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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6억원 연구기금 따냈다
이기택 협회장 경남지부 총회서 밝혀

관리자 기자  2000.04.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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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연구원 연구비 복지부로부터 확약받아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지난 1일 경남지부 대의원총회에 참석, 『치협이 발족한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이 금명간 복지부로부터 6억원의 연구기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의 발언은 치협 역사상 가장 많은 외부 기금을 확보한 것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구강보건의료연구원이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복지부내에는 많은 연구기금이 있으나 그동안 우리 치과계는 우리 몫을 찾지 못했다』면서 『 구강보건의료연구원의 설립 목적이 우리몫을 찾아 한국 치과계의 발전과 국민구강건강 향상에 있는 만큼 이에 부합되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전문치의제와 관련, 『車興奉(차흥봉) 복지부장관과는 전문치의제가 1차기관 표방금지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는데 합의를 보았다』며 『이달안에 시행규칙 입법예고를 통해 전문치과의사제 1차기관 표방금지가 명시돼 나올 것』 이라고 밝혔다.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또『 전문치의제 시행땐 1차기관표방금지가 대명제』 라고 강조하고 『치과계는 의과와는 달리 80%이상이 1차 개원의인 만큼 이에 부합되는 전문치의제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약분업과 관련해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이미 치협은 의약분업의 본질을 꿰뚫고 이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히고 『일부 회원들이 치협의 목소리가 작다고 불안해 하는 모습이 있지만 의약분업을 분석한 결과 치과엔 전혀 불이익이 없다는 것으로 판단된 만큼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오는 7월 1일 의과와 의보수가 동일인상 등 의보수가 문제와 관련해서도 상세히 설명, 참석대의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