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김금령‧이하 KSO)가 7월 학술 월례회를 온라인 개최한다. 월례회는 오는 7월 10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예정돼 있으며, 채종문 교수(원광치대 치과교정학교실)와 최진우 교수(단국치대 영상치의학교실)가 연자로 나선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회원은 공간의 제약 없이 더욱 간편하게 월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채종문 교수는 ‘Vertical Considerations in Class Ⅱ Treatment’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채 교수는 “Ⅱ급 부정교합은 수평적 및 수직적으로 다양하게 분류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감별 진단과 치료 계획이 필요하다”며 “특히 과발산형 Ⅱ급 부정교합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평적 및 횡적 개선과 함께 수직적 조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다양한 고려 사항을 바탕으로 강연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최진우 교수는 ‘턱관절 장애의 영상 소견’을 주제로 한 최신 지견을 참여 회원에 알린다. 본 강연에서 최 교수는 턱관절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 영상들의 판독 포인트와 감별해야 할 질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KSO는 매월 학술 월례회를 펼쳐, 회원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임상
(주)신흥의 덴탈비타민 온라인 치과기자재전시회 ‘UNTACT DV ON WORLD’가 누적 접속 기록 14만을 돌파했다. 또한 프로모션 누적 판매 1만 2000건을 추가 달성했다. 이에 신흥은 오는 7월 12일까지 행사를 연장하고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기간 내 추가 신제품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 신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분 좋은 행복 포인트 DV PONT ▲인상 전 처치제 DryZ ▲Ni-Ti File PROFA FLIE GOLD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PROFA FILE GOLD는 누적 판매 2900건 이상이라는 높은 판매고를 달성했다. 또한 행사 2주 차에 공개된 지르코니아 연마재 ▲DURA-GREEN DIA & ZILMaster는 SIDEX2019 대비 약 200%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유치관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KIDS CROWN과 같은 시리즈인 금색 ▲KIDS GOLDEN CROWN은 도합 누적 판매 2600건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흥은 이 밖에 DV POINT 적립 및 프로모션 등 참여자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을 전했다. DV POINT는 DV mall에서 각종
서울에서 북쪽으로 40km, 도로의 회색빛보다 자연의 푸르름이 많아질 때 쯤 ‘천사의 집’이라 적힌 낡은 표지판 하나가 우뚝 솟아있다. 차에서 내리자 어깨를 툭 치며 반가운 듯 “너 나 알지?”라는 소리가 들린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장애인들을 위한 치과 봉사를 지난 6월 28일 고양시 ‘천사의 집’에서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대여치 황혜경·박슬희 이사와 그 가족들이 함께했다. 대여치가 이곳을 처음 찾은 건 2016년, 처음 보는 치과의사가 낯설어 다가오지도 않고 거부만 하던 그들도 4년쯤 되니 이젠 스스럼없이 유니트 체어에 누워 입을 벌린다. 72세 어르신부터 키가 어른의 반도 안 돼 보이는 초등학생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에 의지하는 환자도 있지만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환자가 많다. 이 때문에 진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치료를 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실제로 이날 고열로 진료가 어려웠던 환자를 비롯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경우도 많았다. 환자들 반응은 긍정적이다. 이진규 씨(30)는 “자주 오시진 못하지만 기억이 나고, 오면 반갑고 좋다”며 “아프지 않게 치료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진규 씨
7월 1일 ‘틀니의 날’이 올해도 국민에게 ‘씹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이하 보철학회)가 틀니의 날의 발전적 정착을 다짐하기 위해 ‘제5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7월 1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 2016년 첫 제정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틀니의 날은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틀니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모으고, 보철치료와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다. 보철학회는 올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예년에 진행됐던 노인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이동진료 등은 진행하기 어려웠던 반면, 기부 및 홍보 활동으로 국민 구강 건강 증진에 힘썼다. 먼저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11개 치과대학병원을 방문해 마스크 구매 등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기부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또 유튜브와 SNS를 통한 대국민 홍보에 힘썼다. 보철학회 유튜브 채널에는 캠페인 영상을 비롯해 틀니 제작 과정, 틀니 유지 관리에 대한 영상을 업로드 했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철학회는 틀니의 날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사회적 활동을 꾸준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환자 수 감소와 경영난으로 시름하는 치과병·의원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만한 강연이 구성됐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김 진) 학술집담회가 지난 27일 오후 5시부터 신흥빌딩 11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첫 강의에서는 김혜성 이사장(사과나무의료재단·사과나무치과병원)이 ‘코로나 이후의 치과 경영과 스케힐링(ScaHealing)’을 주제로 펜데믹 상황의 치과 의료에서 구강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전문가 잇솔질’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김소언 대표(덴키컴퍼니)가 ‘코로나19로 줄어든 환자 늘리기 비법 : 환자 정보와 데이터로 접근하는 공감 스몰 토크’를 주제로 환자의 병원 내원 경로를 분석해 효율적인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환자와의 세세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학회는 최근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학술집담회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강연장 출입구에 열 감지기, 체온계,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울러 학회는 단독으로 ‘치과 경영 MBA’ 과정을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오는 9월 진행할 예정이며, 11월 15일에는 종합 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
이상훈 협회장이 치과계 최대 현안들을 들고 국회를 찾았다. 이 협회장과 장재완·홍수연 부회장은 지난 6월 3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의원, 최혜영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등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와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포함한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21대 국회 첫 방문으로 고영인 의원실을 찾은 이상훈 협회장은 이날 “3만여 회원들이 한 목소리로 보조 인력난 해결을 호소하고 있다”며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사례처럼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를 도입하되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이어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서도 “현재 치과 임플란트의 경우 전체 의료기기 시장 중 단일품목 생산액 1위, 수출품목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수출액이 20%가량 성장하고 있다”며 “그만큼 치과 기자재 산업의 시장 규모가 크고 전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데 치의학연구원이 없다 보니 치과 산업 발전에 대한 통일된 지원과 정책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고영인 의원은 이 같은 설명을 주의 깊게 듣고 보
