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의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2020(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0‧이하 SID2020)이 이달 말 개최를 앞둔 가운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SID2020은 오는 8월 3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Live Surgery와 GBR 토론 등 생생한 강연들로 구성됐다. ‘Protocols Update 2020 - 업데이트된 치료계획 수립 기준과 술식을 재배포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오전의 ‘Section1 : 보철’, ‘Section2 : 수술’ 2개 파트에 이어 오후의 ‘Live Surgery’, ‘통합 강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오후 강연인 Live Surgery는 지난 3년간 집도를 담당한 김현종 SID2020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을 대신해 조인우 교수(단국대 치과병원)가 맡을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Live Surgery에서 조인우 교수는 ‘임플란트 제거 후 즉시 식립’을 주제로 수술을 진행하며 수술 후 토론 시간을 마련해 더욱 심도 있는 강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인우 교수는 “모든 수술에는 절개부터 봉합까지 개개인의 고민이 녹아 있을 수밖에 없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스터링크(STERLINK)를 출시했다. 업체 측은 스터링크는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복합 멸균방식으로 포자까지 사멸시키는 강한 멸균력을 지닌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스터링크는 저온 멸균 방식으로 고온 방식의 오토클레이브보다 3배 이상 수술 기구의 수명을 늘리며, 최대 7분 만에 멸균이 가능해 수술 도구 회전율을 최대 30배 이상 높인다고 밝혔다. 또 타사 플라즈마 멸균기 대비 1사이클 공정 기준 비용이 70%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특히 특허받은 멸균 파우치인 스터팩(STERPACK)을 사용하면 7분 내 멸균이 가능하며, 진공 밀봉 멸균된 상태로 최대 6개월 보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 스터링크는 유럽CE, 캐나다, 호주, 일본 인증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핸드피스 등 고난이도 품목에 대한 멸균(B-Class 수준) 국제표준에 의해 정의된 SAL 10-6의 멸균 레벨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메가젠 측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했던 경험에 이어, 국제표준에 준한 치과 멸균 시스템과 감염관리 표준화를 통해 다시 한번 시장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예방치과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지난해 치면 세균막 관리에 이어 불소의 중요성과 활용에 대한 임상 정보를 공유한다. 연구회는 오는 22일 동교동 청년문화공간JU 니콜라오홀 대강당에서 2020 임상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임상에서의 불소의 중요성과 활용’을 주제로 정승화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치과학교실), 조현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연자로 참석해 강연한다. 세미나 연제로 ▲정승화 교수는 ‘치아와 몸에 대한 불소의 득과 실’ ▲조현재 교수는 ‘가정과 치과에서의 불소사용 가이드라인’ ▲박창진 원장은 ‘임상적용 및 환자교육의 실례’를 중심으로 강연한다. 연구회 측은 “이번 강의를 통해 치과 임상에서 중요한 불소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이 정리되고 또 임상 적용의 기준이 정립될 것이기에 많은 개원의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습 위주의 빠른 턱관절 치료 노하우를 전하는 세미나가 개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한전신치의학연구회(회장 김성욱)가 2020년 제7차 전신치의학 세미나 특강 & 본 강의 실습 개최를 알렸다. 세미나는 특강과 본 강의로 이뤄졌으며 특강은 오는 22일 서울시 서초구 토즈모임센터, 본 강의는 29~30일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 오스템임플란트 AIC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특강은 ‘턱관절 치과의사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3개 강연이 펼쳐진다. 강의1에서는 ‘두통이 없어지고 얼굴도 이뻐지는 두개골 교정’을 전한다. 이어지는 강연2에서는 ‘키도 쑥쑥 커지는 교정치료’, 강의2에서는 ‘치과의사는 전신치료사일까?’ 등 심도 있는 내용이 전달될 예정이다. 본 강의는 ‘턱관절 치료의 혁신, 턱관절 치료의 완전 정복’을 주제로 ▲턱관절 Shortcut으로 쉽고 빨리 치료하기 ▲턱관절의 원인이 되는 두개골과 목뼈 고정, 2개 세부 강연이 열린다. 이 밖에 세미나는 오는 9월 12~13일 ‘턱관절로 완성되는 보철 치료’, 10월 17~18일 ‘턱관절로 완성되는 교정치료’에 대한 실습을 진행 예정했다. 세미나 연자는 김성욱 원장(캘리포니아 미형치과), 유춘식 원장(광명
