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史 편찬·9월 종합학술대회 개최
경기지부(회장 金聖又)는 나날이 늘어가는 과대광고가 회원들간 반목을 초래하고 의료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에 대해 엄중 제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25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지부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참석
대의원들은 과대광고에 대해 도 차원의 강력한 제재 의지를 표명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金聖又(김성우) 회장은 회원들에게 위반사례를 내용으로 하는 책을 발간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 과대광고 발생 자체를 억제하고 그래도 과대광고가 발생했을 경우 도
차원에서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지부는 △오는 9월 24일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치과의사회 50년사 편찬
△대민의료봉사 적극 참여 △불화사업 추진 △의료기관 자율지도 추진 △일본 치바현
치과의사회와 상호 친목 도모 및 학술 교류 △미스 경기덴탈 선발 △취업센나 운영
△홈페이지 오픈, 운영 등 2000년 사업내용을 확정했다. 이를 위해 5억2천2백만여원의
2000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개회식에 참석한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전문의제도 추진 상황과 의약분업에 대한
협회의 입장에 대해 장시간을 할애해 설명하고 회원들의 이해를 촉구했다. 또 경기도 지사는
축사를 통해 무료의치사업 등 경기지부 치과의사들의 봉사활동에 감사를 표명했으며, 남경필
국회의원은 오는 13일 실시되는 총선에 출마한 치과의사 중 경기 지역에서의 출마자가 눈에
띄게 많다며 당을 떠나 동료 치과의사들의 많은 지지를 부탁했다.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