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장학생으로 선발된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 주관하고 (주)신흥이 후원한 ‘제1회 연송장학캠프’가 지난 7월 14일(금)과 15일(토)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행사에는 연송장학생 42명이 참석해 다양한 외부 강의와 레크레이션 활동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미래를 공유했다. 먼저 14일에는 최재용 한국소셜미디어진흥 원장이 ‘모바일과 SNS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치과의사로서의 셀프마케팅 방안을 고민하고 의료인으로서의 봉사, 사회공헌의 방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현재 치과를 운영 중인 개원의이자 이동식 진료버스를 이용해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주지훈 해피스마일 치과버스봉사대 대표가 연자로 나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치과의사의 사회공헌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저녁식사 시간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현악4중주단의 연주가, 식사 후 진행된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남성중창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또 조별 게임을 통해 타 학교 학생들과도 친목을 다지고 대화를 나눌 수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이달 1일부터 전국 스토리비전 영상 광고와 서울 지하철 2호선 차내 편성광고를 시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치위협에 따르면 현재 전국 지하철 및 코레일 역사에 설치된 영상광고 매체 스토리비전을 통해 치과위생사를 알리는 스토리 영상(40초)이 방영되고 있다. 또 서울시 지하철 가운데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 잠실, 신림 등을 운행하는 2호선 순환선 10량 전체에 차내 편성광고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광고는 치위협이 앞서 진행한 광고 시안을 일부 편집한 것으로, ‘구강건강 전문가 치과위생사’ 등 치과위생사를 소개하는 문구와 함께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나타내는 치아 스케일링 장면 등이 담겼다.
경기지부(회장 최양근)가 필리핀에 따뜻한 사랑의 인술을 전달했다. 지부 측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바세코, 나익 지역에서 진행된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현병기) 해외의료 봉사에 백진기 회원(수원 이노치과의원)이 참여해 현지 주민들을 위한 구호활동에 힘썼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의료봉사단은 백진기 회원과 인천지부 엄인석 회원, 경기도치과위생사회 서성미 부회장과 김선일 총무이사, 김순례 치과위생사, 의사회 9명, 한의사회 2명, 약사회 4명, 간호사회 11명, 일반봉사자 6명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열악한 여건에서 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진료 봉사와 더불어 각종 의약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백진기 원장은 “기억에 남는 환자는 20대 여성 환자로, 살릴 수 있는 앞니인데도 불구하고 아프지 않게 발치를 해 달라고 사정하기도 했고, 50대 남성 환자는 잇몸이 붓고 골절된 치아로 진료 현장에 찾아오기도 했다”며 “이들을 치료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단발성 치료로도 최대의 효과를 보는 이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는,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백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희생, 나눔의 의미보다 오히려 선물을 받고 돌아온 기분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 14일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김재식)과 공동으로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진료를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구강관리가 취약한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치아 기능 회복을 위해 진행한 이 날 진료에는 60여 명의 노인들이 참석해 치아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치료를 받았다.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미래에셋생명의 후원으로 서울대치과병원 교수 및 의료진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전용만)에서 선정한 지역 기관을 찾아가 현장에서 진료하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미래에셋생명과 올해 10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서울 지역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선정 복지관을 방문해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손원준 대외협력실장은 “구강건강은 어르신들의 영양섭취, 건강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노년 삶의 질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여러 가지 이유로 병원을 직접 찾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가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
