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치과대학병원을 위해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이하 보철학회)가 지원금을 전달했다. 보철학회는 전국 11개 치과대학병원에 마스크 구입 등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지원금을 기부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학회 측에 따르면 우선 10개 치과대학병원에는 100만원씩을 기부했으며, 특별히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대 치과대학병원에는 200만원을 전달했다. 권긍록 보철학회 회장은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안전하게 잘 지내자는 의미”라며 “특히 예비 치과의사인 학생들의 안전과 적절한 임상활동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그동안 보철학회에 보여준 관심과 사랑을 돌려드린다”라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보철학회에서는 회원 및 치과의사들의 건강유지와 교차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진료실 출입자 문진에 의한 일차 스크리닝, 발열검사, 올바른 마스크 사용, 손 씻기 등은 물론 진료실 환기를 자주하는 한편 인상재와 보철물을 통한 진료실, 기공소(실), 환자 간의 교차감염 예방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상담데이터 분석·데이터베이스화 계획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이하 카오미)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의 누적 상담 증례가 지난 2월 20일 500례를 돌파했다.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는 방사선 사진이 있는 경우 회원에 한해 임플란트 경험이 많은 카오미 임원진이 식립된 임플란트 제조사 및 종류 등을 확인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2018년 9월 오픈했다.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친구’ 탭에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를 검색해 ‘친구추가’ 후 ‘채팅하기’를 통해 1:1 채팅을 시작하면 하단부에 팝업 메뉴가 뜨고 이 중 ‘임플란트 종류를 알고 싶어요!’ 탭을 눌러 필요한 방사선 사진의 양식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조영진 정보통신이사는 “정확한 정보를 위해선 양질의 방사선 사진이나 정확히 촬영된 치근단 방사선 사진이 필요한데, 치근단 방사선 사진에서 내부 구조, 지대주 부분, 임플란트 나사선 등 주요 구조물이 뚜렷하게 보이면 임플란트 종류를 찾기 쉽다”며 “파노라마를 일부 캡처하거나 휴대전화로 찍는 경우 영상 질이 낮아 서비스를 제공치 못한 예도 많다”고 했다. 카오미 측은 해당 서비스가 20
한상욱 부회장이 부산지부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제69차 부산지부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지부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당초 이번 총회는 ‘BDEX 2020’학술대회와 함께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사태를 맞아 회원들의 안전을 고려, 사전 대의원 서면 결의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당일에는 의장단, 감사단, 선거관리위원, 소수의 집행부만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 진행됐다. 총 6개 심의안건과 임원 개선, 2020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기타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결은 사전 회수된 재적대의원 총 77명의 심의 안건 및 무기명 투표용지를 개표하며 발표하는 절차를 거쳤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개선과 관련 단일후보로 입후보한 한상욱 회장 후보, 차상조·김기원·이화순·조수현 부회장 후보가 찬성 73표로 과반을 넘겨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 한상욱 신임 회장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수선하고 힘든 상황이지만 환자의 진료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계시는 회원 한분 한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회원들께 먼저 다가가 소통하고 실천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치협을 통한 공적 마스크 누적 공급량이 지난 13일까지 80만 여장에 달하며 개원가의 덴탈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9일 정부 조달청과 공적 마스크 공급 계약을 맺은 치과재료 생산·유통업체 ‘이덴트(대표이사 신선숙)’의 생산물량 전량을 치협을 통해 공급하기로 결정, 지난 11일 초도물량 3만 2400장 입고를 시작으로 매일 1만1400장을 치협에 공급하게 돼,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힘을 받게 됐다. 치협은 지난 10일 입고된 공적 마스크 8만8000장을 11일 오전 바로 전국 시도지부에 발송했으며, 11일 입고된 16만2600장 분량의 마스크 물량도 12일 오전 발송을 완료했다. 여기 더해 이덴트의 물량이 들어오고 있으며, 13일 입고된 27만400장의 공적 마스크 물량도 당일 오후 모두 전국 시도지부에 발송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13일까지 치협을 통해 발송된 덴탈마스크 물량은 총 79만5800장으로, 정부가 정한 하루 전체 치과의료인력 대비 공급량이 9만여 장인 것을 감안하면, 빠른 기간 내 정부 기준 전국 치과의 8일치 분량 이상의 덴탈마스크가 개원가에 투입됐다. 이 같은 공적 물량 공급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