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위상제고 위해 더욱 노력"
『치과의사를 천직으로 생각하는 저에게 치협대상 공로상이라는 큰 상을 주셔서
영광스럽습니다. 살아있는 동안 치과계의 발전과 위상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탁월한 리더십과 친화력, 해박한 회무지식을 갖고 있다는 주위의 평을 받고 있는 황해순
前의장은 불우이웃과 더불어 살고자 하는 봉사적 삶의 실천과 치과의사의 위 상제고 뿐만
아니라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의 발전과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치협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황前의장은 62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72년에 광주치과의사회 총무이사를 역임한 이래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 광주광역시치과신협 이사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감사,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광주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감사로 활동하기까지 29년여동안 치과계 임원으로서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진료환경이 열악한 도서·벽지 주민의 치과무료진료, 불우노인·불우시설 수용환자 치과진료
등 무료치과진료 봉사에 진력해 왔다.
현재 재광신안군 향우회 회장, 금호교육문화원 운영위원, 서울대학교치과대학 광주 ·전남
동창회 회장, 황씨 광주광역시 종친회 회장, 서울대학교 광주·전남 총동창회 부회장,
광주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감사, 목포 중·고등학교 재광 총동창회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자문위원 등의 직함을 가지고 있는 황前의장은 치과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79년에는 모교인 신안군 비금 초등학교에 세종대왕상과 이충무공 동상을 건립
희사하였고 85년에는 자연관찰원을 조성하였으며 68년부터 현재까지 목포중고등학교 재광
총동창회의 부회장 및 회장으로 추대돼, 매년 기백만원씩 운영비를 희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재를 털어 기천만원을 희사, 모교장학기금을 조성할 정도로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을 해왔지만 만족하지는 않는다는 황前의장은 아직 치과계에서는 할
일이 많이 있는 만큼 무엇보다도 서로의 격려와 사랑, 존경, 화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