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조직학
연세치대(학장 李虎容)가 이번 학기에 새로 교수를 채용하면서 학벌보다는 실력을 우선으로
선발해 관심을 끌었다.
연세치대는 지난달 구강조직학 교수채용에서 국내 치과대학 졸업자 등 4명이 지원했으나
6년제는 아니지만 유능한 실력을 갖춘 젊은 정한성(33살)씨를 채용키로 결정했다. 연세치대의
이번 교수채용은 그동안 교육분야에 있어 선도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는 연속선상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앞으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씨는 일본 미야사키시에 소재한 日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카톨릭대 재학 중 유학, 영국
런던대학을 졸업한 뒤 영국 런던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씨는 영국의 런던대학 연구조교와 핀란드 헬싱키대학 포스트닥과정을 거친 뒤 최근까지
미국 하바드의과대학에 전임강사로 재직해 왔다. 정씨는 SCI에 논문이 수록될 정도로 우수한
실력을 갖고 있다는 평.
李虎容(이호용) 학장은 {학벌보다 실력면에서 최고 수준이라 주저없이 채용하게 됐다}며
{조직학부분과 연관된 연구분야에서 훨씬 앞서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