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진료소 활성화, 계속 사업 추진”
전회원에게 감동의 장문 편지 보내 호응얻어
『우리가 가진 적은 것을 우리의 불행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때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있는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회장에 취임한지 3개월여 만에 장애인 치과진료소 개설에 나서 오는 13일 개소식을 갖는
鄭聖和(정성화) 중랑구회 회장.
鄭회장은 장애인 치과진료소 개설과 관련해 『설문조사한 결과 예상보다 많은 회원들이
개설에 찬성했다』며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밀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鄭회장은 장애인 진료소 개설을 위해 1백1명의 회원 전원에게 장문의 편지를 써 보냈다.
『우리 모두 젊은 시절 순수했던 때를 한번씩 돌이켜보면서 전회원이 조그마한 노력으로
함께 동참해 준다면 그들에게는 삶의 활력이 되고 아직은 이 세상을 밝은 마음으로 볼 수
있다는 마음을 갖도록 해 주자』는 내용이었다.
鄭회장의 편지가 효과가 있어서였는지 회원 50%이상이 찬성, 장애인 치과진료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산업재해와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현대사회에서는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장애인
진료소가 더욱 활성화돼 중랑구회의 계속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鄭회장은 지체장애인중 95% 이상이 자동차 사고 등 후천적인 것으로 얻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모두 한순간에 장애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장애인에 대한 애정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