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과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11월 11일 치협 회관에서 ‘2020년도 치과 종합보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상훈 협회장과 한화손해보험 측 김영준 부문장, 이재우 본부장, 김상영 차장 등이 함께했다. 치협은 최근 공개입찰을 통해 한화손해보험을 ‘2020년 치과종합보험 주간사’로 선정했다. 치협 치과종합보험 상품은 화재, 폭발, 풍수재, 급배수 설비누출 등으로 발생한 치과 병·의원의 재물손해를 보장하는 비즈니스종합보험과 치과 병·의원이 소유·사용·관리하는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로 제3자에게 신체 및 재물손해를 입혔을 경우 발생하는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하는 영업배상책임보험을 조합한 상품으로, 치과의사들이 개원 시 필요로 하는 보험 상품이다. 해당 보험은 치협을 보험계약자로, 피보험자를 회원으로 하는 단체보험으로 가입 시 피보험자(협회 회원)의 소속지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추가된다. 이를 거부하거나 소속지부가 없는 경우 차기년도 동 보험 가입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김영준 부문장은 “가입자 입장에서 보험은 대부분 비용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줄이길 원한다. 그러나 실제로 사고가 났을 때 회원들이 정상적으로 보상을 받아야 되는 부분을 고려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박현수·이하 지부장협의회)가 온라인 보수교육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성명서를 발표한 심평원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시범사업 철회를 재 결의하고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협회비 납입 형평성 제고를 논의했다. 치협과 지부장협의회가 지난 14일 경주 모처에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훈 협회장, 장재완·홍수연·김홍석·김철환·마경화·이민정 부회장, 최치원 총무이사와 박현수 지부장협의회 회장(충남지부장)을 비롯한 16명의 지부장이 참석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1대 집행부가 어느덧 7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여러 지부장의 도움을 밑바탕 삼아 차질 없는 회무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지부장협의회를 통해 치과계 여러 현안에 대한 지혜가 모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박현수 지부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상견례 이후 31대 집행부와 함께하는 첫 지부장협의회”라며 “이번 회의가 회원의 고충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빠른 시일 내 대응책 마련 이날 회의에서는 현행 온라인 보수교육 제도 개선 요청이 있었다. 특히 협회비 완납자와 미납자의 형평성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소를 위해 치협을 포함한 3개 단체가 머리를 맞댄다. 치협이 오는 30일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책 마련을 위한 직역별 다양한 의견 청취 공청회’를 치협 회관에서 개최한다. 공청회에는 치협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참여한다. 이번 공청회는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문제를 두고 각 직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및 논의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각 직역 대표자의 주제발표와 상호 토론, 청중과 질의응답에 이르기까지 치과계 전반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전망이다. 공청회는 좌장에 김홍석 부회장, 사회는 현종오 홍보이사가 맡아 진행된다. 치협의 주제발표는 이민정 치무이사가 맡는다. 이 이사는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안 제언’을 주제로 치과 구인난 해소에 대한 치협의 의견을 전달한다. 이어지는 패널 발표는 전기하 치위협 정책이사, 최종현 간무협 기획이사가 나서 각 직역의 입장과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공청회에서는 좌장과 발표자, 패널 간의 상호토론과 더불어 청중의 질의응답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이번 공청
치협이 불법의료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검찰 고발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이상훈 협회장과 장재완 부회장, 이석곤 법제이사는 지난 11월 16일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의료법을 위반인 불법의료광고를 인터넷에 상습적으로 게재한 10개 의료기관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치협 31대 집행부는 지난 6월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불법의료광고를 집행한 치과 병·의원에 광고 소명을 요구하는 기존 계도위주의 정책을 벗어나, 사법기관과 행정기관에 업무정지, 과징금 부과와 같은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의 처벌위주정책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하고 ‘불법의료광고와 전면전’을 천명한 바 있다. 이날 10개 의료기관 검찰고발 조치는 일부 불법의료광고를 상습적으로 진행하는 치과의사들을 계속 방치할 경우 사회적 물의와 파장이 매우 큰 만큼 더 이상 관용보다는 처벌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추진한 것이다. # 처벌 위주 정책은 곧 회원의 의지 치협의 이번 행보는 불법의료광고 단절을 원한 회원들의 열망도 한 몫 했다. 치협이 지난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총 2187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개원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법의료광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