행복한 치과의 기본은 좋은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라는 철학을 다시한번 공유한 자리가 열렸다. 제2회 위더스(With Us) 워크숍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한탄강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위더스 치과그룹 4개치과 원장과 스탭, 김성완 애스크 경영연구소 소장을 포함해 총 28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각 치과 4명의 원장들이 정리한 상반기 결산 발표와 각 치과 스탭이 준비한 상담에 관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상담 세미나는 계양예치과 진료팀장 조은솔, 박선희 치과 이경애 실장, 용치과 윤인실 실장, 정원치과 이연지 팀장이 준비하고 발표했으며, 서로가 궁금해 하던 상담 노하우를 교환하며 기본을 되짚어 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됐다. 한 참가자는 “알찬 발표내용을 듣고 행복한 치과는 인재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위더스는 인천에서 개원하고 있는 박선희·박경아·용준희·권형조 원장이 모여 만든 치과경영 연구모임으로, 8월 중순 2차 스탭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으며 11월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주철·손원준 교수 연구팀(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손상된 치아의 상아질을 재생시키는 단백질인 ‘CPNE7’ 기능을 하는 펩타이드를 개발, 동물 실험을 통해 시린이 증상(상아질 지각과민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박주철 교수에 따르면 연구팀은 앞서 다년간의 치아 발생과정 재현 연구를 통해 시린이 치료의 원천기술인 손상된 상아질을 재생하는 단백질 CPNE7의 기능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바 있다. 특히 최근 박주철, 손원준 교수 연구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유망바이오IP사업화촉진)에 선정돼 향후 30개월 동안 ‘치아 상아질의 재생을 유도하는 기능성 펩타이드를 이용한 시린이 치료 원천 기술 개발’에 약 20억원의 정부 출연금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연구 과제는 ㈜하이센스바이오의 박주철 대표(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총괄 책임을 맡고, 손원준 교수(서울대치과병원)와 이동설 박사(서울대치과대학 구강조직-발생생물학 교실)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주철 교수는 “현재 시린이를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치료제는 세계적으로 없는 상황”이라며 “본 기술 개발을 통해 상아질 재생용 신규 기능성 펩타이드를 이용한 시린이
“ 치과계 발전을 위해 각 지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치협 총무위원회(위원장 조영식)가 30대 집행부 출범 후 첫 회의를 열어 위원회 현안 및 사업 계획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서울역 인근에서 초도위원회를 열어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한편 주요 토의사항 및 보고사항을 공유했다<사진>. 이날 위원회에서는 ▲회원관리(kda-office)에 관한 사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자율규제 단체)에 관한 사항 등이 주요 토의사항으로 상정됐다. 특히 ‘회원관리(kda-office)’에 대해서는 협회와 지부가 함께 해당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론’들을 논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회비 납부와 연계한 아이디어를 비롯해 지부 차원에서 감안해야 할 다양한 요청 사항들이 수렴됐다. 조영식 총무이사는 이와 관련 “전체 지부와 협회가 통합된 시스템 아래 운영을 하고 회원 정보 관리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경우 회원 정보 및 선거 관리 과정에서의 문제점들이 해소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제안을 하는 것”이라며 “지부 입장에서 불편한 점에 대해서는 의견을 주시면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치협 현안 설명, 의
보수교육시행기관 평가 인증제도 마련 작업이 진행된다. 중앙회 차원에서의 현장 점검을 제도화 해 보수교육시행기관의 질을 관리하겠다는 목적이다. 치협 보수교육특별위원회(위원장 이부규·이하 보수교육특위)가 지난 13일 올해 제1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토의안건을 논의했다. 보수교육시행기관 평가 인증제는 보수교육의 질 향상과 복지부의 의료인 면허신고제 도입에 따른 중앙회별 ‘보수교육 평가단’ 설치 운영 요구에 따라 추진하는 제도다. 우선 연내 회원 보수교육 규정을 정비하고 평가 인증제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보수교육특위 산하에 기관평가 위원회를 구성해 보수교육 평가단을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실시, 2019년부터 본격적인 제도 시행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한다. 보수교육 평가단 운영 방법은 2인 1조로 평가단을 구성해 교육현장의 운영 전반을 살핀다. 또 보수교육특위는 보수교육 강사자격 규정 제10조(회원 교육강사자격) 개정을 통해 병원급 내 치과에서 일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강사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치대 및 치전원, 수련치과병원의 공직 교수, 또는 개원의 중 일정 경력 이상자에게만 교육강사자격을 부여한다고 규정해 와 실력 있는 종합병원
