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초·재진료 의과와 동일 인상을’
서울지부 성명서 발표

관리자 기자  2000.04.15 00:00:00

기사프린트

의료기관간 위화감 조성·국민혼란
서울지부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일 의료보험수가 초·재진료 인상 때 치과를 배제한 채 의과만 올린 것과 관련 의료기관 사이에 위화감을 조성하고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했다면서 초· 재진료 동일 조정을 보건복지부에 강력 촉구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7일 의보수가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의료보험에서 초·재진료는 진료행위가 아닌 기본 진료비라고 밝히고 약가 인하 및 의약품실거래가 상환제도에 대한 보완조치로 의료보험수가를 의료기관별로 차등 조정할 필요가 발생되었더라도 진찰료를 제외한 진료행위료에서 인상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서울지부는 보건복지부에서는 치과를 배제하고 진찰료를 차등 인상, 각 의료기관간 위화감을 조성하고 국민혼란을 가져왔다고 성토했다. 서울지부는 3가지 요구조건으로 △초·재진료를 의과와 동일하게 조정하고 △치과를 제외시킨 초·재진료 인상이 의약분업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따른 결과라고 인식될 때에는 단체행동도 불사하겠으며 △이같은 사항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있는 당국자의 약속을 촉구 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