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건강 달성 목표치 제시
일본 후생성이 오는 2010년까지의 장기 건강 수립 계획인 「건강 일본 21」을 발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일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후생성은 △3세 어린이의 無충치율을 현재의 59,5%에서 80%
이상으로 높인다 △미성년자의 음주, 끽연을 제로로 한다 △성인의 하루 걸음수를 지금보다
1천보 늘린다 등 54개 항목에 걸친 구체적 목표 수치를 설정했다.
후생성은 이를 전국에 시달, 都道府縣·市町村 등 각 지방자치 단체가 지역실정에 맞게 조정,
건장 증진운동을 펴도록 했다.
또 아동·학생 비만아 비율을 현 10.7%에서 7% 이하로, 20∼60대 남자의 경우 24.3%에서
15% 이하로 낮추도록 하고 성인의 하루평균 식엽섭취량은 현재의 13.5g에서 10g 미만으로,
자살률은 98년 3만2천여명에서 2만2천명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아울러 아침 결식률을 줄이고 운동 습관자(30분 이상의 운동을 주2회 이상, 1년 이상
계속하는 경우)를 늘리며, 공공장소와 직장에서 지정 끽연지역 실시를 100%로 하는 것 등을
목표치로 설정했다.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