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처음으로 신설된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원장에 權鍾瑨(권종진) 교수가
취임했다.
權원장은 "국내선 처음인 만큼 특성을 살려 임상위주의 종합적인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외국 대학 및 대학원과도 교류도 갖고 박사 과정도 개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權교수는 1974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구강외과를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85년부터 고대의대병원에 근무해 온 權원장은 고대의과대학 치의학교실
주임교수와 안암병원 치과과장도 겸임하고 있다. 한편 고대임상치의학대학원은 올해
야간과정으로 치과교정학과, 악구강기능회복학과, 임플란트학과, 수복치과학과,
특수치료치과학과 등 5개과로 나눠 각 과에 7명씩 35명을 선발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