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경북 청도 지역에 보건용 마스크 100만개가 긴급 지원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이하 식약처)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청도군에 보건용 마스크 100만 개를 우선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월 21일 보건용 마스크 221만 개를 대구·경북지역에 공급 지원한 데 이어, 긴급하게 예산과 물량을 확보해 직접 구매, 이날 공급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마스크의 지급 대상·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와 경북 청도군에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24일 첫 번째 공급 물량이 현지에 도착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보건용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물량 확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측교정에 대한 이론과 실제 모두 섭렵할 수 있는 연수회가 마련된다. 아시아설측교정학회(이하 ALOM)가 ‘싱글와이어 자가결찰 설측교정 핸즈온 코스’를 오는 4월 4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3층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핸즈온 연수회에서는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가 연자로 나서 간단한 증례부터 다소 복잡한 증례까지 단계별로 치료를 리뷰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3차원 간편 진단을 통한 치료 방향의 결정’이라는 주제 하에 전체교정과 부분교정, 중심선 기반 진단법 등을 제시한다. 이어서 ‘장치 부착 단계’와 ‘전치부 토크 조절’을 주제로 각각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구치부 이동과 부정교합의 순차적 해결 증례, 설측교정에서 더 유리한 생역학과 전치부 견인 및 치근이동에 대해 고찰한다. 마지막으로 ‘피니쉬 및 완성’을 주제로 치료의 마지막 단계와 다소 복잡한 증례의 단계별 치료 리뷰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서는 강연 사이마다 핸즈온이 진행될 예정이며, 장치부착 및 배열:Ligation의 스트레스 날리기’, ‘Universal Wire 삽입 및 조절’, ‘Torquer적용법, Wire Bending 및 삽입’ 등이 주제다. 핸즈온 연수회는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 소아치과가 ‘2020년 전공의 수료 증례 발표회’를 지난 2월 13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남촌강의실에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공의들이 지난 3년간의 수련과정 동안 경험한 여러 증례와 임상 지견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였다. 김민지, 김현태, 이지원, 채종균 등 네 명의 전공의가 참여했으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이만 연수생도 참여했다. 발표에서 ▲김민지 전공의는 지르코니아 기성관을 이용한 유전치, 치관 파절된 영구중절치와 왜소한 영구측절치의 심미수복 ▲김현태 전공의는 상악 열성장을 동반한 골격성 3급 부정교합의 악정형 치료 ▲이지원 전공의는 반대교합을 보이는 유전치의 셀룰로이드 크라운을 이용한 심미수복 ▲채종균 전공의는 치관파절된 하악 절치의 치근단 유도술 및 심미수복 ▲이만 연수생은 전 유치열에 심한 치아우식을 보이는 환자의 전신마취 하 수복치료 증레 등을 발표했다. 김영재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는 “모든 참석자가 열띤 토론으로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 전공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아치과 치료의 최신개념과 치료술식을 바탕으로 훌륭한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구강 내 촬영 및 활용법, 더불어 소수의 직원으로 운영하는 치과경영 노하우를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천형수 원장(죽전 미소지음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제17차 1억 화소 시대 스마트폰광학 & 소수정예치과의 비전과 실제’ 세미나가 오는 3월 29일(일) 오전 1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01호에서 열린다. 메디플러스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업체가 자랑하는 ‘쉐이드라이트 플러스’를 이용해 구강 내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촬영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강의한다. 스마트폰광학을 다루는 첫 강의에서는 1억 화소 스마트폰 촬영의 의미와 이용방법을 시작으로 크랙과 엔도, 챔버 등 각 과별 촬영법, 스마트폰 화질 조절 및 편집법, 다양한 무료 앱 활용법, 무선 미러링, 스마트폰의 장점을 활용한 환자와의 소통 및 상담방법, 기공소와 무광필터를 이용한 전치부 컬러매칭 소통으로 정교한 쉐이드 작업을 하는 노하우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쉐이드라이트 플러스는 스마트폰 매칭 촬영시스템으로 DSLR 수준의 고화질을 구현하며, 응용 앱을 활용하면 사진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고, PC나 모니터로 사진을 전송해 진단이나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폭넓게
오는 3월 8일로 예정돼 있던 ‘2020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흥수·이하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긴급 취소됐다. 더불어 7일 예정돼 있던 ‘봉아인의 밤’ 전야제 행사도 함께 취소됐다. 원광치대 총동창회(회장 문 철) 측은 “코로나19가 전국 확산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학술대회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상황을 보며 추후 일정을 고려하겠다”며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더 좋은 학술프로그램과 더불어 예정된 사업들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동문 여러분들이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감염예방에 더욱 철저히 대처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치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 19) 감염병 발생과 관련 회원 및 치과에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치협은 오늘(24일) 오후 대회원 SMS문자를 통해 코로나 19 발생과 관련 회원 치과 병·의원에서 휴진·폐쇄 및 의료진 자가격리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소속 지부 사무국이나 치협 사무처 비상대응팀으로 연락해 달라고 밝혔다. 