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4월 2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이화진 원장 ·현) 연세 리더스 치과 교정과 치과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석사/박사 과정 수료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치과 교정과 인턴, 레지던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대한민국이 집중해야 할 것으로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라고 말했다고 한다. 경제, 사회, 교육 그 어느 분야를 들여다보더라도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에 대한 이야기가 없이는 미래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없을 정도이다. 도대체 이것이 무엇이길래 다들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우리 치과계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번 특집 연재를 통해서 인공지능, 특히 딥러닝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치과계에서는 어떤 적용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어떤 변화들이 생길 것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보이지 않는 상태로 대화를 나누었을 때 사람인지, 기계인지 구분할 수 없다면 기계에 지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Imitation game)으로도 알려져 있는 앨런 튜링(1912~1954)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수학자이자 컴퓨터 과학의 선구자로서 독일 해군의 암호인 에니그마를 해독하는 기계인 튜링 봄브를 창안함으로써 전쟁 종식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그는 기계에 지능이 있는지 판별하기 위해서 ‘튜링 테스트’라는 인공지능 실험을 제안하였다. 이후 1956년 다트
곤조는 근성을 뜻하는 일본어이다. 보통 '성내다', '되지 않는 일로 주변 사람들에게 화를 내다'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곤조라는 것을 직접 겪어본 일이 몇 번 있다. 인테리어 업자들을 상대하면서 두세 번 정도 겪은 것 같다. 험한 공사판에 적응하다 보면 점잖던 사람도 덩달아 성격이 험해지기 마련인 것 같다. 공사 업자들은 더 이상 물러설 수가 없을 때 곤조를 부려 상대방을 컨트롤하는 것 같다. 개원 13년 차, 그 동안 치과 경영에 대한 고민 속에 환자로 인해, 직원으로 인해 끊임없이 감정노동을 이어가야 했다. 수도 없이 번 아웃을 겪으면서도 심리적인 상태가 조금 나아지면 또다시 육체적, 정신적 과로를 감당했다. 한 번은 감정의 피난처, 감정의 저수지, 감정의 환풍기 중 그 어느 것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면서, 아무 잘못이 없는 나에게 계속해서 컴플레인 하는 환자분을 향해 폭발하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치과 기물을 주먹으로 내리치는 형태로 화를 내뿜은 일도 있었다. 환자분들께서 보실 수도 있는 지면에 환자분들께서 보시면 많이 섭섭해하실 글을 쓴다. 그 당시 환자분과 감정적으로 맞서는 상황이 이어졌지만 다행히 서로 진정이 되었고 내가 부린 곤조를 시작으로
<The New York Times>에 오랫동안 연재되고 있는 칼럼으로 “The Ethicist”가 있습니다. 현재 뉴욕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윤리학자 콰매 앤터니 애피아가 맡은 이 칼럼은 독자가 보내는 윤리 관련 질문에 윤리학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 치의신보에서 매월 1회 의료윤리 주제로 같은 형식 코너를 운영해 치과계 현안에서부터 치과 의료인이 겪는 고민까지 다뤄보려 합니다.<편집자주> 환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든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지만, 잘 맞지 않는 환자도 있기 마련이죠. 굳이 나쁘게 대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 매번 세심하게 신경을 쓰면서 대하기도 어렵죠. 더구나 요새같이 돈 문제가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는 더더욱. 돈 앞에서 윤리를 말할 수 있나요? 익명 김준혁 치과의사·의료윤리학자 약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 동병원 소아치과 수련.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윤리 및 건강정책 교실 생명윤리 석사.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2018), 역서 <의료인문학과 의학 교육>(2018) 등. 이 질문은 의료윤리에서 가장 큰 주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