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차 대의원총회
앞으로 2년 후에는 인천지부 회장은 직선제로 뽑힌다.
인천지부는 지난 25일 간석동 로얄호텔에서 제2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장 직선제안을
통과시켰다.
회장 직선제안은 수년전 치협 중앙회 회장를 직선으로 선출하자는 안이 나온 이래 올해
서울지부 총회에서도 비록 부결됐지만 정식 안건으로 심의했으며 약사회도 총회에서
논의됐지만 역시 부결됐었다.
인천지부는 공동발의로 상정된 직선제 관련 회칙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아울러
정보통신이사도 신설했다.
총회는 올해 사업으로 일본 등과 국제교류를 통해 회원들의 안목을 넓히는데 주력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개설, 활성화시키고 인치회보에 촉탁기자를 선임하며 6·9제때 초록집을
발간하는 등 주요사업과 이에 대한 예산 1억5천5백64만여원을 통과시켰다.
이밖에도 총회에서는 EDI신청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다며 인하시킬 것을 치협에 건의키로
하는 한편, 현재 마련중인 세부적인 광고규정안을 하루속히 제정하여 회원간의 분쟁을 줄일
것 등을 건의키로 했다.
이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李敎仁(이교인) 인천지부 회장은 인사를 통해 회비납부율을 70%
선에서 90% 선으로 끌어 올렸다며 회원들의 협조에 감사해 하고 앞으로는 각 위원회를
활성화하고 구회간의 교류로 친목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문치의제와 관련 복지부에서도 치과계가 수십년간
끌어온 이유를 이제야 이해하고 있다며 『의과의 전철을 밟지않고 치과계에 부합되는 제도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집행부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