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지난 6월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얀별이 구강질환 예방 함양사업’을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함께 하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슬로건으로 여러 유관단체 및 업체의 전시 및 체험부스가 마련됐으며 기념식 및 축하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치과병원은 행사에 참여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구강상식 퀴즈, 장애유형별 구강 관리법, 손 세척법 등 총 5가지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한편 장애인치과병원이 주최·주관하는 ‘2018 장애인 구강질환 예방의식 함양사업 하얀별이 거리 캠페인’은 6월 23일 왕십리 분수광장에서 개최된다.
연세치대병원(병원장 김기덕)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최첨단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검진, 교육 등 다양한 체험을 환자 및 내원객에게 선사했다. 지난 8일 열린 구강보건의 날 행사 ‘내 얼굴, 내 치아 아는 만큼 보인다’에서 연세치대병원 의료진은 200여 명의 내원객을 대상으로 첨단 구강검진의 미래를 엿보게 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과대학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내 얼굴, 3차원으로 관찰 체험 ▲내 치아, 숨어있는 미세 문제 발견하기 ▲내 손, 얼마나 위생적인가 ▲안전한 병원을 위한 낙상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내 얼굴, 3차원 관찰 체험’은 첨단 3차원 디지털 스캔 장비로 좌우 얼굴 길이와 상하의 균형 등 안면의 입체적인 정보를 3D 이미지 모습으로 제공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현장에 비치된 구취측정기를 통해 잘못된 양치법이나 잇몸병, 전신적 원인 등 구취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환자에게 맞춤형 구취 해결법을 제공했다. 더불어 병원 7층 강당에서는 정일영 보존과 교수가 ▲이유 없이 시린 이 무엇이 문제인가요? ▲아프다가 안 아픈 치아, 문제없는 건가요? ▲치료에 실패한 치아, 발치만이 답인가요? 등을 주제
경북지부(회장 양성일)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이 넓은 특수성을 감안해 각 지구분회별로 기념식과 행사를 진행하는 등 국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안동분회(회장 장갑수)는 지난 8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안동시 보건소와 안동과학대, 가톨릭 상지대 치위생과와 함께 옥동 사거리와 문화의 거리에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대국민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구강검진과 상담, 구강건강실천 체험부스 운영, 구강보건 캠페인과 거리공연, 의료영리화 반대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구강용품도 전달했다. 포항분회(회장 김경탁)는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포항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유치원생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 인형극을 펼쳤으며, 중앙상가 실개천 일대에서 홍보관을 운영, 지역주민을 위한 구강보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와 포항대학 치위생과 학생들이 참여해 구강검진과 상담, 구강보건 교육 및 자료배포,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영천분회(회장 서영진)는 지난 5월 31일 영천 시민회관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과 지역주민
“1인 시위를 1000일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래도록 1인 시위를 이어 간 단체는 드물 것으로 생각되고, 그 만큼 치과계가 1인 1개소법을 사수하겠다는 염원과 열망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최대영 서울지부 부회장이 지난 19일 헌법재판소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서울지부는 현재 1인 1개소법 사수를 위해 최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1인 시위의 시작은 비록 미약했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더해 갈수록 치과계의 결속력을 다지는 하나의 시금석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다만, 아쉬운 점은 치과계에 사무장병원의 폐해를 답습하는 치과의사들이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점은 우리가 다시 한 번 되새겨 봐야 하며, 치과계가 세대를 초월해서 시급히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 부회장은 의료인의 윤리 의식을 더욱 고취시켜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최 부회장은 “1인 시위가 개원가뿐 아니라 일선 치대에서도 윤리교육을 강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요리사 오세득 씨, 가수 노사연 씨, 개그맨 김재우 씨를 ‘2018 암예방 캠페인’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암도 예방할 수 있다는 점과 구체적인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2006년 국민 암예방 수칙을 제정하고 매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올해 암예방 분야별 홍보대사에는 ▲‘건강식습관’ 요리사 오세득 씨 ▲‘암검진’ 가수 노사연 씨 ▲‘운동’ 개그맨 김재우 씨가 각 분야별로 위촉됐다. 