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학장 박영국) 주요 보직교수들이 중국대련의과대학을 방문해 교육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박영국 학장과 김성훈 교정학교실 주임교수, 박기호 대외협력실장 등은 중국대련의과대학 구강의학원 마궈우 학장 초청으로 12월 8~9일 양일 간 중국 대학을 방문했다<사진>. 창신 교정과 주임교수 등을 비롯한 교수진, 현지 전공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국 학장은 경희대학교를 소개하면서 Incognito, Invisalign, AP lingual retractor(KILBON) 등 경희치대 교정과에서 많이 진행하고 있는 최신 임상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접한 현지 전공의들은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저녁 만찬에는 마궈우 학장을 비롯해 창신 교정과 주임교수, 시잔웨이 교수, 리얀 교수 등 대련의과대학 구강의학원 주요 보직교수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마궈우 학장은 경희치대 교수진의 방문을 환영하며 “지난해 양교 간 MOU를 바탕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수준 높은 치의학 역량을 보유한 대한민국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박영국 학장은 “이웃나라로 2000년에 걸쳐 수많은 문화를 공유해 온 양국이 앞으로 치의학 분야에서 더욱 돈독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노래패 장산곶·한울매’가 신흥양지연수원의 100번째 치과고객 주인공이 됐다. 신흥은 지난 9일 신흥양지연수원 개관 이후 100번째 치과고객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열고 한울매에 100만원 상당의 신흥양지연수원 이용 상품권을 증정했다<사진>. 연말 총회를 진행하기 위해 신흥양지연수원을 찾은 한울매 회원들은 지난 2016년에도 30주년 행사를 진행하는 등 신흥양지연수원을 꾸준히 이용해 왔다. 신흥양지연수원 관계자는 “신흥양지연수원을 꾸준히 사랑해주시고 활발하게 이용해주신 모든 치과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100번째 고객을 대표로해 이번 기념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흥 관계자는 또 “치과업계가 보유한 최초의 연수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편리한 시설과 학술 및 세미나 활동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 사랑을 실천하고, 치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자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치과업계 최초로 탄생한 신흥양지연수원은 치과고객은 물론 일반 업체에서도 교육 연수의 장으로 활발히 이용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0여개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정 혁)가 주최하고 치협이 후원하는 제19회 전국장애인바둑대회가 지난 10일 인천 연수구 선학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바둑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승부를 겨루는 이 대회는 장애인 바둑대회사상 전국 최대 규모와 최장기 대회를 자랑하는 행사로 치과의사 바둑동호회 ‘아원기우회’에서 처음 후원하며 열리게 된 대회다. 현재까지 아원기우회 회장으로 활동한 김종화 원장(김종화치과의원) 등 여러 치과의사들이 대회 진행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김철수 협회장을 대신해 이날 행사장을 찾은 나승목 치협 부회장은 대독한 축사에서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하나로 연결하고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치협에서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치과문턱을 낮추고 실질적인 혜택을 돌리기 위해 노력해 임플란트 본인 부담률 인하, 노인틀니 보험 적용을 관철시켰으며, 국가치매책임제에 치과의료 참여를 통한 초기 치매 환자의 구강 관리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 혁 회장은 “본 대회의 성공까지 많은 후원을 한 인천지부와 치협, 김종화 원장을 비롯한 여러 치과의사들의 도움에 감사를 표하며, 갈
"아프겠지만 문제가 있다면 끝까지 파헤쳐 바로잡는 것이 회원에 대한 임원의 의무입니다.” 경기지부 J 전 국장의 횡령 사건과 관련 최형수 경기지부 감사(32대)와 최수호 전 감사(31대)가 치과계 언론들을 대상으로 사건 경과 등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경기지부 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J 전 국장 횡령사건의 진행 상황과 대응 및 사법처리 과정에서의 ‘실체적 진실’에 대한 주장들이 3시간여에 걸쳐 제기됐다. 이날 참석한 두 명의 전·현직 감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밝혀진 횡령액 규모는 알려진 것보다 다소 컸다. 이들은 기존 5억 2910만원에 더해 1억 1500여만 원의 추가 횡령액이 발견됐으며, 이미 구속된 J 전 국장도 이를 시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감사 등은 최근까지 진행된 횡령액 변제의 규모와 수차례에 걸친 변제액 형성 과정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횡령 과정에서 사용된 수법이 매우 교묘하고, 아직 외부 회계법인 감사 결과 등이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는 전체 횡령액의 규모를 특정할 수 없는 만큼 이미 변제된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세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진실을
