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악 양측 중절치·하악양측 측절치 차이 커
교정중 치근흡수·치조골 상실 대처에 도움 줘
손톱을 깨무는 습관이 상·하악 양측중절치와 하악 우측 측절치 치근의 길이를 짧아지게
한다는 국내 연구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연세치대 교정과 黃忠柱(황충주) 교수와 수련의 金定碩(김정석)씨는 지난 1997년부터 2년동안
교정치료를 위해 연세치대병원에 내원한 손톱을 깨무는 버릇이 있는 10세에서 15세 남녀
환자 63명을 손톱을 깨무는 버릇이 없는 환자들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또한 손톱을 깨무는 버릇이 있는 환자가 치근단 방사선 사진상 평균 치관 대 치근 길이에
비해 상·하악 양측 중절치와 하악 양측 측절치에서 차이가 큰 것으로 나왔다.
Cemento-Enamel Junction에서 Alveolar cresst bone까지의 거리 측정에 의한 치조골
상실량의 비교에서도 손톱을 깨무는 버릇이 있는 경우가 상·하악 좌·우측 중절치의
근심면과 상악 우측 중절치의 원심면에서 손톱을 깨물지 않는 경우보다 crestal bone의
상실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논문은 대한치과교정학회지 제29권에 발표된 [손톱 깨물기 습관을 가진 아동의
전치부 치근길이와 치조골 높이 변화에 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