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회 설립 위한 기구 구성 촉구
공직지부(회장 孫秉和)는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에 대한 여러 案들이 각각 부작용 발생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치협에서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해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지난 24일 연세치대병원 강당에서 열린 제29차 공직지부 정기총회에서 참석 회원들은 오는
22일 열리는 치협 대의원총회 의안으로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실시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 수립의 건, 치의학회 설립을 위한 기구 설립의 건, 국립치대병원 독립 촉구에 관한
건 등 세가지 의안의 건의를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南東錫(남동석)·李祥來(이상래) 감사는 지난 3월 10일 현재 회비 납부현황이
정회원 33%, 전공의회원 9.2%로 매우 저조하여 회무수행이 원활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회원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줄 것을 촉구했으며 치협의 한 지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출범을 앞두고 있는 치의학회와 긴밀히 협조, 치의학 교육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안심의에서는 2000년도 사업으로 △전국 수련기관 실태파악 및 개선방안 고안 △치의학회
설립에 따른 추진방안 및 제반 문제 연구 △공직의료기관에서의 치과의료보험 개선방안 연구
△공직치과의사회 소속 기관의 지정 철저 등을 확정했으며 이에 따른 예산 3천5백만여원을
통과시켰다.
또 지난 제47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의학회를 둔다는 안이 결정됐으나 지난 1년간
이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없었다고 지적하고 치의학회 설립을 위한 기구 설립을 건의키로
했으며 전국 5개 국립치대병원의 법인화를 위해 전 치과계가 힘을 합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