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연구로 재료개발 기대
경희치대 치과재료시험개발센터가 설립됐다.
경희치대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총장의 최종결재가 났으며 경희대학교 부설로 발족,
체계적인 연구를 통한 치과재료 제조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된 치과재료시험개발센터는 경희대학교가 7년내 사학 [빅3]를 목표로 만든 [비젼
2000] 프로젝트 중에서 단기간내 국내1위 가능성이 있는 분야로 치의학 신소재가 선정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센터는 행정실과 시험부, 개발부로 나누어지고 6명의 전문연구원과 7명의 위원, 그리고
60여종의 각종자체 장비로 이루어져 있다.
또 내·외부 연구기관과 기기 공동사용 시스템이 구축돼 있기도 하다.
센터는 치과용기구를 포함, 치과재료시험검사와 연구개발 표준화 업무를 수행하며 구체적인
활동으로 △전문연구원양성 △ 연구비유치 △국제교류 증진 △임상 기초간 공동연구
△벤처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경희치대 치과재료학 교실 林豪男(임호남)교수는 {치과재료센터의 궁극적인 목표는 표준화된
정밀실험기술의 축적을 통해 미국서도 인정하는 세계적인 공인 기관으로 인정받고, 체계적인
연구도 수행해 치과재료의 제조 기술개발}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 대학위상을
높이는 데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희치대 치과재료시험개발센터는 식약청의 치과재료 시험기관과 산업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의 ISOTC106(치과재료규격에 관한 업무 중 학문적 기술적 타당성 여부검토)
한국내 간사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