■ 2020년 7월 6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0)가 마무리된 지 2주일이 지난 가운데 SID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 덕·이하 조직위)가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치과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직위는 지난 6월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SIDEX를 준비·개최하고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SIDEX가 끝나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최대 잠복기 2주가 경과하는 시점까지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으며, SIDEX의 고강도 방역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준 참가자들 덕분에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직위는 SIDEX 2020 현장에서 이뤄진 방역시스템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대내외 홍보는 물론, 학술 및 전시의 새로운 지침이 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홍보영상에는 강연장 및 전시장 방역의 전 과정이 담겨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SIDEX 이후 개최된 치과계 학술대회 주최측에서는 SIDEX의 방역매뉴얼과 시스템을 요청·활용하고 있는 상태”라며 “학술대회에 등록하고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치과의사에게
치과 재료에 대한 후기와 임상 노하우를 알리는 유튜브 채널이 개설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 재선기’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이번 유튜브 영상 채널은 지난 7월 1일 다양한 콘텐츠를 개원가에 선보였다. 재선기에는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과 신철호 원장(서울로뎀치과)이 출연하며 매 영상 다양한 분야의 치과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본 뒤 솔직한 의견을 공유하고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재선기는 지난 7월 1일 인상 전 처치제 ‘DryZ Gingival Hemostatic Retraction Paste’를 소개하고 DryZ의 특징 및 기능과 함께 케이스를 통한 임상 팁을 전했다. 또한 영상에서 두 원장은 진료과정 중 발생 가능한 여러 가지 출혈 위기 극복 노하우를 풀어냈다. DryZ는 치은 열구에 2분간 유지 후 세척, 건조하면 곧장 인상 채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신흥의 제품이다. 유튜브 채널 ‘재선기’는 첫 화 DryZ를 시작으로 개원가의 호응이 높은 다양한 치과 재료를 소개할 계획이다. 시청을 원하는 치과의사는 유튜브에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 또는 ‘재선기’를 검색하면 된다. 구독을 신청하고 알림을 설정하면
경기지부가 끝없는 내홍으로 다시 한 번 법적 판단을 구하는 상황에 내몰리게 됐다. 나승목, 하상윤 회장단이 임명했던 경기지부 임원진은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지난 6월 29일 서울 선릉역 인근에서 열고 최근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과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각각 제기했다고 밝혔다.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이 제기한 당선무효효력정지 및 재선거실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5월 25일 법원이 인용하면서 현재 경기지부에는 최유성, 전성원 회장단이 임명한 임원진과 직무정지 상태인 나승목, 하상윤 회장단이 임명했던 임원진이 공존하면서 ‘불편한 동거’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이들 임원진의 법적 지위를 놓고 양측의 해석이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혼란이 거듭되고 있지만 이번 가처분 신청으로 이 같은 교착 상태는 조만간 일단락 될 전망이다. 이형주 경기지부 부회장은 이날 준비한 입장문을 통해 “최유성 회장과 그 측근들의 업무방해로 인해 회원을 위한 회무 및 곧 다가올 가멕스 준비를 정상적으로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이런 행위가 곧 회원들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기에 부득이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며 “향후 본안 소송 시 대리인을 선임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법률
성관련 피해자를 구제키 위한 여성인권센터가 발족된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가 지난 2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0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민정 회장과 신은섭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대여치 임원진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1차 정기이사회 및 임원 연수회 ▲여성인권센터 발족식 ▲국내 진료 봉사-정심여자중고등학교 ▲멘토멘티 만남의 날 ▲해외 진료 봉사-캄보디아 ▲W Dentist 소식지 발행 등 향후 일정을 밝혔다. 특히 여성인권센터 발족식 개최 계획을 알렸다. 여성인권센터는 대여치가 교육기관과 의료기관 내 지위를 이용하거나 업무와 관련해 발생한 성희롱,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대상자는 치과대학 여학생과 여성치과의사 등이며, 센터장은 치협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곽정민 위원장으로 결정됐다. 발족식은 7월 16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국내 진료 봉사도 재개한다. 대여치 측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정심여자중고등학교(안양소년원) 재소자가 6개월 간 치료를 못 받고 있다”며 “더 이상 진료를 미룰 수 없어 관련 기관과 협의해 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후학들에게
치과 내원 환자의 92.6%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치과 진료 지침을 공지 받지 못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경진 학생 외 5명이 학사과정 ‘치의학 비판적 사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과 내원 환자 1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상황에서 치과 진료를 미룰 수 있는지 등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이 포함된 공지를 받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참가자의 92.6%가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으며, 7.4%만이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한 적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는 21%가 ‘받지 못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치과에 가지 않았다면 코로나19가 영향을 끼쳤는가?’라는 질문에는 64%가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그 밖에 치과의 어떤 부분이 개선됐으면 좋겠냐는 물음에는 설문 참가자의 55.6%가 ‘소독 등 방역을 위한 노력을 포스터로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답했으며, 40%는 ‘치과의사가 방역 물품을 잘 갖추고 진료해줬으면 한다’고 응답했다. 김경진 학생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아쉽게도 치과에 도움이 될 만한 지침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