문의 02-2024-9140~4(치협 비상대응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김철수 협회장이 치과의사 전공의 확진자 발생에 대한 유감의 뜻과 함께 치협의 대응방안을 전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오늘(24일) 오후 발표한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23일 저녁 대구지역 모 대학병원 치과의사 전공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가슴 아픈 소식을 회원 여러분께 전하게 돼 매우 유감”이라며 “회원 여러분과 가족, 그리고 소속 임직원 여러분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협회장은 확진 판정을 받은 치과의사 전공의의 쾌차와 동료 의료진의 건강을 기원하며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김 협회장은 “이 글을 읽는 이 순간만이라도 우리의 동료인 치과의사 전공의 확진 회원의 쾌차와 해당 병원 동료 의료진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해주시길 바란다”며 “치협은 앞으로 닥칠 여러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 회원 여러분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코로나19 국가 위기를 전 회원이 한마음이 돼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비상대응팀 중심 긴급 상황 선제 대응” 현재 치협의 대응상황과 관련 김 협회장은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임훈택 ㈜백제덴탈약품 대표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치산협은 ‘제35차 정기총회’를 지난 2월 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해 2019년 회무보고 및 2020년 예산안 등 주요 회무 현안을 논의했다. 전체 443회원사 중 참석 77사, 위임 202사 등 총 279사가 참여한 이날 총회에서는 치산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용식)가 입후보자 등록 결과 임훈택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해 제15대 치산협 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됐음을 선언했다. 임 회장은 선출직 부회장으로 안제모(스피덴트), 최인준(오성엠앤디), 허영구(네오바이오텍) 후보 등 3인을 등록했다. 치산협 정관과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입후보 등록자가 단독일 경우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되며, 이를 정기총회에서 발표하게 돼 있다. 임훈택 당선자는 치산협 사업이사(6대 집행부), 재무·총무이사(8대 집행부), 자재이사(9대 집행부), 감사(13대 집행부)를 거치며 풍부한 회무 경험을 쌓고, 3년 전 제14대 회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임훈택 당선자는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지난 3년의 회무를 통해 현 치산협의 장점과 단점을 명확하게 공개했
코로나19의 ‘대구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태, 이에 따른 감염자 전국 확산으로 회원들의 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치협이 긴급히 정부에 치과의사들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복지부 장관·이하 중수본)를 전격 방문해 치과의료기관 1차 방역용품 공급 및 의료기관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 치협 참여 등 회원들을 위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 협회장은 중수본에서 이기일 관계기관지원반장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을 만나 치협의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조영식 치협 총무이사가 함께 했다. 치협은 중수본에 금번 코로나19 사태의 정부 위기경보단계를 ‘심각’으로 높여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역사회 방역체계를 보다 더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의심환자 내원 시 선별진료소 이송에 대해 국민들에게 보다 명확히 전달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치과병·의원 등 의료기관의 1차 방역용품이자 필수 운용용품인 마스크, 글로브, 알코올 등을 각 시군구 보건소에서 공급 하거나 구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해주고, 비상시 치협을 통해 공급할 수 있도록 충분한 물량확보가 가능케 해 달라고 당
협회장 선거에 나선 기호 2번 장영준 후보가 봉직의와 전공의, 군의관, 공보의 등 젊은 회원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협회장이 되면 이들을 위해 전개할 정책들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회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과 고충해결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 ‘월 2000만원 보험청구 시대’를 기치로 한 대대적인 보험교육 등 젊은 회원들의 개원가 안착에 최선의 도움을 약속했다. 장영준 실천캠프가 지난 21일 교대역 모처에서 젊은 치과의사 회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호열 개원의, 박종철 군의관, 김지현 봉직의, 정명훈 공보의, 김은수 전공의, 김영준 전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이하 대공협) 회장, 설국환 대공협 회장, 공진언 대공협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규 개원의 장호열 원장은 “협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이 필요하다. 또 회원들을 위한 혜택과 정보가 있다면 더 많은 홍보를 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봉직의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현·김영준 봉직의는 많은 페이닥터들이 오랫동안 문제 제기해 왔던 지부가입 절차, 입회비 문제 등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장영준 후보는 “SNS 등을 통해 회원들의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듣고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