바로가이드의 정확한 식립 플랜과 가이드 제작이 빛을 발했다. 허영구, 허봉천 원장(닥터 허치과의원)이 지난 25일과 26일 진행된 대한치과보철학회에서 라이브서저리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이날 시연은 허영구 원장이 강단에서, 허봉천 원장이 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구조였다. 이 둘은 카메라 생중계로 수술과정과 치료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라이브서저리를 진행했다. 특히 3D프린터와 바로가이드를 이용해 90분 안에 수술부위인 상악 15번 치아에 GBR, 임플란트 식립, 크라운을 끝마쳐야했다. 우선 광중합 레진이 들어있는 프리가이드를 이용, 인상채득 및 CT를 촬영했다. 이후 치아를 발치하는 동안 허영구 원장의 지시에 따라 바로가이드 플레닝 시스템으로 10분 안에 식립 플래닝을 마무리하고, 프리가이드 전용 밀링기인 바로밀에서 프라기이드의 가공을 10여 분 만에 마무리했다. 집도의인 허봉천 원장은 빠르게 완성된 가이드를 환자 입안에 위치시키고 GS-reamer로 상악동막을 거상해 약 3.5CC의 Bone을 삽입하는 GBR 시술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가이드 수술에서 생기기 쉬운 Overheating을 가이드 플래닝 시에 Irrigation Channel(주수구)을
TTM 교정의 최신 테크닉과 술식을 전하는 세미나가 개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가 주최하고 황현식 교수(전남대치전원 명예교수)가 연자로 나서는 ‘TTM 최신 임상교정 연수회’가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광명데이콤 소강당에서 열린다. 연수회는 오는 9월 19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실습 없이 증례 위주의 빠른 설명 및 강연으로 참가자에게 최신 지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증례 및 복잡한 수기는 파워포인트나 동영상으로 별도 제공하며, 희망자에 한해 강의 익일 오전 4회에 걸쳐 핸즈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회 측은 “필요한 치아만 교정하는 TTM은 중장년뿐 아니라 젊은 성인, 나아가 소아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변화하는 환자들의 요구에 맞춰 새로운 재료, 테크닉, 술식의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연수회를 통해 여러 선생님의 치료 외연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회 등록은 온라인 입금 후 메일(emaster@adultortho.org)을 통해 받으며, 국문 및 영문 성함, 근무처, 전화번호를 필수 기재해야 한다. 답신이 없을 경우 문의전화(02-442-3735)를
코로나19 확산이 소강상태를 보이지 않자, 미국 내 일부 치과에선 새로운 진료 체계를 도입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美 저널인 뉴프레스나우는 지난 9일 미국 내 치과가 포스트 코로나에 맞선 진료 체계의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일부 치과는 환자의 코로나19 노출 위험도를 측정키 위해 사전 질문지를 제작해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환자 도착 시 병원 외부에서 체온 측정을 마친 후 원내 출입을 허가하고, 출입 후 사전 질문지와 동일한 내용의 추가 질문지를 작성토록 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직원과 환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프런트에 아크릴판을 설치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철저한 예약제를 통해 대기 환자를 없애고, 도착 즉시 진료실로 환자를 유도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미국 내 많은 치과가 감염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현지 치과의 워허트 씨는 “병원 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 대기를 없애고, 전 직원에게 N95 마스크를 착용케
대전 만년동 스타벅스 앞 06시 40분. 젊은이 대여섯이 줄을 섰다. 가방이나 배낭에는 노트북이 들어있다. 커피 한 잔 시켜놓고 왼 종일 앉았어도 눈치를 주지 않으니, 쾌적한 독서실(?)에 좋은 자리 잡으려고 일찍 나와 기다린다. 몇 분 걸으면 서구보건소 버스정류장. 새벽 교통인구가 적고 배차시간이 떠서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시계를 60년 전으로 돌려보자. 황금노선 홍릉 - 노고산 1번 버스 종점은, 현 신촌 로터리에서 서강대 쪽에 위치한 비포장 허허벌판. 비오는 날이면 신촌이 아니라 진촌, 마누라 없이는 살아도 장화 없이는 못 산다는 동네였다. 새벽 여섯시면 버스타려는 시민이 백여 미터씩 줄을 섰다. 70여 명쯤 꽉 차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여차장이 “오라이!”, 차체를 탕탕 두드리면 출발이다. 버스는 처음 몇 정거장을 난-스톱으로 달린다. 다음 버스는 반만 태우고 출발하여, 이대 앞과 굴레방 다리에서 각각 20명씩을 더 태운다. 숨이 막혀 비명이 터져 나오면, 버스는 갈 짓 (之)자로 곡예운전을 한다. 젓가락 고르듯 승객을 이리저리 휘두르면, 신통하게도 다음 정류장에서 몇 사람 더 탈 공간이 생긴다. 능구렁이 기사님 비장의 특기다. 새벽 네 시 통금이 풀
