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치과 종사인력의 인력수급과 근로환경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치과 종사인력의 수급과 근로에 있어서 보건복지부가 주도하는 첫 실태조사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실태조사에 큰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는 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연구인 만큼 그 결과를 토대로 치과 종사인력에 대한 인력수급과 근로환경에 대한 정책 설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연구를 진행하는 배경에 대해 “치과병·의원 인력수급 불균형의 원인을 수요 및 공급 측면에서 파악해 수급불균형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치과 종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치협을 비롯한 치위협, 간무협 등이 참여해 의견을 개진해 왔다.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보조인력의 법적 업무범위 현실화를 위한 아주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면서 “연구결과가 나오면 보건복지부와 치협을 비롯한 치위협, 간무협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서 이에 대한 논의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실태조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치과 종사인력 현주소는? 보건복지부가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를 위한 내년 예산으로 68억 원이 편성됐다. 또한 정부가 공표한 치매국가책임제를 이행하기 위해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내년 예산으로 올해보다 60%가 증가한 2333억 원이 배정됐다. 아울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정부지원금이 7000억 원 증액돼 내년 예산으로 7조8732억 원이 잡혔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정부 예산(안)’이 지난 8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내년 보건복지 예산은 올해보다 14.6% 늘어난 72조3758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전년보다 9.2조가 늘어난 것으로 정부 전체 증가분인 41.7조 원의 22.1%에 해당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예산(안)에 따르면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소요되는 내년 예산은 68억 원이다. 이는 올해 24억 원보다 44억 원이 는 것으로 178.6%가 증가한 수치다. 편성된 예산은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4개소 확충(9→13개소)을 위한 것으로 장애인에 대한 전문 치과의료 서비스 제공 및 접근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내년 예산으로는 2333억 원이 배정됐는데 이는 올해 145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김용수 원장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미국 보스턴 치대 치주과 레지던트 수련 ·미국 보스턴 치대 대학원 구강 생물학 석사 ·서울대학교 치의학 박사과정 ·미국 치주과 전문의 (Diplomate, American Board of Periodontology) ·보건복지부 인증 치주과 전문의 ·미국 워싱턴주 Active State Dental Licensure ·대한 치과이식 임플란트 학회 평이사 ·현, 보스턴 치과의원 원장
■ 2018년 9월 6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아래 첨부파일 다운받으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케이원메디가 주최하고 시지바이오가 후원하는 ‘2018년 호남지역 특강’이 지난달 25일 광주 상무타워 르호봇에서 열렸다. ‘쉽고 안전한 최소침습, 치조골 이식술-CFG와 BMP로 확실한 뼈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장호열 교수(건양대병원 치과과장)가 연자로 초빙돼 골치 아픈 GBR 케이스 해결법, 임플란트 주위염과 치조골 흡수의 처치 방법, CGF와 rhBMP-2를 활용한 수직/수평 골증대술 등 난케이스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또 CGF를 활용한 Mimimally invasive bone graft, 자가치아 뼈이식재의 임상적 결과, 자가치아 뼈이식재의 진실과 거짓, 쉽고 빠르게 안전하게 난발치하는 방법, Piezo를 활용한 상악동 거상술, 급속교정술 등 효율적인 초음파 수술 장비의 활용에 대해 소개했다. 강의 후에는 CGF, rhBMP-2, Ti-Mesh 사용법에 대한 시연 및 핸즈온이 진행됐다.