매일 뉴스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보도되는 사회 각계각층에서의 이런 저런 비리 기사를 듣고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런 일에 연류된 사람들에 대한 비판과 정죄의 마음이 가슴속에서 슬그머니 올라오는 것을 느낀다. 마치 나는 그런 나쁜 일과는 상관없이 매우 깨끗한 사람인 것으로 생각되고, 그런 사람들이 이 세상을 어지럽히고 더럽게 물들이고 있다고 내가 스스로 전지전능한 법관이 된 것처럼 판단하면서 살아간다. 얼마 전에 방영된 법조계의 비리를 다룬 드라마를 보다가 그러한 생각을 되돌아보게 해주는 대사를 듣게 되었는데 “모든 건 밥 한 번이 시작”이라는 내용이었다. 주인공 막내뻘 검사가 수습 시절 강직한 검사 선배로 존경받던 선배검사가 누군가에게 소개받은 사람에게 무심코 얻어먹게 된 점심식사 한 끼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게 된다. “모든 시작은 밥 한 끼다. 아무 것도 아닌 한 번의 식사 자리. 접대가 아닌 선의의 대접. 돌아가면서 낼 수 있지만 다만 그날따라 내가 안 냈을 뿐인 술값. 바로 그 밥 한 그릇이, 술 한 잔의 신세가 다음 만남을 단칼에 거절하는 걸 못하게 된다”라고 막다른 길에 다다른 상황에서 한탄한다. 이어 “인사는 안면이 되고 인맥이 된다. 인맥
대한민국도 5년 후 노인 천만 시대의 초고령화 사회가 된다. 베이비 붐 세대(1952-63년생)의 대부분이 65세 이상에 합류하기 때문이다. 노인들의 생애 마지막 10년에 가장 후회하는 것 중의 첫째가 ‘치아 관리를 잘못한 것’이라고 한다. 이는 구강이 전신건강의 입구(gate)이자 바로미터(barometer)이며 거울(mirror)임을 알게 해 주는 대목으로 노인의 건강한 구강이 최상의 노후 준비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치과치료에 대한 많은 두려움과 심한 스트레스, 잦은 치료 약속과 오랜 치료 기간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이 많은 노력과 비용을 들이면서 치과치료를 받고 있는 것이다. 또 정부에서도 노인들에게 년 1회 스켈링과 심지어 의치와 임플란트(평생 2개)까지 건강보험보장(본인부담금 30%)을 하고 있는 이유이다. 하지만, 아직도 40% 이상의 노인들이 ‘저작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는 의치의 본인 부담금마저 부담스러워 할 정도로 이분들이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이는 필자가 2018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 중에 약 160명 노인의 ill-fitting denture 이장 및 수리를 하면서 확인한 사실임을 밝혀둔다). 더불어 이 분들의 만성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사람들 사이의 교류가 당연해지지 않은 것도 어언 1년이 되어간다. 모두가 집 밖으로 나서는 순간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이 모인 어느 곳을 가든 체온을 측정하며 방문자 목록에 개인 정보를 작성한다. 처음에는 마스크를 깜빡 두고 오는 바람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도 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 급히 약국에 들러 마스크를 사기도 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마스크 없이 길거리에 나서면 허전할 정도이다. 어색하기만 하고 쉽게 적응할 수 없던 것들이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레 익숙해지는 현재의 상황이 씁쓸하기도 하다. 우리에게 일어난 변화들을 되짚어보고, 익숙함 속에서 조금은 무뎌졌을지도 모를 코로나19가 앗아간 우리의 일상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자 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인터넷 상에서 이와 관련한 수많은 신조어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몇 개의 단어들을 소개하려 한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외출 및 모임의 자제가 권고되고 많은 부분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을 ‘un’과 ‘contact’의 합성어인 ‘언택트’라고 표현한다. 학생들은 선생님 혹은 교수님과 같은 공기 속에서 수업을 듣는 대신 화면 너머의
지난 추석 무렵 그리스 아테네의 철학자인 소크라테스가 대중가요 가사에 등장하면서 대한민국은 온통 나훈아의 <Again대한민국>신드롬에 빠져들고 말았다. 시청률이 무려 40%를 넘어서면서 장안의 큰 화제가 되었던 ‘테스형!’. 서양철학의 스승격인 소크라테스를 동네 형 불러세우듯 도발적인 가사는 어찌보면 불경스러울 법도 했지만, 소크라테스를 형!으로 불렀던 가수에게 가황(歌皇)이라는 극찬의 수식어를 붙여주는데 있어 대한민국은 주저함이 없었다.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물을 수밖에 없는 존재의 이유에 대해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일갈하였거늘 ‘툭 내뱉은 말’이라 하고 ‘모르겠소’로 답한 나훈아의 ‘테스형!’ 이 외침 한마디에 많은 사람들은 신기루 같은 인생의 여정에 대해 공감과 위로를 받는 듯하다. 진료시간에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아! 테스형~~ 아! 