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서 案마련 내년 총회서 논의
경북지부(회장 文日煥)가 오는 2002년부터 현재의 전체총회에서 대의원총회로 전환될
전망이다.
경북지부는 지난달 25일 경주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49회 정기총회에서 내년이 되면 회원이
5백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보다 효율적인 총회를 위해 집행부가 대의원제 도입안을
마련, 내년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경북지부 회원은 2월20일 현재 4백55명이다.
文日煥(문일환) 회장은 내년 총회에 대의원 방안을 상정해 달라는 제안에 대해 {집행부에서
안을 마련, 내년 총회에 상정하겠다}고 답변했다.
경북지부가 내년 총회에서 대의원제 도입안을 상정, 통과되면 내후년 총회부터 대의원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 경북지부는 올해 예산으로 치무부 예산을 3백49만원 증액키로 하는 등
지난해보다 7백만여원이 늘어난 9천6백9십만여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또한 올해 사업으로 무료틀니 사업지원 등 구강보건사업과 의권 신장사업, 가족동반
회원친목행사, 회보발간, 3회에 걸친 보수교육 실시 등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는 金英洙(김영수) 치협부회장, 이의근 도지사를 대신해 김영재 보건환경산림국장
등 내빈과 전체회원중 위임 95명과 1백38명이 참석했다.
文日煥(문일환)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4월경에 보철학회 경북지부가 창립될 예정으로
있고 일본과도 학술교류를 가질 예정}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