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급여 지원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전산화 업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하는 내용의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2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새로 위탁된 업무는 중증질환 및 희귀중증난치질환을 가진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산정특례와 틀니·임플란트의 등록 신청 등을 전산망을 통해 관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전산화 작업이 완료되면 의료급여수급권자는 기초자치단체(시·군·구청)에 등록 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고, 의료기관에서 바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 임은정 기초의료보장과 과장은 “이번 개정으로 그동안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시·군·구청에 등록 신청서를 직접 제출·관리하도록 했던 일부 급여의 이용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의료기관 명칭을 표시하는데 있어서 그동안 불필요하게 규제돼 왔던 부분이 개선된다. 예를 들면 기존에는 ‘건강한 종합병원’의 경우 의료기관 종류인 ‘종합병원’과 고유명칭인 ‘건강한’을 동일한 크기로 표시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크기 규제는 삭제될 가능성이 커졌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기관 명칭 표시에 관한 규제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지난 16일부터 9월 2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 의료기관 명칭을 표시할 때 의료기관 종류와 고유 명칭을 같은 크기로 표시하도록 한 규제를 삭제하고,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사실도 의료기관 명칭 표시판에 표시할 수 있도록 표시 항목을 확대한다. 현재 의료기관 명칭 표시판에는 ▲의료기관의 명칭 ▲전화번호 ▲의료인 면허종류, 성명 ▲상급종합병원, 전문병원 지정사실 ▲전문의 자격, 전문과목을 표시할 수 있었으나 법안이 개정되면 ‘의료기관 인증’을 추가해 함께 표시할 수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따르면 치과병원 11곳이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글과 외국어를 함께 사용해 의료기관 명칭을 표시하는 경우, 외국어 표기 면적 및 글자 크기는 한글 표기사항보다 작아야 한다는 규제도 삭
일반 개원가에서 디지털 치의학 기술을 활용해 가능한 진료영역을 소개하고, 구강스캐너에서 캐드캠까지 실제 디지털 장비 활용법을 자세히 소개하는 세미나가 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주최하는 ‘천세영 원장(인천 도화굿모닝치과의원)의 현재 치과임상의 Basic Modeless Digital System 소개’ 세미나가 오는 9월 7~8일 양일간 대전 AIC 연수센터(KT&G 빌딩 5층)에서 열린다. 이미 앞서 서울과 울산, 일산 등에서 진행된 이 세미나는 전국을 순회하는 실전 디지털 치의학 강좌다. 천세영 원장은 시중의 다양한 디지털 장비들을 스스로 분석하고 조합해 40평 치과에 구강카메라부터 캐드캠 시스템, 3D 프린터 등 장비를 빼곡히 채우고 디지털 진료에 푹 빠진 재야의 고수. 이틀간의 강의를 통해 구강카메라의 확실한 활용법과 보통의 일반 치과에서 가능한 캐드캠 활용법을 강의한다. 첫날 강연에서는 구강스캐너 3Shape ‘Trios3 intra-oral Scanner’의 활용법에 대해 자세히 강의한다. 기본적인 장비 사용법에서 임상적으로 유용한 이미지 데이터를 얻는 스캐닝 방법, 문제가 있는 이미지 데이터를 판별하는 기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한다.
