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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전문의 본격 시행
내년 90여명 첫 배출

관리자 기자  2000.03.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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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내과 등 8개과
지난 1일부터 「한의사전문의제도」가 본격 시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관련법령 공포 이후 2개월간 실사를 걸쳐 전국 60개 한방병원을 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지정했다』며 『이들 60개 한방병원에서 일반 및 전문수련 과정 등 2단계 수련과정이 일제히 3월 1일부터 시행되고 내년 3월에 한의사 전문의 90여명이 첫 배출된다』고 지난달 29일 밝 혔다. 한의사 전문의 전문과목은 △한방내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신경정신과 △침구과 △한방이비인후과·피부과 △한방재활의학과 △사상체질과 등 모두 8개과로 돼 있다. 수련과정은 일반수련 과정이 1년이고 전문수련 과정은 2년으로 시행된다. 수련대상 한의사는 현재 일반 과정이 3백5명이고 전문 과정은 신규 2백10명과 경과 조치에 따른 기존수련과정 진행자를 포함, 모두 4백67명이다. 이에 따라 내년 3월엔 기존 전문과정 진행자인 90명이 전문의로 탄생하고 2002년엔 1백60명, 2003년엔 2백10명, 2004년부터는 매년 3백여명씩 배출되게 된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