홍보대사 중 가장 먼저 활동을 시작한 노사연 씨는 남편 이무송 씨와 함께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한 암검진 홍보영상 ‘밥 잘 먹는 그냥 누나’에 출연했다. 오세득 씨와 김재우 씨도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를 포함해서 포스터 및 영상 촬영, 건강 관련 콘텐츠 제작 등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암예방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헌소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철민·이하 특위)가 통합치의학과 명칭변경을 요구하고 있는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이하 보존학회)와 접점을 찾기 위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특위는 지난 15일 치협 중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보존학회 측 요구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사진>. 보존학회는 앞서 공문을 통해 ▲통합치의학과 명칭변경 ▲300시간의 경과조치 교육 중단 ▲통합치의학과 전공의 교육과정 10개 전문과목 균형 편성 ▲통합치의학과 전공의 교육과정 중 보존학 영역의 편성은 보존학회에서 제시하는 교육과정으로 제한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특위는 통합치의학과의 영문 명칭인 AGD(Advanced General Dentistry)를 나타낼 수 있는 적합한 명칭이 있다면 보존학회에서 제시해 주길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며, 경과조치 교육은 교육이 중단될 경우 참가자들의 대혼란과 교육 관련 각종 계약 건으로 중지가 불가능하다고 보존학회 측에 양해를 구했다. 통합치의학과 전공의 교육과정은 치협 수련고시위원회 회의에서 학회 간 조율을 통해 기존 10개 전문분과학회와 통합치과학회가 합의한 안이 마련된 상태다. 이와 관련 보존학회에서는
7월부터 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이 50%에서 30%로 줄어든다. 또한 의료급여의 경우에도 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이 10~20%로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과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65세 이상인 사람 중 소득수준이 낮아 본인일부부담금 경감 인정을 받은 경우에는 치과 임플란트 요양급여비용 총액에 대한 본인일부부담률을 100분의 20 또는 100분의 30에서 100분의 10 또는 100분의 20으로 인하하고, 그 밖에 65세 이상인 사람의 치과임플란트 요양급여 비용 총액에 대한 본인일부부담률을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30으로 인하해 노인들의 치과 의료비용 부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5세가 넘으면 건강보험으로 적용되는 치과 임플란트의 본인부담률이 기존 50%에서 7월 1일부터는 30%로 낮아진다. 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이 30%로 낮아짐으로써 임플란트 1개당 총액 약 120만원 중 본인부담 비용이 약 62만원에서 약 37만원으로 인하된다. 의료급여로 적용되는 치과 임플란트 본인부담률도 인하된다. 개정안에 의하면 65세 이상인 사람의 치과 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경고그림 및 문구 12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4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제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변경 없이 행정예고안을 최종안으로 확정했다. 최종안에서는 궐련류 담배의 경고그림의 경우 질환관련 5가지, 비질환관련 5가지 등 총 10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경고효과가 낮게 평가된 피부노화는 삭제하고 대신 치아변색이 새롭게 추가됐다. 치아변색의 경우 경고문구는 ‘흡연하면 치아의 색이 변합니다’로 확정됐다. 이번에 새롭게 바뀌게 될 담뱃갑의 경고그림 제작과정에서 치과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것도 특기할 만한 사항이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의 담뱃갑 경고그림 제작 협조 요청 의뢰에 대해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의 도움을 받아 사진을 협조했으며, 최종안에 궐련형 전자담배 사진이 활용됐다.
