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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판화작가 대거 한국에
성곡미술관서 13일까지

관리자 기자  2000.04.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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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있는 중견작가 16명
예수의 나라 이스라엘에서 현대 판화작가 16명이 한국을 찾았다. 광화문에 위치한 예쁜 갤러리 성곡미술관에서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스라엘 현대미술-판화전」에는 이스라엘 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판화, 조각 회화 등의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중견작가들이 참여했다.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등 전세계 70여개국에 흩어져 있던 유태인들이 각국의 문화적 유산을 갖고 이주해 다양성이 융합된 이스라엘 문화.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와 같은 단일민족임에도 여러 다른 문화를 슬기롭게 받아들이고 있는 이스라엘의 문화를 바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개관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어른 2천원, 어린이 1천원. <취재·정리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