성공적인 GBR 술식을 위한 다양한 각도의 임상적 논의들이 한 자리에서 제시됐다. 가이스트리히 코리아가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가이스트리히 심포지엄’과 ‘Geistlich Science fair’를 개최했다<사진>. ‘Key to Success for GBR’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개원의들에게 고민을 안겨 주는 GBR 임상의 궁금증을 파헤치는 내용의 강의들이 마련됐으며, 패널 디스커션 시간을 통해서는 어려운 케이스를 서로 공유하고 결정할 수 있는 과정을 공개, 이날 심포지엄에 임상적 깊이를 더했다. 오전 강연에서는 김정현 원장이 ‘불량한 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임플란트 임상’, 허인식 원장이 ‘단순하고 똑똑한 골 이식을 위한 첫 걸음, 고정관념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연자들의 임상 철학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오후 강연에서는 구기태 교수가 ‘감염발치와 염증 단계별 치료법(왜 감염된 발치와 관리가 필요한가?)’, 김태형 원장이 ‘Considerations of loading protocol in the alveolar ridge preservation’, 김정혜 교수가 ‘C
전주분회(회장 승수종)의 ‘작지만 큰 실험’이 전국 지부 및 분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전주분회는 전주시 전북지부 회관에서 ‘전주시 치과운영가이드북’ 발표회를 갖고, 분회 회원들에게 가이드북의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는 동시에 친교의 시간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승수종 회장을 비롯해 장동호 전북지부 회장, 문진균 전북치과신협 이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가이드북의 발간을 격려했으며, 전주시 전체회원의 3분의 1인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분회 특유의 ‘응집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행사에 앞서 승수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면서 치과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는데, 내용이 좋다는 여론이 많아서 가이드북 제작까지 하게 됐다”면서 “가이드북에는 관련법령부터 노무, 세무, 보험 등 좋은 내용이 많은데, 이 책이 회원의 치과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진 못하지만 해결의 단초는 제공해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호 전북지부 회장은 “도에서 제공해야 함에도 분회에서 먼저 제작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33대 집행부는 최근 전북 의약단체, 기공사회 등과 함께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공동전선을
이해형 교수(단국대학교 치의학연구소 소장 및 치과생체재료학 주임교수)와 이정환 박사 (단국대학교 조직재생공학연구소) 연구팀이 치아의 시린 증상을 없애는 글래스아이오노머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Sol-gel-derived bioactive glassnanoparticle-incorporated glass ionomer cementwith or without chitosan for enhanced mechanicaland biomineralization properties’란 제목의 관련 논문을 치과재료 분야에서 영향력이 있는 ‘Dental materials’(Impact factor 4.0)지 7월호에 게재했다. ‘Dental materials’지는 치과재료분야 논문을 다루는 전문 학술지 중 1위, 90개 치과분야 논문 전문지 중 4위에 랭크돼 있다. 해당 논문에서는 우식이 있던 상아질 및 치근의 수복물로 많이 쓰이는 글래스아이오노머(Glass ionomer, GI)에 직경 42nm 생체활성유리나노입자를 5% 함유시켜서 세계최초로 물리적 성질과 상아질재생능력 향상을 동시에 입증했다. 교신저자인 이해형 교수는 “개발된 생체활성유리나노입자 함유 글래스아이오노머는
경기지부(회장 최양근)가 최근 일본 및 중국 방문을 통해 국제 교류 ‘로드맵’의 첫 단계를 성공적으로 풀어냈다. 지부 측은 제32대 집행부가 국제교류 내실화를 위해 회칙을 개정하고, 국제담당 부회장을 신설한 가운데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일본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제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최유성·김성철·이원형 부회장과 임경석 총무이사는 1998년부터 20여 년 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를 방문했다<사진>. 양회는 앞으로의 교류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학술 교류뿐 아니라 정책, 문화교류에도 한발 더 내딛기로 합의하고, 임원들만의 교류가 아닌 일반 회원들이 참가할 수 있는 문호 확대 방안도 함께 고민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일본은 고령화 사회를 먼저 겪은 국가로, 그 뒤를 따라가고 있는 한국 치과계와 노년치의학을 주제로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상호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지부 측은 기대하고 있다. # 현재 9개 치과의사회와 MOU 체결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는 최양근 회장을 비롯해 최유성·이원형 부회장, 박인오 치무이사, 손영동 국제이사, 박선욱 국제위원이 중국 랴오닝성민영치과의사회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