상악동골이식에 대한 생생한 임상 노하우로 개원가 호평을 받고 있는 ㈜신흥 주최 ‘김현종 원장 초청 Sinus Hands-on Seminar’가 지난 5월 19일과 6월 2일 신흥연수센터에서 총 2회에 걸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9회차를 맞이한 Sinus Hands-on Seminar는 SIS(Shinhung Implant System) Sinus Kit의 개발자인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이 Sinus에 대한 이론 설명을 비롯해 Live Surgery와 임상 동영상 등 풍부한 강의 자료와 실습으로 상악동골이식술에 대한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5월 19일(토) 1회차 강의에서는 SIS Crestal & Lateral Approach Sinus Kit의 Hydro-membrane Lift를 이용한 수압거상 방법의 실습이 진행됐다. 이어 SIS Sinus Lateral 전용 모델과 오리알을 활용해 점막 손상의 위험을 줄이면서 빠르게 골창 형성이 가능한 Lateral Approach 술법의 임상 팁을 공유했다. 6월 2일(토) 2회차 강의에서는 실습 모델과 Pig-jaw을 활용해 membrane을 거상하는 실습이 진행돼 수강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종호·이하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주체로 운영되는 ‘미래진단치의학연구회’가 지난 6월 1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국제 미래진단치의학 심포지엄’(Future Dental Diagnostic Research: International Symposium)을 열었다<사진>. 앞서 지난 3월 산업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KEIT)이 ‘2018년 의료기기 상생포럼 총회’에서 발족을 승인한 ‘미래진단치의학연구회’는 의료기기 전략품목별 총 11개(초음파, x-선, 재활복지, 광레이저, MRI, 스텐트, 의료융합빅데이터, 신기술치과기기, 척추치료기기, 헬스케어 앱) 명품화 연구회에 이은 12번째 명품화 연구회이다. 이날 김정규 교수(미국 텍사스대학교)는 ‘미세 유체 장치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 및 바이오 마커 검사’(Integrated microfluidic platforms for genotyping and biomarker screenings)를, 황인성 수석 연구원(INSOL Co.,Ltd)이 ‘혈액과 타액을 이용한 액체생검’(Liquid biopsy using blood and saliva)을 주제로 각각 강
(가칭)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김선종·이하 치과감염학회)가 지난 6월 17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제2강의실에서 2018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이종호 교수(서울치대)가 좌장을 맡은 세션1에서는 김소교 연구위원(거인디에스 감염예방연구소)이 ‘현명한 멸균기 선택과 멸균신뢰성 확인’을 주제로 치과에 적합한 멸균기 선택 방법과 멸균 신뢰성 확인에 대해 강연했다. 또 박현주 수석 치프(굿윌치과병원)는 ‘임상가의 감염 예방관리 활동 사례중심’을 주제로 글로벌 안전 진료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프로세스들을 설명했다. 윤영경 교수(고려대안암병원 감염내과)는 ‘결핵: 치과 영역에서 고려할 사항’을 주제로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직업적인 노출로 인해 결핵 발병의 상대 위험도가 일반 인구보다 3~10배 높다는 점을 짚었다. 김수관 교수(조선치대)가 좌장을 맡은 세션2에서는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이 ‘감염관리 decision making의 실제’를 주제로 진료실 내에서의 실제 감염관리 사례를 강연했다. 또 안세연 교수(동남보건대학)는 ‘치과감염예방 및 관리 프로토콜’을 주제로 환자와 치과종사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감염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짚었다.
교정진료에 있어 발치 혹은 비발치, 수술 혹은 비수술 등으로 쉽게 선택하기 곤란한 ‘Borderline 증례’에 대해 고민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2003년 단일과목 공동개원을 포방하고 시작한 웃는내일치과가 개원 15주년을 기념하는 ‘2018 웃는내일 임상교정포럼’을 오는 7월 7일 오후 5시부터 서울성모병원 대학본관 106호 강의실에서 연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Borderline 증례 고민하기’다. 웃는내일치과 관계자는 “교정진료의 일상은 다양한 발치 혹은 비발치, 수술 혹은 비수술 등 결정의 연속이지만 어느 하나로 쉽게 선택하기 곤란한 ‘Borderline 증례’ 역시 많이 접하게 된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교정치료 기법의 발달에 따라 교정치료만으로 가능한 영역이 확대 되면서 그 경계 자체가 변화돼 더욱 고민스러워 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은 수술이 고려되는 골격성 Class III 증례와 발치가 고려되는 Class II 증례를 중심으로 수술 혹은 비수술, 발치를 결정하는 기준, 고려해야 할 점, 각 선택에서의 장단점 및 한계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등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본격적인 강연에서는 먼저 최정호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