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전산화로 회무투명화 노력
대전지부 제7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4일 오후 8시 대덕롯데호텔에서 열려 홈페이지
체계화 및 부정의료업자 척결 등 2000년도 사업계획안을 통과시키고 이에 따른 예산
1억2천81만여원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장석순 대전지부 회장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홈페이지를 체계화하여 전산화
원년을 삼아 회무의 투명성을 높일 것과 △구강보건주간 행사에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좀더 주력할 것 △하반기에는 부정의료업자 척결에 나설 것 등을 주요 사업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애경사 때 회원에게 연락하는 「153 연락방」의 불편사항을 개선하여 소식전달에
만전을 기하고 내원구강검진사업의 일정을 여유있게 설정하여 초등학교 아동들이 한꺼번에
밀리는 경우를 없애며 50년사 편찬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요사업을 선보였다.
특히 자보환자 진료문제와 관련 일부 특정병의원이 손보사와 연계해 집중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손보사와 연계하여 모든 치과의원에서 다룰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리는 등 홍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회는 회칙 개정을 통해 △정보통신이사와 △섭외이사 △기타 무임소 이사를
신설했으며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와 관련 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관계당국에
협조해 줄 것을 치협을 통해 올리기로 했다.
한편 이날 장석순 회장은 앞으로 회비를 안내는 회원은 보수교육 미필자로 처리할 것이라며
의무를 다하지 않는 회원데 대해서는 권리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비쳤다.
이날 총회에는 치협에서 金洸植(김광식) 부회장과 李泳植(이영식) 정보통신이사가 참석했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