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아태연맹 서울총회 조직위원회(위원장 洪淳龍)는 제9차 회의를 갖고 2002년 총회
개최 장소 및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조직위원회는 지난 17일 실시한 현장답사 결과 올림픽공원은 휴식공간이 풍부하고
임대료가 저렴하다는 점 등 장점이 있으나 전력상의 문제 등 단점이 있다고 보고하고 오는
5월 열릴 예정인 「건강박람회」 개최 상황을 살펴본 후 유치가능성을 논의키로 했다. 또
부산 컨벤션센터의 선정 여부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고 각각 장단점을 구체적이고 심도있게
비교분석 후 결정하기로 했다.
洪森杓(홍삼표) 학술본부장은 과거 국내에서 치러졌던 국제학술대회와 비교할 때 아태연맹
서울총회의 연자 수가 매우 부족한 만큼 이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 추후 협의하여 확정키로
했다. 또 행사본부에 폐회식과 골프대회, 송별연 항목을 신설키로 했다.
한편 아태준비금 납부에 대한 홍보가 부족, 납부실적이 미미하다는 지적에 따라 위원장 및
사무총장 명의의 지로용지를 제작, 준비금의 취지 등을 알리는 안내문과 함께 각
미납회원에게 발송하기로했다.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