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11월 완공
올해 11월내로 조선치대와 치대병원이 새로 건립돼 이전하게 된다.
이는 조선치대의 제2의 도약을 예고하는 것으로 많은 조선치대 동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90년부터 치대병원과 치대건립 준비에 나선 조선치대는 96년부터 치대와 치대병원
건립에 본격 착수, 현재 치과병원은 공정률 85%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9월말 개원식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치대는 현재 기초공사 중이며 오는 11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치대병원은 1백2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평 2천3백여평 규모로 세워지고 있다.
치대병원에는 각 진료과와 임프란트, 장애인, 심미 등 4개의 특수클리닉도 들어서게 된다.
치대병원 뒤쪽에 세워지고 있는 치대는 지상 5층 연건평 1천6백여평 규모로 분자생물학
계열, 해부 병리학 계열 등의 적정 규모의 실험실을 확보, 그동안의 공간 부족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尹昌陸(윤창육·진료부장) 교수는 『신축 치과병원과 치대가 완공되면 조선치대의 제2의
도약기 초석이 마련되는 셈』이라고 강조하고 『치대의 경우 부족한 공간을 확보, 학생들의
면학 열기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관계자는 『치대병원 위치가 대학교 정문 근처에 있어 입지가 좋다』며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치과의료 혜택을 제공할 기회가 생길 것』 이라고 전망했다.
<박동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