“의료인 1인 1개소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입니다. 1인 1개소법의 ‘합헌’ 판결을 강력하게 요청합니다.”치협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가 의료인 1인 1개소법의 수호의지를 담은 2만 6000여명의 서명용지를 헌법재판소에 2차로 제출했다. 1인 1개소법 사수 특위 김 욱 간사는 15일 오전 헌재 앞에서 806일째 1인 시위에 참가한 직후, 2차 서명용지를 헌재에 직접 전달했다<사진>. 김 욱 간사는 “헌재 재판관 9인 체제가 완성돼 내년 2월 경 헌재 판결이 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며 “판결 전인 1월 말경 3차 서명용지를 다시 한 번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철 교수(부산대치전원)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제5회 Pan Arab Endodontic Conference(PAEC)에 초청연자로 참가해 강연했다<사진>. 김 교수에 따르면 이 학회는 세계근관치료학회(IFEA WEC), 미국근관치료학회(AAE), 유럽근관치료학회(ESE)에 이어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APEC)와 함께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전체가 모이는 대규모 학회이다. 이번 학회에는 약 30개국에서 2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 교수가 유일한 아시아 연자로 초청돼 ‘Biologic failure vs. Mechanical failure of End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강의해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PAEC 학회에 참가하는 동안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가 내년 10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세계근관치료학회의 준비 상황을 홍보하기도 했다. 세계근관치료학회(WEC) 조기 등록과 초록 접수는 내년 1월 15일부터 홈페이지(www.ifea2018korea.com)를 통해 가능하다.
“이 판은 잘만 하면 주식보다 훨씬 수익률 좋고 초보 개미가 많아서 쉬운데, 24시간 (시세 차트를) 봐야 한다는 압박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냥 수중에 없어도 되는 돈인데도 주식보다 뭔가 너무 신경 쓰이고, 왔다 갔다 하는 수익률이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치과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췌) 가상화폐 비트코인 광풍이 치과계에도 불어 닥치고 있다. 특히 최근 ‘마이너스 통장’(이하 마통)을 만들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치과대학 학생들까지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너도나도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들면서 투기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복수의 치과대학 학생들을 취재한 결과, 최근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학생들은 마통까지 개설해 투자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장 여윳돈이 충분하지 않은 학생들이 돈을 벌 욕심에 마통을 만들어 투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처럼 비트코인 투자에 열을 올리는 학생 가운데는 종일 시세창만 들여다보는 ‘개미지옥’에 빠져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24시간 거래할 수 있고 가격의 급등락이 심한 까닭이
치협이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과 관련한 교육을 추진하는 동시에 회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착수한다. 치협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강자승·이하 정통위)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인근에서 제2회 정보통신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결과에 대해 보고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훈 부회장, 강자승 정보통신이사를 비롯해 김명진, 송정현, 진상배, 한종목, 한진규 위원이 참석했다. 김종훈 부회장은 회의에 앞서 “최근 자율점검, 설명의무 등 다양한 이슈들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원의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는 좋은 방안에 대해 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정통위는 지난 3일 종료된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과 관련한 통계자료를 위원들에게 보고했다. 정통위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동의서를 접수한 결과 지난 11월 15일까지 대상기관 수 1만7636개의 치과병의원 중 1만4025개의 치과병의원이 신청, 79.5%의 접수율을 보였으며, 접수한 기관들 중 98%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율점검 신청을 완료했다. 