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학장 李虎容)가 대학차원에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그동안 교실단위나 개별적인 차원서 산학협력이 이뤄지고 있었지만 연세치대가 대학차원에서
산학협력을 선도하고 나서 앞으로 대학과 업체간의 상호협력이 보다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업계대표자들과 설립간담회를 갖는 등 산학협력방안을 모색해온
연세치대는 지난 8일 산학협력연구개발센터 개원기념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연세치대 산학협력연구개발센터는 치과기자재, 치과의약품, 구강위생용품과 관련된
산업체와의 협력연구와 개발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연세치대 구강과학연구소(소장 李忠國)
내에 설치됐다.
이날 산학협력연구개발센터 개원기념 심포지엄에는 치대교수,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 申正弼(신정필) 회장 등 대한치과기재협회 임원,
치과기재산업협의회, 치과기재수출입상협의회 등 업계 및 연구소 직원, 수련의 등 1백여명이
참여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연구개발센터장을 맞은 鄭文圭(정문규) 교수는 『대학과 업계가 협력적인 대등한 관계를
갖고 양쪽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몇 가지 아이템이라도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