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崔煥英(최환영) 회장이 제33대 회장에 유임됐다.
한의사협회는 지난 25일 힐튼호텔에서 제4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선출한
결과 신임 회장에 崔회장을 2년 임기의 새 회장으로 유임한데 이어 부회장 및 임원에
대해서는 신임 회장에게 위임했다.
이날 회장선거는 무입후보한 상태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崔煥英(최환영)
회장이 총 49표를 얻어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총회는 2000년 사업으로 한방의료보험 수가급여개발, 한의의료수가 및 상대가치개발
연구 등과 한의약법 및 한의약육성법 제정 추진, 한방의료기관 보조인력제도, 전문의제도
시험준비 및 공보의제도 추진, 한반의료지도사업, 한약재사업, 의성 허준기념사업 등을
선정했다.
총회는 이어 올해 새 예산으로 1인당 회비 40만원을 동결시켜 전년도 대비 5% 증액한
32억3천4백93만여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의사협회의 숙원사업인 회관이전 건립과 관련해서는 신임 집행부와 회관건립
추진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토록 위임했다. 한편 개회식에서 崔煥英(최환영) 회장은
인사를 통해 『앞으로 한방보건법 제정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국내시장에서
아웅다웅 하지않고 세계시장 개척에 주력하는데 노력하고 이를 위해 약사회와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