㈜신흥이 근관내이식술의 스테디셀러 ‘MTA Biofilling BioCeramic 근관내이식술-충전의 시대에서 이식의 시대로!’ 세미나를 오는 9월 25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신흥연수센터에서 진행한다. 매년 신흥과 함께 MTA 세미나를 이어오고 있는 유준상 대표원장(유치과병원)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유저 임상 케이스 발표, 빠른 Biofilling 방법, 10년간의 의뢰 케이스 등 강연을 통해 주요 포인트를 짚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Vital Pulp Treatment에 대해서도 다룬다. 특별히 11월, 12월 세미나는 토요일 오후 시간대로 기획돼 주중 세미나 참석이 어려웠던 예비 수강생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세미나에 참가한 수강생들에게는 OrthoMTA, RetroMTA 등 MTA 제품을 실습할 수 있는 핸즈온이 제공되며, 수강생 전원은 MTA 관련 제품으로 구성된 세미나 특판(Starter Kit)을 프로모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덴탈이마트에서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덴탈비타민 회원은 등록비 할인 및 등록비의 50%를 덴탈비타민 포인트(DV POINT)로 적립할 수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신흥의 ‘SID 2019(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9)’가 ‘지나온 10년, 앞으로 10년’을 주제로 오는 10월 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조규성 조직위원장(연세대 치과병원)을 비롯한 SID 2019 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꾸준한 조직위원회 모임을 통해 10주년에 걸맞은 콘셉트에서부터 연자 및 강의 주제 선정 등에 최선을 다하며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임플란트 심포지엄답게, 올해 SID 2019에서는 임플란트 분야의 초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깊은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주저의 순간, 합병증을 줄이는 임플란트 보철 10년의 선택은?’을 주제로 진행되는 Session 1에서는 지난 10년 동안의 보철 트렌드를 짚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 주목할 만한 강연은 김지환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가 진행하는 ‘부적절한 식립 위치와 각도, 오래 살리는 보철’이다. 김 교수는 강연을 통해 부적절한 위치나 잘못된 각도로 식립 된 임플란트의 예후에 대해서 알아보고 보철 시술 과정 중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다룬다. Sessio
세계 각국의 치과교정학자들이 각자의 임상 성과를 손에 들고 내한한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이하 KORI)가 오는 10월 6일(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28회 가을학술대회 및 제2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KORI는 지난 2017년 ‘제1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이후 행사를 격년으로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지난 1회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학술행사에도 김일봉 박사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은 세계 각지의 제자를 포함해 KORI의 해외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몽골치과교정연구회’와 ‘러시아치과교정연구회’의 임원 및 회원들, 그리고 해외 치과교정학계 교수들과 개원의들이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오전에는 Khvan Tatiana 박사(러시아치과교정연구회 회장)가 ‘Orthodontic Treatment using Directional Force Technology: Case presentation’, 홍수정 원장(프라임한빛치과의원)이 ‘Clinical options for Congenitally missing teeth’, Yuan Xiao 교수(중국 Qingdao University)가 ‘Conservati
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여성이 개의 타액을 통해 박테리아에 감염, 팔과 다리를 절단했다는 외신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주요언론보도에 따르면 오하이오 주에 거주하는 마리 트레이너라는 여성이 최근 자신의 반려견 타액으로부터 ‘캡노사이토파가 카니모르수스’라는 박테리아에 감염돼 팔과 다리를 절단한 사건이 벌어졌다. 트레이너는 지난 5월 남편과 함께 카리브해로 여행을 떠났다가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이 때 트레이너가 기르는 반려견 테일러가 신나서 주인을 핥았다. 문제는 바로 다음날부터 발생했다. 트레이너는 처음에는 메스꺼움과 통증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더니 팔과 다리 등 신체 일부의 괴사가 진행됐다. 의료진은 트레이너의 증상을 패혈증으로 판단했으며 빨리 괴사된 신체 부위를 절단해야 한다고 판단, 총 8번의 수술을 거쳐 트레이너의 팔과 다리를 절단했다. 이후 트레이너는 80여일이 지난 후에야 어느정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의료진은 “환자의 감염 원인이 개와 고양이 등의 타액에서 발견되는 ‘캡노사이토파가 카니모르수스’로 파악됐다”며 “반려견이 주인과 입을 맞추거나 찰과상이 난 부위를 핥는 과정에서 감염돼 이번과 같은 극단적인
‘우리는 도구를 만들고, 그 도구는 다시 우리를 만든다.’<존 컬킨, A schoolman’s guide to Marshall McLuhan 중> “‘구글(google)’을 제일 잘 표현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정보 검색의 기능을 넘어 인류역사가 축적한 방대한 지식에 언제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게 하고, 내게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또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정보를 업그레이드 해 나갑니다. 그 형식은 구차하고 잡스러운 것을 빼고 본질에만 집중합니다. 이렇게 구글을 몇 년간 활용하며 변한 제 삶과 철학을 주위 동료 및 학생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국내 최초 구글 이노베이터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과장)를 만났다. 얼마 전 치과계 한 모임에서 들었던 그의 ‘구글 문샷 씽킹: 교육을 뒤집다(Flipped learning)’ 강의가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 문샷 씽킹이란 달을 망원경으로 보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로켓을 보내 탐구하는 것처럼 혁신적 사고의 전환을 말한다. 박정철 교수는 강단이나 진료실에서 유튜브, 지메일, KEEP 등 구글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기존의 형식과 틀을 깨고 새로운 교육, 환자와의 소통에 나서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