공식 임기를 시작한 최 회장은 향후 2년간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 회장은 전통을 바탕에 둔 새로운 도약을 강조했다. 아울러 회원 간 영감을 주고 교류를 보다 활성화하는 한편, 신규 회원 모집 및 참여 독려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KSO는 지난 30년간 회원의 선구자적 열정과 헌신으로 치과교정학 발전과 지식 공유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며 “좋은 교정치료를 위해 매진하는 회원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애써준 지난 임기 임원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활동을 이어받아 모든 회원이 발전하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모임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신규 회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KSO를 만들겠다. 전통을 이어받고 새롭게 도약하는 KSO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 같은 포부의 일환으로 최 회장은 지난 2월 21~22일 일본 나가노에서 개최된
“최근 치과계에서 디지털은 핫한 주제입니다. 그만큼 모든 학회에서, 모든 업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회가 어떻게 포지션을 잡아야할지 딜레마가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해오던 것 중 우리 학회가 어떤 위치를 가져야 하는지, 학회 외부적으로는 어떤 포지션을 잡아야 하는지 이런 것들을 조금 더 명확하게 하려고 합니다.” 지난 2월 열린 학술대회 현장에서 이양진 신임 대한디지털치의학회 회장으로부터 향후 학회 운영 방안을 들어봤다. 이 신임 회장은 “현재 학술대회를 2번 하고 있다. 무리하게 학술대회를 확장하는 것보다 알차고 내실 있게 하려고 한다. 앞으로 새 집행부를 꾸려서 디지털치의학회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를 마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치과계에는 디지털 치의학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디지털치의학회는 그중에서도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모여 있는 학회다. 그만큼 학회 측은 회원들의 결속을 바탕으로 양질의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치의학회는 전문 학회인 만큼 관련 전문성을 제고하고 한편으로는 디지털 치의학 문턱을 낮춰 너무 어렵지 않게 풀어가야 하는 그런 양 갈래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는
서울대치과병원이 수료한 전공의들과 신입 전공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월 20일 전공의(레지던트) 수료식을 개최하고, 같은 달 21일에는 2024년도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전공의 수료식에는 이용무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주요 보직자 및 각 진료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공의 32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고, 이용무 병원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21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인턴 48명, 레지던트 5명 등 총 53명의 신입 전공의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교수, 간호사, 치과위생사, 전산직 등 다양한 직군의 교직원들이 연자로 나서 진정치료, 감염관리, 치과 건강보험 실무, 의무기록 작성 등을 안내했다. 신입 전공의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서울대치과병원 진료과를 돌며 전문의로 거듭나기 위한 수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용무 병원장은 “수료한 전공의들과 또 앞으로 수련을 받게 될 신입 전공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국가중앙치과병원의 일원으로 치의학의 미래를 책임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병원장으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이 갖고 있는 임상, 교육, 연구 역
사과나무의료재단이 구강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병 공동 협약에 나섰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지난 2월 21일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위즈바이오솔루션과 ‘구강 헬스케어사업 협력을 위한 구강 미생물 진단 분야 학술, 인력양성, 연구 교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 신동식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이국녕 위즈바이오솔루션연구소 소장, 황인성 사과나무의생명연구소 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구강 건강·바이오 헬스 분야의 인적·물적자원의 교류 ▲전문 인재 교육 및 양성 ▲상호 공동연구 체제 지원 등을 바탕으로 구강 미생물 진단 분야 발전, 치주질환 진단용 바이오센서 연구·제작, 고체형 분자진단 구강 미생물 진단 키트 도입 등 더욱 빠르고 정확한 진단 기술 발전 및 임상에 나아갈 계획이다. 김혜성 이사장은 “이번 상호 협력 동반성장 파트너 관계가 됐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사하다”며 “구강 헬스케어분야에 각 기관이 함께 걸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된 만큼 구강 헬스케어분야의 학문 및 미생물 진단 분야 발전 및 나아가 국민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