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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
4·13 총선결과

관리자 기자  2000.04.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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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줄초상 10명중 1명당선 의사 평년작 7명중 4명 금배지 한의사 전멸 3명 출마해 쓴잔
약사 줄초상, 의사 평년작, 치과의사 저조, 한의사 전멸. 4·13총선 결과 의료인과 약사 출마자의 선거 기상도다. 약사의 경우 吳陽順(오양순), 김정기씨 등 10명이 대거 출마했으나 서울 영등포 갑에서 金明燮(김명섭·45.9% 3만3천50표 획득)의원만 당선, 3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의원이었던 吳陽順(오양순) 후보는 고양 일산 갑에서 시사평론가로 인지도가 높은 鄭範九(정범구) 후보와 접전, 3천6백여표차로 낙선했다. 의사출신은 金燦于(김찬우·한나라당·경북 청송/영양/영덕), 朴是均(박시균·한나라당·경북 영주), 鄭義和(정의화·한나라당 ·부산 중동), 高珍富(고진부·민주당·서귀포/남제주)에서 당선돼 출마자 7명중 4명이 당선되는 성과를 올렸다. 한의사는 盧昇鉉(노승현·자민련·강릉), 吳奎錫(오규석·무소속·부산 기장 을), 姜益鉉(강익현·무소속 전북익산) 씨가 출마했으나 모두 저조한 득표율로 낙선했다. 간호사는 崔榮熙(최영희) 前 간호사 협회장이 민주당 전국구 2번으로 발탁,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현역 의료인 단체장 중 유일하게 민주당 전국구 20번에 발탁돼 기대를 모았던 金花中(김화중) 간호사협회 회장은 민주당이 97석확보에 그쳐 전국구 19번까지 당선됨에 따라 탈락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역구에서 1석만 더 확보했다면 金회장의 전국구 입성이 가능했다고 밝혀 간호계는 아쉽다는 반응이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