테스형~~’의 허밍은 나 역시 인간으로서의 삶에 대한 고뇌의 배설이자 고백이 되어 이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제55회 대한치과의사협회‧YESDEX2020 국제학술대회(이하 YESDEX2020)가 코로나19 역풍을 거스르고 국내외 5000여 명의 인파를 동원하며 천 년 고도 경주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YESDEX2020이 지난 15일 경주 HICO전시장에서 2박 3일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금번으로 9회째를 맞이하는 YESDEX는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의 영남권 5개 지부가 통합 주최해 왔으며, 주관은 각 지부가 순차적으로 맡는다. 올해 주관은 경북지부(회장 전용현)였다. 특히 이번 YESDEX2020은 치협이 공동 주관해 더욱 의미와 기대가 컸다. # 철통 방역 오프라인 학술대회 모범 올해 YESDEX2020은 코로나19 감염 위기라는 특수 상황을 맞아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따라 기존의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에 방역본부를 추가 설치하고 전담 방역팀을 구성, 전시장 및 강연장을 수시로 소독하고 출입을 관리했다. 이어 전문 방역 업체를 섭외해 일정 후 전시장 전체를 2차 방역하고 점검하는 등 안전한 학술대회를 목표로 만전을 기했다. 이 밖에도 강의장 내‧외부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강연장을 비롯해 전시장 내 모든 좌석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음식물 취식
모델리스 디지털 임플란트에 최적화된 헤리시스템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제16회 헤리시스템 정기 세미나가 오는 12월 12일 개최를 알렸다. 이번 세미나는 강남 혜천빌딩 헤리바이오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 연자에는 엄상호 대표(헤리바이오)와 임종희 원장(헤리치과)가 나서 헤리시스템의 모든 것을 전수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2개 강연과 1개 실습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엄상호 대표가 연자로 나선다. 엄 대표는 ‘다양한 임플란트 보철의 원리와 장단점 비교’, ‘HERI System 적용 증례와 Contact Loosening 시 완벽한 처치법’ 2개 주제를 통해 기본기부터 심화 과정까지 아우르는 충실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실습에서는 임종희 원장이 ‘임플란트 보철 인상채특부터 Setting, Contact Repair 등 보철 전 과정’으로 꼭 필요한 임상 노하우를 참가자들에게 전한다. 한편 헤리시스템은 건강하고(Healthy), 아름답고(Esthetic), 변형이 편한(Retrievable), 임플란트(Implant)를 가치로 내세운 임플란트 시스템으로 지난해 유명 학술지인 Journal of Oral Implantology(JOI)에
초정밀 3D 양악수술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3DONS(대표이사 조헌제)가 오는 23일과 12월 14일 양일간 ON3D를 이용한 화상세미나를 연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참여 기회를 확대코자 무료로 제공된다. 앞선 세미나는 오는 23일 ‘ON3D Surgery : Surgical Planning, Virtual Surgery, Surgical Precision Analysis’를 주제로 수술 계획부터 가상 수술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활용법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14일 강연은 ‘3D 진단법 : 3D Systemic Analysis’를 다룬다. 연자는 조헌제 3DONS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ON3D의 명쾌한 사용법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디지털 악안면 수술 프로그램인 ON3D Surgery Module은 초정밀 양악수술을 돕는 최첨단 3D 프로그램으로 ▲수술 진단, 계획 원클릭 자동 PPT 출력 ▲시뮬레이션을 통한 초정밀 수술계획 수립 ▲가상 수술 완료된 상태로 스플린트 제작 ▲수술 전후 비교 등 원하는 Superimposition ▲가상 수술 결과와 실제 수술 결과의 평가 PPT 자동 출력을 주요 기능으로 내세운다. 아울러 ON3D
(주)신흥 DV캐피탈이 덴탈비타민과 지급보증 협약식을 체결해 DV Point의 안정성을 높였다. 신흥 DV캐피탈이 지난 11월 12일 덴탈비타민과 DV Point 지급보증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0월 DV Point가 누적 판매 30억 돌파를 달성하며 사용자의 신뢰와 공신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신흥 DV캐피탈은 신흥에서 100% 출자해 운영되며, 최근 신흥캐피탈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신흥 DV캐피탈 측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DV Point는 신흥 DV캐피탈이 지급보증해 더욱 신뢰받는 상품이 됐다”며 “앞으로 많은 선생님이 더욱 믿고 구매할 수 있는 DV Point 적립권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분 좋은 행복 포인트, DV Point’는 덴탈비타민(www.dentalvitamin.com)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참여 시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된 DV Point는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 DV mall’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DV mall(www.dvmall.co.kr)에서는 다양한 사은품이 함께 제공되는 DV Point 적립권 프로모션 행사도 펼치고 있다. ‘DV Point 적립권과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