이는 종별기관들 중 최고 수치로, 의원 88.9%, 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이 ‘2018년 담배규제정책 연구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수요조사는 보건복지부와 국가금연지원센터가 담배규제정책 및 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담배규제정책 관련 분야의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연구 추진 등을 위해 연구수요 파악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은 보건 분야 학계·기관·현장 전문가이며 연구 분야는 ▲담배규제정책 관련 현안 사항 ▲흡연율과 사회경제적 부담 ▲흡연 행태 ▲담배규제 전략 및 법적 근거 마련 등이다. 조사기간은 오는 25일(월)까지 마감이며 연구과제 수요조사서를 전자우편(nsk@khealth.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선정된 연구주제에 대한 저작권은 보건복지부, 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에 귀속되며 일부 수정하거나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문의: 02-3781-2206(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오는 2019년 첫 시험이 치러지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자격시험과 관련 현재 연수교육에 돌입한 미수련자만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기관에서 수련을 받은 기수련자와 현 치대 및 치전원 재학생, 해당 교수도 경과조치 대상이다. 각 대상별 자격기준을 정리했다. 자격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통합치의학과 수련경력 인정 기준은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기관에서 수련을 시작해 수련을 완료했거나 완료예정인 사람들이다.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면 전국에 지정된 16개 AGD 수련기관에서 공식 수련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은 사람은 별도의 추가 경과조치 연수교육 없이 통합치의학과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대한통합치과학회 측에 따르면 이 같은 기수련자 인원이 300~400여명으로 파악된다. 현재 치대 및 치전원 재학생의 경우 오는 2020년 2월 졸업자까지만 경과조치를 통한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이 경우 미수련자와 같이 300시간 이상의 연수교육을 받으면 된다. 해당 수련기관 교수들의 경우 2018년 12월 31일 이전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병원에서 1년 이상 4년 미만 해당과목의 수련교육을 담당한
오는 2018년 1월 11일(목)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이 치러진다. 올해부터 기수련자 및 해외수련자가 응시함에 따라 고사장을 성동구 행당동 소재 덕수고등학교와 행당중학교 두 곳으로 늘렸으며, 시험방식을 1·2차 모두 시험지 시험으로 치르는 것이 특징이다. 2차 시험은 1월 25일(목)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며, 전문의자격시험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http://www.kda-exam.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공의의 경우 응시원서와 학술활동확인서, 전공의 수련과정 이수 증명서, 회비완납증명서, 치과의사면허증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하며, 기수련자·해외수련자·군전공의수련기관 수련지도의·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등 경과조치 대상자의 경우 응시원서와 회비완납증명서, 치과의사면허증 사본 등을 제출서류로 준비하면 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1월 18일 오전 10시, 2차 시험 최종 합격자는 2월 1일 오전 10시 치협 홈페이지 및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올해 자격검증위원회를 통해 기수련자로 인정받은 인원은 2500여명, 해외수련자는 90여명 수준이다. 치협은 최종 복지부 승인을 거친
이엘치과병원(병원장 이도훈)의 자회사인 (주)이엘메디텍이 연구개발해 생산한 천연유기농치약 등 ‘28탁’시리즈 상품의 몽골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비암바수렌 람자브 몽골 보건복지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몽골방문단’이 지난 12일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소재의 이엘메디텍을 방문한 가운데 ‘28탁’시리즈의 연구개발 및 제품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자국 수입여부 등을 논의했다<사진>. 이날 이엘메디텍의 제품 판매숍, 기업부설연구소, 보관창고 등을 둘러보고 천연유기농치약을 직접 사용해 본 비암바수렌 람자브 몽골 보건복지부 차관은 제품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수입에도 긍정적인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훈 이엘메디텍 대표는 “이번 몽골방문단의 방문을 계기로 몽골 수출의 청신호가 켜졌다”며 “몽골 수출이 향후 중국, 동남아 등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이엘치과병원의 병원장인 이도훈 대표는 천연유기농치약 등 관련 제품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해 병원의 치과치료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회사를 설립해 인체에 무해하고 기능적으로 우수한 천연성분들로 구성된 제품의 연구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