매듭법, 봉합 팁, 핸즈온까지 Suture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신흥이 주최하는 ‘박정철 교수 초청 Back to the Suture 세미나’가 다음달 7일(일) 서울 신흥 본사 13층 신흥연수센터에서 열린다. Back to the Suture는 신흥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꾸준히 박정철 교수(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와 함께 이어오고 있는 세미나로 매회 조기 등록 마감을 달성하고 있는 인기세미나다. 치과 영역에서 다루는 봉합술을 총 정리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박정철 교수의 노하우와 철학이 담긴 매듭법과 봉합의 종류를 익히고, 실전을 위한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술식, 부위별 적용법과 팁을 배울 수 있도록 짜여졌다. 세미나 후반부에는 특수모델을 이용해 GBR, 상악동거상술, 연조직 수술 등 치과의 모든 술식에 최적화된 봉합술 노하우를 실습하는 Hands-on이 진행된다. 실습 시간에는 우수성적 수료자에게 티셔츠와 도서 등 경품을 제공하는 서바이벌 봉합 대결이 펼쳐져 흥미를 더한다. 특히 조인우 교수(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가 패컬티로 참여해 실습에 어려움을 겪는 수강생들에게 도움을 준다. 박정철 교수는 “치
글, 그림: 이지호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부교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 전문분야: 구강암, 안면골절 및 재건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번에 소개하는 루트는 일반인이 갈 수 있는 현존하는 서울의 마지막 별천지를 지나는 길일지도 모르겠다. 먼저 오성대감으로 알려진 백사 이항복이 경치에 반해 별장을 지었다는 북악산 아래 백사실계곡을 걷는다. 그리고 만나는 곳은 세종의 셋째아들로 꿈에 본 선경(仙境)을 안견에게 그림으로 그리게 하여 ‘몽유도원도’라는 걸작을 남긴 안평대군이 그 꿈에 보았던 곳과 경치가 닮아서 집을 지어 머물렀다는 인왕산 자락 무계정사터의 무계원이다. 마지막은 아름다운 주변 경치로 흥선대원군이 영의정을 지낸 김흥근으로부터 소유권을 빼앗다시피 넘겨받았다는 석파정이 장식한다. 세검정서 시작해 백사실계곡 거쳐 창의문으로 걷기의 시작은 종로구 홍지동의 세검정 버스정류장부터가 좋겠다. 복원한 세검정 정자에서 너럭바위를 씻어내며 흐르는 홍제천을 바라보자. 세검정은 이름대로 검을 씻었다는 곳으로 과거 군사훈련장소였다는 설과 인조반정 때 반군들이 광해군의 폐위를 논하고 검을 씻었다는 설 등이 있다. 작명의 연원이 무엇이든 속이 후련해질 정도로 시원한 물줄기가 꽤 볼만하다. 크게 굽어지는 홍제천을 따라 상류로 향하면 백사실계곡으로 이어지는 골목을 안내하는 안내판들을 볼 수 있다. 입구를 놓쳤다면
10년 뒤에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 때도 치과의사를 하고 있을까? 2004년, 봉직의로 있다가 개원을 하게 되면서 “10년 일기장”이라는 것을 샀습니다. 제일 앞 장에는 앞으로 10년의 계획을 세워보는 페이지가 있었습니다. 희망에 부풀어 대출은 언제 갚고, 집은 언제 옮기고, 출산은 언제 하고…등등을 적어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그 계획들은 2~3년도 그대로 실현하기 어려웠습니다. 뜻밖의 일들이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생겨나고, 제가 예상하지 못한 일들로 인해 인생은 제 계획과는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수련의를 마칠 때까지만 해도 인생은 정해진 길을 따라왔을 뿐이었기에 제가 세운 계획대로 인생이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은 당황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 붙어있는 유치원 광고들을 보면서 가까이에 어떤 유치원이 있는가 살폈지만, 정작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무렵에 저는 그 곳에서 두 번이나 이사를 한 뒤였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 아이의 유치원을 선택하였습니다. 곧 50이라는 나이가 되고, 점점 노후의 삶이 걱정이 되지만, 이제는 1년 뒤의 계획도 세우기도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10년 뒤에도 치과의사를 하고 있
치협이 최근 모 기자재업체 리베이트 관련 수사결과에 대해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패키지 제품을 치과에서 구매한 것으로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의료·보험범죄 전문 수사팀은 A 기자재 업체 임직원 38명과 치과의사 4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조만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지난 29일 밝혔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A 업체는 시가 1000만원 상당의 치과용 임플란트와 합금을 패키지 형태로 이들 치과의사 43명에게 600만원에 판매했다. 업체 관계자들은 의료기기법 위반, 치과의사들은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치협은 오늘(30일) 오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치과의사 대표단체로서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고 언급한 다음 “리베이트 문제와 관련해 치협은 그동안 치과 임플란트 등 치과재료의 올바른 건강보험 청구문화 정착을 위해 회원들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는 물론, 합리적인 제품 공급과 구매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7년 12월 치과기자재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건전한 치과의료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