지적장애나 신체적 장애가 심한 분들을 환자로 만나본적이 있으신가요? 근무하시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선생님들은 자주 만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신체적 장애가 심한 분들은 스스로 집밖을 나올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지적장애가 심한 분들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동이 가능한 중증장애인들은 경제적 이유나 환영받지 못했던 경험으로 인해 치과 방문 자체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증장애인들을 치료하기 위해 입을 들여다보면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남아 있는 치아가 거의 없는데 어떻게 밥을 먹고 있을까?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하악으로 인해 교합도 제대로 되지 않고 심하게 마모가 된 치아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스스로 이를 닦지도 못하고 가족들의 케어도 제한적인 상황을 어떻게 할 수 없을까? 지적장애로 칫솔질 자체에 거부감이 있으니 치아 상태도 좋지 않고 치료 협조도 역시 기대할 수 없는데 뭘 해줘야 할까? 개인적으로 이런 환자들에게 선의를 베풀고 싶어 하는 선생님들도 계시겠지만, 치과의사 혼자서 개인치과의원에서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런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여러 선생님들의 뜻을 모아 행동하는 의사회는 2010년 나
코로나19 사태 속 비말 및 에어로졸 감염 위험이 높은 치과에서의 주의가 더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KD덴탈(대표 엄태준)이 일반 석션팁보다 효과가 좋은 ‘에어석션팁’을 출시했다. ‘에어석션팁’은 체어 진료 시 마스크와 쉴드, 일반 석션팁으로는 잡을 수 없는 세균과 중금속, 부유물을 흡입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임시치아 제작 ▲치아프렙 ▲스케일링 ▲아말감 제거 시 등 다양한 진료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어 감염예방은 물론 임상가의 진료 능률을 높여준다. 또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이 없으며 일회용품으로 제작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방법도 석션 홀더나 메탈석션팁에 끼우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KD덴탈은 출시특판 이벤트로 ‘에어석션팁’ 3팩 구매 시 1팩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엄태준 대표는 “에어석션팁은 저렴한 가격으로 원장님과 스텝의 감염예방은 물론 진료능률까지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템”이라며 “의료진과 환자의 건강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최근 치과용 구강스캐너 리딩 업체인 3Shape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오스템은 3Shape사의 구강스캐너 ‘TRIOS’와 CAD SW의 글로벌 판권을 획득하게 됐으며, 향후 관련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스템은 이미 지난 2018년 3Shape사와 구강스캐너 TRIOS 3 및 SW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 TRIOS 3를 비롯해 임플란트 스튜디오, 덴탈시스템 등 CAD SW를 도입, 오스템 자체 디지털 솔루션과 연계해 디지털 토탈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지난 5월에는 무선 구강스캐너 ‘TRIOS 4’를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로 오스템은 해외법인을 통해 세계 각국에 3Shape사의 디지털 솔루션을 출시하게 되며, 중국, 미국, 러시아, 인도, 대만 등 주요 해외 법인의 경우 올해 3분기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엄태관 오스템 대표는 “3Shape와 함께 국내 치과 고객들에게 제공해 온 차별화된 디지털 진료 서비스를 해외 고객들에게도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보수교육 확대추세에 발맞춰 전국 회원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13회 인천치과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이형석·이하 2020 SCIDA)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2020 SCIDA 홈페이지(www.scida.or.kr)를 통해 진행된다. 이 기간 최신의 임상강의를 온라인을 통해 마음껏 수강하고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도 획득할 수 있다. 강의 프로그램은 ▲권태훈 원장의 ‘TMDs splint 치료, 자신있게 합시다’ ▲김양수 원장의 ‘따라하기 쉬운 디지털 보철’ ▲김일영 원장의 ‘나는 이렇게 접착한다-각 상황별 protocol & why’ ▲김현종 원장의 ‘낯선듯 친숙한 Peri-implantitis 처치’ ▲송창규 원장의 ‘보험 임플란트, 틀니의 유지관리 보험청구’ ▲이은택 원장의 ‘상악동과 관련된 구치부에서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최성백 원장의 ‘근관치료시 문제점과 해결’ ▲허경회 교수의 ‘Panoramic radioraph: beyond teeth and alveolus’ ▲허영구 원장의 ‘An innovative 30min, ch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